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2년 11월 15일(목)
장 소 : 강원 영월, 충북 단양
코 스 : 흥교재(09:50)-서낭당(10:08)-물통(10:17~22)-흥교 갈림길(11:20)-태화산(11:36~49)-
전망대(중식, 12:21~43)-헬기장(13:12)-620.8m봉(14:10)-각동리(15:10)
*산행거리 : 11.4 km * 산행시간 : 5시간 20분
내 용 : 지난 토요일(11월 11일) 한맥산악회에서 이 구간을 진행하는 날에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오늘 평소 좋아하는 들꽃님과 땜빵 산행에 나선다.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별 생각없이 출발했었는데 1,000m 고지의
강원도 산이다 보니 눈이 많이 내려 생각하지도 않았던 눈 산행을 하게 된다.
거리나 난이도가 없어 부담없는 즐산으로 마치고, '각동리에서는 매운탕을 먹지 말라'는
충고대로 영월시내로 나와 단종의 아픈 역사가 있는 청령포 인근의 식당에서 훌륭한 매운
탕 맛을 즐긴다.
청렴포 구경을 못해 못내 아쉬운 발길을 돌리며, 시원 섭섭한 영춘 지맥 마지막 구간을
마무리한다.
대중교통(Bus, 기차) 이용방법
- 접근 : 동서울 터미널(무정차) → 영월 시외버스터미널 → 흥교재
07:00(태백행, ₩14,400) → 09:20~30(택시 ₩12,700) → 09:43
08:30(영월행)
- 귀경 : 각동리에서 각동교를 건너와(도보 약 20分) 버스이용(10여분, 각동리나 태백을 다녀오는
버스가 수시로 운행)
영월역(17:50, ₩10,900) → 청량리역(20:20)
영월 시외버스터미널(동서울행, 18:00)
영춘지맥 21구간 흥교재-태화산-각동리 상세요약
날자 : 2012.11.15(목)
09:43~50 흥월리 고개(503m, 흥교재, 흰깃재)
10:08 산신각 통과(523m)
10:17~22 밭옆 물탱크 통과 - (*길주의지점*)
10:25 태화산 등산로입구(태화산 부부농장)
10:52 태화산 개활지(벌목지대) 도착
11:20 영월흥교 이정목 도착(1,023m)
11:36~49 태화산 정상/정상석 2개/삼각점(영월 23, 1995복구)
11:51 쉼터 통과(벤치 2개)
12:06 나무다리 통과
12:20~43 전망암 도착(중식, 1,041m)
12:57 전망대 표지판
13:12 태화산 헬기장(904m)
13:18 915m/이정표(팔괴리 1.7k, 태화산성 0.3k← 고씨굴 3.3k→) 고씨굴방면으로 우틀
통과
13:25 이정표(고씨굴 3K←, 큰골 4.3k→) 태화산 이후 따라오던 고씨굴 방면 버리고, 큰골
방면 직우틀
14:10 620.8m봉/삼각점(예미 441, 2004재설)/간이코팅표지
14:13 무명묘지 통과
14:28 2번째 무명묘지 통과
14:47 시멘트도로고개 도착/직 우틀 도로따라 진행
15:05~15 각동리(186m) 남한강변 도착 영춘지맥 끝
15:40 각동교 건너 버스정류소
* 산행시 주의지점(*길 주의 지점*)
1. 흥월리고개(흥교재, 흰깃재)를 지나 좌측 능선 마루금으로 올라 산신각을 지나고, 밭
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밭을 가로질러 우측 물탱크가 보이고, 시멘트 도로로 지나 멀리
보이는 태화산 부부농장옆 능선으로 태화산 등산로를 따라가게 되는데 농작물이이
심어져 있을시에는 주의가 필요함.
2. 태화산을 지나면서 부터 고씨굴 이정표를 계속 따라 가게 되는데 고씨굴 3.3km 이정표
에서 우틀하고, 철탑철거 흔적있는 고씨굴 3.0km 이정표에서 고씨굴 방면을 버리고,
큰골 방면으로 직우틀하면 O.K.
동서울터미널에서 정확하게 2시간 20분만에 도착한 영월시외버스터미널. 줄서있는 택시기사
에게 흥교재(흰깃재)를 물어보고
첫번째 기사분은 모른다고 해서, 2번째 서 있는 택시를 타고, 13분만에 도착해 돌아가는 택시(上)
와 다시 온 흥교재 쉼터(下)
우측의 도로따라 가다가 첫번째 반사경에 가면(上), 전봇대 옆으로 등산로와 시그널이 있다(下).
마루금 우측의 흥교리 마을
10:08, 서낭당 통과하여
10:15, 아무런 생각없이 가다보면 아하! 하면서 눈에 익은 이런 풍경이 펼쳐지고,
우측으로 보면 물탱크가 보이고,
10:17~22, 물탱크 가까이 가면, 뒤로 눈에 익은 '태화산부부복숭아' 간판이 보인다.
10:25, 물탱크 지나 좌측으로 등산로 표지(上)가 있지만 무시하고, 우틀하여 보이는 태화산부부
복숭아 간판(下)옆 능선으로 진행
10:52, 등산로 표지를 지나 좌측으로 벌목지 있는 곳을 지나게 된다.
11:20, 영월, 흥교 갈림길. 태화산 정상까지 10분 표지판대로 좌틀하여 통과
11:36~49, 삼각점옆으로 정상석 2개가 나란이 있다.
11:51, 태화산 정상에서 2分 거리에 있는 쉼터에 벤치 2개가 눈을 소담히 담고 다소곳이 서 있다.
11:53, 이정표와 태화산 안내표지 통과
12:00, 이정표 통과
12:06, 나무다리 통과
12:09, 이정표 통과
12:13, 이정표 통과
12:21~43, 우회하여 도착한 전망대. 조망을 즐기며, 요기한다.
12:46, 이정표 통과
12:49, 이정표 통과
12:53, 이정표 통과
12:57, 전망대 표지있는 전망대
13:04, 이정표 통과
13:12, 헬기장 통과
13:15, 이정표 통과
13:18, 고씨굴 3.3km 이정표에서 고씨굴 방면으로 우틀 통과
13:25, 좌측으로 철탑철거 흔적있는 지점 지나자 마자 있는 고씨굴 3.0km 이정표에서 큰골
방면으로 직 우틀 진행
14:10, 620.8m봉 통과
14:13, 첫번째 무명 묘지 통과
14:28, 급 내리막을 내려와 두번째 무명 묘지 통과. 이제 오늘은 고생 끝...
단풍(上)이 있으니 가을이래지만, 파란 풀(?, 下))은 또 뭐여? 하여간 따뜻한 봄날씨에 한겨울
같은 눈산행도 즐기고...
14:44, 세번째 묘지 지나서 그림에 보이는 갈림길에서 좌틀
14:47,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서 우틀하면
15:05, 우틀하여 도로따라 계속 내려와 2차선 도로 만나 우틀하면 우측으로 구판장이 보이고,
좌측으로 한강(上)과 버스정류소(下)가 보인다.
뒤돌아 100여m 가면, 황토민박 길 건너 좌측으로 경로당 공터에 '각동마을' 표지석이 있다.
15:40, 각동마을에서 20여분 걸어 각동교를 건너 금방 태백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고, 영월에
도착하여 맛집을 찾아
요즘 같은 때에는 보기 드문 아주 귀한 빙어 튀김과 함께 부침개도 서비스 부식으로 나와...
단종의 아픔이 서려있는 청령포 인근에서 메기매운탕으로 거한 하산식을 즐기고, 몇분 차이로
아깝게 청령포를 못보고...
해질 무렵의 스잔한 분위기 속의 청렴포! 어쩐지 쓸쓸하고, 고독해 보이네요.
17:50, 18시에 있는 동서울행 무정차 버스보다 저렴하고, 安全한 차 밀릴 걱정없는 철도를 이용
하여 귀경한다.
영춘지맥 21, 흥교재-태화산-각동리 .gpx
첫댓글 울긋불긋 단풍이 어우러졌던 산의 정경도 어느덧 낙엽이되어 늦가을의 정취가 새롭게 느껴지고,
굽이 굽이 흐르는 동강의 맑은 물줄기에 어우러진 산길이...
힘든 모든것을 이기고, 걷기에 충분했던 즐거운 산행이였어요.
대장님덕분에 마지막구간 잘 마칠수있어 감사합니다.
언제나 꼼꼼하게 기록한 훌륭한 산행기를 볼때마다 감동을 느낌니다.
첫눈도 밟아 보고,소중한 추억이 담긴 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으로 이어지는 즐거운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들꽃님!
덕분에 태화산 구간을 오래두고 기억될 멋진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청령포 인근의 동강수산의 매기매운탕과 빙어튀김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들꽃님의 깊은 관심과 배려에 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기쁜일만 많이 있으시기를...^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