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요리 *

[노블레스 ( 부산 해운대)]

점심시간
삼실과는 10분거리

갑자기 잡채가 땡기네요
냉장고 야채 다 꺼내
후다다닥 잡채 했어요

억수 맛나네요
드시러 오세요

따뜻한거 먹고
고객상담 일하러 나갑니다 ~~

[봉솔(광주전남)]

저요 저요 저요
잡채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날씨가 꾸물꾸물 하길래
귀농인들 몇몇과 함께 뜨끈한 돼지국밥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맨날 사먹는 밥이라
식사때만 되면 뭘먹으러 갈까 고민아닌 고민입니다.ㅎ

[노블레스 ( 부산 해운대)]

봉솔님
못하시는것도 있어야지요
ㅎ
다른거 그렇게 잘하시니

젊고 이쁜 색시를
구하셔요
지금 젊으실때 ㅎ

[노바(부산)]

어머나ㅡㅡ
잡채 잘 만드시네요.
맛나보입니다.
어묵잡채도 맛있지요.
근무중 부지런도 하셔요.ㅎ

[노블레스 ( 부산 해운대)]

꼬기도 많은데
다 숨었네요
보통 주부들은 다 잘하시지예
살림산 세월이 ㅎ
지가 손이 좀 빠르긴 해요 ㅋㅋ

[줌마렐라 (서울 송파)]

부지런한 금손이십니다. 빛깔보니 아주 맛있어보여요.
저는 잡채밥으로 주세요

[노블레스 ( 부산 해운대)]

네 줌마 언니 ㅋ
잡채밥으로

[영은이(성남시)]

정말 맛있겠어요
후다닥 하신 요리가 이 정도면
천천히 하면 대한민국 쉐프님들
다 백수될 것 같습니다
입맛 다셔 봅니다

[노블레스 ( 부산 해운대)]

에구 영은이님
주부들이면 누구나
기본으로 하는거여요 ㅎ

[향기(서울강남)]

잡채가 손이 많이 가는데 후다닥이라니요? 대단한 고수의 향이 납니다

[노블레스 ( 부산 해운대)]

언니
고수까지 ㅎㅎ

시금치는 하루전 해놨고
다른거야
제가 좀 손이 빠르긴 해요
오후엔 아파트 아우 오라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행동빠르고 성격급하고
맨날 손해 보고 삽니다 ㅋㅋ

[영아(안양)]

노블레스님 저랑 비스무리 합니다~~ㅎ

그래도 후다닥 해치우지
않으면 불안하고 신겨씌여서요~~이젠 느긋하고 여유있는척 살아봐야 겠어요~~
잡채 맛있게보여요~~ㅎ

[노블레스 ( 부산 해운대)]

영아님
이시간 안줌시고요 ㅎ
워낙 행동과 성격이 빠르고
후다닥 합니다
그래야 맘에도 들고
근데 살아보니
빠른 성격이 단점이던데.
고쳐 질래나요 ㅎ

[영아(안양)]

맞아요~~
그게 단점이라 더러는 손해를 봅니다~
요몇일전에도 느끼고 후회했답니다~~
할일은 태산인데 빨리 집에 간다고해서요~ㅎ
이젠 차근차근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해봐야 겠어요~~
모래위에 집짓느라고 잠을 설치고 있어요~ㅎ
오늘도 만족하는 하루 되세요~~

[금풍(서울)]

굿~~~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