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수욕장이 오는 13일 일제히 개장해 다음달 19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군은 올 여름‘미세먼지 없는 고성, 모기 없는 해변 고성’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군 관리 6개소, 마을관리 19개소, 업체 관리 2개소 등 총 27개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화진포, 송지호, 봉수대,
삼포, 백도 등은 군 관리, 화진포콘도, 캔싱턴리조트 등 두 곳은 업체가 관리하는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공식 개장식은 13일 오후 2시
삼포해변에서 열린다. 군은 해수욕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주민을 수상 인명구조요원으로 양성해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위험지역(갯바위 등)은
드론을 활용해 순찰을 강화한다.
각 해변마다 특색 있는 이벤트도 벌인다. 봉수대해변에서는 피서객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약, 래프팅,
요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와 해양캠프를 운영한다.
거진해변에선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 ‘고성군민과 관광객의 하나 페스티벌’이,
화진포해변에선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 동안 ‘바다낚시로 월척하고 고기잡이 후리체험’이 열린다.
또 송지호해변 8월 3~4일‘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백도해변 8월 1일 ‘가리비 맨손잡기(바다속 보물찾기)축제’, 아야진해변 8월 3~4일 ‘가리비 맨손잡기 축제’, 천진해변
8월 10일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봉포해변 8월 4일 ‘오징어·조개 맨손잡기 축제’, 삼포해변 13~15일 ‘미드나잇 피크닉 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 설악신문 이수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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