■ 던던(dundun) 동대문점
•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264
• 매장면적 : 16,000㎡
• 개점 : 2024년 9월 27일
- 한동안 영업을 중단했던 롯데피트인이 ‘던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활했다. 2020년 12월 말 휴업에 들어갔으니 3년 9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것이다.
‘던던’, 두근두근 새출발, 재도약 발판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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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던 쇼핑센터 롯데피트인이 오랜 공백을 깨고 ‘던던’으로 재탄생했다. 동대문 상권의 부활에 힘입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주력 고객층으로 상정하고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환골탈태했다.
한동안 영업을 중단했던 롯데피트인이 ‘던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활했다. 2020년 12월 말 휴업에 들어갔으니 3년 9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것이다. 2013년 대형유통 브랜드 최초로 동대문 상권에 진출해 주목을 끌었던 롯데피트인은 2016년 중국의 사드에 대한 경제 보복과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장기 휴업이라는 고육지책을 선택했다. 그러다 올해 초 ‘D프로젝트 팀’을 꾸려 리뉴얼을 추진, 던던으로 새출발하게 된 것이다.
롯데자산개발 측은 “부활하고 있는 동대문 상권 특성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다.”며 “점포 이름인 ‘던던’도 극적이며 긴장감 있는 순간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두둥’과 비슷한 의성어로 동대문 상권 회복 및 추후 상생을 통해 열어갈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동대문상권은 젊은층이 많이 찾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을지로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수도 늘고 있어 최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MZ세대 취향 소비 정조준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을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던던 동대문점은 말 그대로 환골탈태했다. 기존에는 동대문 의류 시장 특성에 맞춰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했으나 두타, 밀리오레 등 주변 의류 쇼핑몰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위해 중소형 브랜드가 아닌 SPA와 체험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민 것. 이를 위해 별도의 MD 인력을 운영하지 않는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백화점으로부터 기획 역량을 지원받았다.
특히 유니클로,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같은 롯데 계열사들이 든든한 앵커 테넌트로 나선 점이 특징이다. 이 중에서도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 2층부터 지하 1층의 2개층을 사용하는 롯데하이마트는 지금까지의 점포들과 완전히 다른 참신한 특화 매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롯데하이마트는 상권별로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중인데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은 IT 가전, 모바일, PC 상품구색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던던에 개점한 ‘더나노스퀘어’는 롯데하이마트라는 간판까지 떼고 1인 가구를 겨냥한 신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1,057㎡ 규모의 더나노스퀘어는 페르소나 쇼룸, 큐레이션 라이브러리, 일렉 소사이어티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페르소나 쇼룸은 단순히 제품을 공간 특성에 맞게 전시한 것을 넘어 생활, 뷰티, 음악, 테크, 요리 등 MZ세대의 페르소나(주요 타깃층을 구체적으로 특정 지은 가상의 인물)라 할 만한 6명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일상과 취향을 주제로 라이프스타일을 특정하고 그에 맞는 공간 구성과 제품을 전시한 ‘전자생활백서’로 꾸며져 있다. 그야말로 ‘나노’적인 취향을 페르소나들을 통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보여주니 MZ세대가 좋아할 요소가 모두 모여 있는 셈이다. 이 과정에 자연스럽게 제품이 녹아들어 취향 소비와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쇼룸 앞에는 크리에이터들이 일상 속에서 가전을 통해 어떻게 행복을 찾는지 경험할 수 있게 해 가전이 편리함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개성을 표현하는 매개체임을 보여준다는 설명 문구가 적혀 있는 등 전시관처럼 연출돼 있다.
첫 번째 방은 반려묘와 함께 살지만 완벽한 청소를 꿈꾸는 홈크리에이터 ‘H크리스탈’의 방으로, 고양이 털을 깨끗하게 치워주는 침구 청소기, 로봇 청소기, 무선 청소기, 스팀 청소기와 제습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펫 드라이룸, 펫 캠 등이 거실, 작업실 공간에 전시돼 있다. 실제 누군가의 사적인 공간을 구경하는 듯한 재미를 준다. 또한 지하 1층에 단독으로 구성된 홈쿡을 주제로 한 쇼룸은 업사이클링 설치미술가 김은하 작가와 협업해 유니클로의 폐의류를 햄버거로 형상화하고 주변에 휴대용 믹서와 커피머신, 에어프라이어 등을 전시했다. 방 입구마다 설치된 사이니지에 크리에이터가 직접 등장해 가전제품 활용 팁을 소개한다. 또한 고양이 사진엽서와 씨앗 등을 증정하는가 하면, 방마다 스탬프를 찍으며 포토 프린터, 화장 필터 AR, 아날로그 LP 플레이, 360 카메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는 상품 진열 공간인데 도서관 서가처럼 꾸며져 있다. 실제 도서관과의 차이점이라면 목재가 아니라 최근 유행인 은색 철제 소재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서가 칸칸이 쇼룸에서 소개한 제품을 비롯해 1인 가구용 가전을 진열했다. 게이밍 기기, 헤어 가전, 마사지기 같은 소형 가전뿐 아니라 1인용 의류 관리기, 1인용 식기세척기, 디자인 가전들도 전시돼 있다. 한편 캡슐커피를 구입해 커피머신에서 직접 커피를 추출해 라이브러리 앞에 조성된 스툴에 앉아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이곳에는 헤드폰 등 음향 디바이스도 진열돼 있다.
일렉 소사이어티는 전자제품 액세서리뿐 아니라 식기 같은 비가전 라이프스타일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라운지로, 주기적으로 참여 브랜드를 변경할 계획이다. 개점 시기에는 빈티지 디지털 카메라(중고) 편집숍의 ‘OXO카메라’와 서촌의 인테리어 소품 편집숍이 참여했다.이렇게 더나노스퀘어는 30% 이상을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상품으로 구성했는데, 앞으로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새로운 제품을 인큐베이팅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롯데피트인
www.lottefitin.com
• 위치 : 서울시중구 을지로6가 264 ㈜동대문점
- 롯데피트인은 국내 최초로 오픈하는 최상위 디자이너 전문관과 홍대/이태원/가로수길/ 동대문 등에서 인증된 빠른 트렌드 대응 능력, 우수한 상품력을 가진 중소규모 전문샵과 슈즈카테고리 킬러ABC마트,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전문샵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층별구성〉
8층 레스토랑, 카페, 한식, 일식, 중식
7층 푸드캐피탈, 8mile Rd(브런치뷔페)
6층 한류화장품, 시계, 악세사리, 전용공예, 관광기념품
5층 세계패션오렌드의 발신기지인 도대문의 대표브랜드 전문관
4층 남성패션, 남여 캐쥬얼
3층 패션잡화, 악세사리
2층 여성패션
1층 세계패션오렌드의 발신기지인 도대문의 대표브랜드 전문관
B1층 스포츠브랜드관, 슈즈멀티샵
B2층 여성의류
B3층 서비스, 키즈카페, 플레이스케이프, 헤어샾, 네일샵, 구두수선, 의류수선,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