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전국최초 소규모 공원에 도로명주소 부여 '긴급상황 때 신속한 신고와 대처.

[이원옥]

서대문구, 전국최초 소규모 공원에 도로명 주소 부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

연서어린이 공원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공원, 소공원, 마을마당 등 관내 소규모 공원 95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주소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주택가에 위치한 어린이 공원이나 소공원, 마을마당 등 소규모 공원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건물이 없어 그간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오지 않았다.

이 같은 ‘소규모 공원 도로명주소 부여’는 서대문구가 행정안전부에 소규모 공원에 도로명을 부여하자는 제안을 냈고,이 제안이 올해 3월 시범사업으로 채택된 뒤, 건물이 없어도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사물주소 방식을 도입 했다.

구는 각 공원에 주소판을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공원에는 야간에도 눈에 잘 띄고 주변을 밝혀 보행자도 안심할 수 있는 태양광을 활용한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채택했다.

그 밖의 공원에는 축광방식(蓄光方式) 제품으로 주소판을 설치했다.

축광방식이란 외부에서 유입되는 빛이나 전등의 조명에서 흡수한 에너지를 발산하여 빛을 내는 방식이다. 피난 유도선 따위에 사용한다.

행정안전부는 서대문구 사례를 확대해,  올 연말까지 전국의 모든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12,600여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지도포털과 내비게이션 등에 이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소규모 공원에 주소를 부여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설 관리는 물론,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 쉽게 알릴 수 있게 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 지적과(02-330-1078)  서대문시니어기자 이원옥

[정재순]

서대문이 이런 것들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앞선것 같아요^^

[이원옥]

맞아요 1등구 서대문구 입니다.

[김영희]

좋아요~~~
시설물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자는 제안이 채택될만합니다.
앞으로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이원옥]

김영희 기자님 글도 잘 쓰시는 겸손한 기자님 서대문은 다른구에 비해 뭐든지 월등 한것 같아요

[이영옥]

살기 좋은 서대문구 시설물에 도로명 주소도 앞서 가는 제안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