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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재 몽유기행시 몽유기행시 <빨래터 여인>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 가면 박수근의 그림 '빨래터'가
푸른솔 추천 1 조회 1,925 20.12.02 00:0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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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02 08:12

    첫댓글 빨래터에 가지않고 집에서 세탁기로 빨래를 하니,

    광활한 천지와 시원하게 소통하다가
    몸 돌리기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 언제 고장이 날지 모르는 기계와 힘겨운 씨름을 한다.

    무한히 흐르는 성스러운 물을
    작은 통에 가두고 돌려 일회용 폐기물로 만들고는 마귀 아가리 하수구에 처박아 넣는다.

    여럿이 함께 일하는 즐거움 마음껏 주고받다가,
    재미 없고 따분한 외톨이가 되어 노래 몇 마디 흥얼거려는 것 집어치우고 받을 상대가 없는 짜증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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