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이 皇極經世書(황극경세서)는 邵康節(소강절)선생님께서 지은 것으로 * 皇極(황극)은 임금이 세상을 경영하는 글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집안의 家長(가장)으로서 해야 할 일들과 사업을 경영하는 社長(사장) 등이 해야 할 일들을 이 속에 말하여 놓았다 이 皇極經世書(황극경세서)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겸손하고 공경스러우면 사람은 저절로 平常心(평상심)이 이루어진다 말을 해도 힘들지 아니하며 본원에 합당하여 저절로 편안해지고 듣는 사람도 불편하지 않고 피곤하지 않다 겸손이 도의 본모습인 것이다 儒佛仙(유불선)이 사실 모두 이 易哲學(역철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天人合一(천인합일)의 근본인 陰陽五行(음양오행)이 절대법칙이요 眞理(진리)인데 이것을 깨닫는 것이 즉 이것을 아는 것이 가장 큰 앎이며 큰 깨달음 중의 하나인 것이다 * 우주의 통일성 밑바닥에 깔려 있는 원리는 우주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그의 사상은 성리학파 이상론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 우리는 명언을 접할 때 나의 마음을 나의 혼백을 움직이는 보약이며 * 이 속에는 인생의 진미를 가줘다 주는 약이 있으며 * 인생은 결국 나의 마음속에 있는 참 마음을 그리고 참 이치를 먼저 아는 사람이 더 유연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겠나 생각합니다 곧 자기 분야를 아는 사람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 아니겠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소강절 선생님께서 덕을 베푸는 사람과 적선을 하는 사람이 곧 군자라고 하였다 * 소강절 선생님께서 전하신 皇極經世書(황극경세서)에 나오는 마지막 고기잡이와 나무꾼에 대하여 글을 올리오니 *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도 유익한 하루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 名言(명언) [皇極經世書(황극경세서) 에서]
皇極經世書(황극경세서) 7篇 外書篇(외서편) [漁樵問對(어초문대)] → 고기잡이와 나무꾼이 묻고 대답하는 이야기
樵者曰(초자왈): 나무꾼이 말하기를 人有禱鬼神而求福者(인유도귀신이구복자): 사람이 귀신에게 빌어서 복을 구 할려고 하는 데 福可禱而求耶(복가도이구야): 복을 기도하여 구 할 수가 있습니까 求之而可得耶(구지이가득야): 그리고 구하고 얻을 수가 있습니까 敢問其所以(감문기소이): 외람되게 그 연유를 물어보고자합니다
曰 語善惡者 人也(왈 어선악자 인야): 고기잡이가 대답하기를 선과 악을 말 하는 것은 사람이고 禍福者 天也(화복자 천야): 화와 복은 하늘에 달려 있습니다 天道福善而禍淫(천도복선이화음): 하늘의 도는 착한 사람에게 복을 주고 나쁜 사람에게는 재앙을 내리는데 鬼神其能違天乎(귀신기능위천호): 귀신이 하늘을 거스를 수가 있겠습니까 自作之咎固難逃已(자작지구고난도이): 자신이 스스로 지은 허물은 참으로 피하기 어려운 데 天降之災 禳之奚益(천강지재 양지해익): 하늘이 내리는 재앙을 어찌 없애달라고 빌어서 물리칠 수 있겠습니까 脩德積善 君子常分安有餘事於其間哉(수덕적선 군자상분안유여사어기간재): 덕을 닦고 선을 쌓는 것은 군자가 늘 하는 직분인데 어찌 그 여가의 일과 그사이에 별다른 일이 있겠습니까
樵者曰(초자왈): 나무꾼이 말하기를 有爲善而遇禍(유위선이우화): 착한 일을 했는데 재앙을 만나고 有爲惡而獲福者 何也(유위악이획복자 하야): 나쁜 일을 했는데 복을 받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漁者曰(어자왈): 고기잡이가 말하기를 有幸與不幸也(유행여불행야): 여기에는 행복과 불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幸不幸 命也(행불행 명야): 행복과 불행은 운명이고 當不當 分也(당부당 분야): 당하고 안 당하는 것은 인연이며 즉 자기가 하는 직분인 연분입니다 一命一分 人其逃乎(일명일분 인기도호): 운명과 연분을 사람으로서 어떻게 벗어날 수가 있겠습니까
曰 何謂分何謂命(왈 하위분하위명): 나무꾼이 묻기를 무엇을 연분이라 하고 무엇을 운명이라고 합니까
曰 小人之遇福(왈 소인지우복): 고기잡이가 말하기를 소인이 복을 받는 것은 非分也 有命也(비분야 유명야): 연분이 아니고 운명이고 當禍 分也 非命也(당화 분야 비명야): 소인이 재앙을 당하는 것은 당연히 연분이지 운명이 아니다 君子之遇禍(군자지우화): 군자가 재앙을 당하는 것은 非分也 有命也(비분야 유명야): 연분이 아니며 운명이고 當福 分也 非命也(당복 분야 비명야): 군자가 마땅히 복을 받는 것은 당연히 덕을 베푸고 적선을 한 연분이지 운명이 아니다 [皇極經世書] (終)
桓紀 9205년 檀紀 4341년 戊子年 西紀 2008년 4월 6일 일요일 삼라만상을 좋아하는 心操彿山 드림 |
출처: 천지인(天地人)방 원문보기 글쓴이: 심조불산
첫댓글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수업 같은게 잇어야 한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