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제내성결핵 환자 추정치 OECD 1위
연합뉴스/|김상훈|입력 2011.12.18 06:36|수정 2011.12.18 06:36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여러 종류의 치료제에 내성을 지닌
다제내성결핵(MDR-TB)이 전 세계적 위협으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나라의 MDR-TB 환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많다는 추정치가 처음 나왔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발표한 '세계 결핵관리 보고서(Global Tuberculosis Control WHO Report, 2011)'를 통해 국가별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 추정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WHO의 추정결과
한국의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는
1천700명으로 서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았다.
한국 다음으로는 (한국 : 칠레= 1등: 2등= 1,700 : 700)
칠레가 700명이고,
일본(290명),
미국(91명),
포르투갈(82명),
폴란드(77명),
헝가리(49명),
터키(4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제내성결핵은
주로 치료 중인 결핵 환자들이 처방대로 약을 먹지 않거나
약 먹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 약을 제대로 먹지 않아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한 환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확산된다.
한국은
이미 결핵 발생률과 유병률,
사망률이 전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인근 국가인 일본에 비해 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은 4∼5배에 이른다.
따라서 다제내성결핵 환자 발생률도 높을 수밖에 없고,
다제내성결핵 여부를 판단을 위한
'약제 감수성' 진단 시스템이 후진국에 비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발견된 환자 수가 다른 개발도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그
러나 복약 순응도가 떨어지거나
감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희박하기 때문에
환자 감소세가 더디고 새로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분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이놈들도 일 지대로 허고있나?]
올해 처음으로 결핵에 걸렸지만,
치료를 거부하거나 다제내성인 환자 190여 명에 대해
강제 입원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 조은희 연구관은
"전 세계적으로 결핵 환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다제내성결핵은 증가 추세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WHO가
처음으로 관련 추정치를 공개했다"며
"이번 통계는 국가별 신고환자 통계를 토대로
약제 내성 비율 등을 고려해 추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약을 꾸준히 먹지 않는 환자는 완치가 되지 않고 내성만 생긴다.
또 내성이 생긴 환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타인에게 다제내성결핵을 퍼뜨린다"며
"다제내성결핵 확산을 막으려면
환자 스스로 정부의 조치에 순응해야 하고, (진짜로?)
민간 기관도 감염 방지를 위한
신고와 환자 격리 등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 who 처음으로 발표한 국가별 다제내성결핵 환자 추정치 >
meolakim@yna.co.kr(끝)-------------------
다제내성결핵 (MDR-TB)
多劑耐性結核 (MDR-TB)/
多材耐性結核 (MDR-TB)
다제내성결핵 多劑耐性結核 (MDR-TB)
다재내성결핵 多材耐性結核 (MDR-TB)
어느게 좋을까 ?
영어를 잘 모르는 우리 늙은이들은
[다제내성결핵 (MDR-TB)] 속에
MDR-TB은
마니 드러그스 리졸브드 티버큐로우셔스 ??
뭐 이런정도의 의미일까?
다제내성결핵 多劑耐性結核 :여러 약제
다재내성결핵 多材耐性結核 :여러 재료
헛깔리네!
딱 지대로 소통되게 해야지~~
첫댓글 좀 섞어쓰면 안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