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시골 부자
방송일 : 2019년 9월 30일(월) ~ 10월 4일(금), 518번
*다시보기->http://www.ebs.co.kr/tv/show?prodId=7225&lectId=20160934
*영상보기->https://youtu.be/qXIi14YYfkw?list=PLvNzObWMMx6vtinh8PV4sXYwxRPjaGPqv
마음이 풍요로우면 부자일까? 돈이 많으면 부자일까?
누구나 꿈꾸는 부자,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전국 방방곡곡, 땅에 기대어 바다에 기대어
성실히 땀 흘리며 부자의 꿈을 이뤄가는 사람들이 있다.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인생 2막 비밀!
전국의 시골 부자를 찾아 떠나본다.
1. 팔금도 만능 손의 성공 비밀
8개의 작은 섬들을 품은 섬, 신안 팔금도.
섬주민 대부분이 농사짓고 새우양식 하며 살아가는 작은 섬마을에
알아주는 시골 부자가 있다는데
팔금도에서 유일한 철물점을 운영하는 문화순 천세석씨 부부.
없는 게 없는 부부의 만물상 철물점엔
못 고치는 게 없다는 맥가이버 남편 세석씨를 찾는 사람들로 끊이지 않는다.
이웃 섬까지 출장 수리는 물론 필요하면 뚝딱!
농사와 어업에 필요한 각종 기구까지 척척 만들어 내는
남편 세석 씨는 그야말로 만능손!
“무슨 고생한 손이야~ 돈 버는 손이지!”
남편의 손을 툭툭 털어주는 아내의 손길에
세석 씨는 괜스레 미안한 마음에 농담을 건넨다.
작은 섬마을에 빈 손으로 들어와 작은 섬 철물점으로
어떻게 시골 부자가 되었을까.
화순 씨와 세석 씨의 작은 섬마을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성공비밀을 알아본다.
2. 송이 부부의 두둑한 가을
낙동강 줄기에 우뚝 솟은 작은 금강산으로도 불리는 청량산 자락.
정정섭-우점순 부부는 가방을 둘러메고 ‘가을 보물’을 찾아 나선다.
올가을 첫 송이 수확에 나선 것!
송이를 초대해 준다는 ‘송이 초대 버섯’을 발견한 부부!
송이 한 뿌리를 발견할 때마다 부부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절로 피어난다.
매년 첫 송이 수확이면 한다는 부부만의 특별 기념식이 있단다.
가을의 진미라고도 불리는 송이가 가득 들어간 송이 라면의 맛은 과연 어떨까?
하지만 부부의 ‘진짜’ 돈 버는 가을은 이제부터!
주렁주렁 열린 검보라색 열매가 부부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주는 가을 효자라는데! 그 특별한 열매의 정체는 무엇일까?
가을이면 ‘돈’을 버는 부부, 그들의 풍성하고도 배부른 계절로 함께 떠나보자.
3. 꽃문어, 네 덕에 산다
푸른 바다를 친구 삼아,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찬 묵호항의 어시장.
그곳에 소문난 큰 손이 있다!
“문어가 좋을 때는 문어만 바라봐도 행복해요”
문어 하면 빠지지 않는 이름, 김성란 씨가 그 주인공.
그녀가 경매장에 등장해야만 문어 경매를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란다.
성란 씨가 하루에 사들인 문어의 양은 200킬로!
그 많은 문어를 그녀만의 특급 비결로 판매한다는데.
꽃처럼 예쁘게 문어를 삶는 것이 그녀만의 전매특허 기술!
지금은 문어 베테랑이지만, 문어 장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진다는 성란씨.
그녀가 문어 장사를 시작하게 된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묵호항 어시장의 큰손 성란 씨. 그녀를 시골부자로 만들어 준
특별한 문어 이야기를 만나본다.
4. 시골 마을 빵~ 터졌네
황금색 벼가 들판을 수놓는 가을의 초입, 유독 소란스러운 마을이 있다.
화순 적벽을 품은 작은 산골 마을 야사마을.
이곳 주민들은 수확의 계절이 되면 특별한 장터에
농산물을 내기 위해 분주해진다.
작은 소쿠리를 머리에 인 동네 주민들을 따라 향한
특별한 장터의 정체는 바로 시골 빵집!
고소한 빵 냄새가 풍기는 빵집은 동네 어르신들의
물건을 팔아주는 장터가 되기도 한단다.
시골 빵집이 장터가 된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마을 이장님의 스카우트로 야사마을로 전격 귀촌했다는
조유성 씨의 빵집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내는 빵이 있다.
바로 뽕잎 곰보빵과 누룩 단팥빵.
그의 빵 맛의 비결은 야사마을에 숨겨져 있다는데!
‘빵’ 터진 산골 마을로 떠나본다.
5. 두 번째 황금밭 인생
경북 안동시, 작은 시골에 자리한 150년 고택.
고즈넉한 분위기를 뽐내는 고택의 앞마당엔 백화점 식품관이 있다!
김광호-정영자 부부의 3000여 평의 농원은 부부의 텃밭 백화점이다.
농사꾼 생활 6년 차, 부부의 먹거리를 책임지던 농사일이
이젠 특별한 가족들을 위한 농사가 되었다는데.
일명 꾸러미 가족! 부부가 정성스레 기른 작물들의 엄청난 팬들이란다.
소포장 되어 전국 각지로 팔려 나가는 부부의 농산물 꾸러미.
꾸러미를 쌀 때마다 부부는 그저 설렌다.
가을 꾸러미 한 아름에 담긴 부부의 행복은 무엇일까?
황금빛 계절, 가을처럼 익어가는 부부의 여유를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