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 5. 2(일)
장소 : 신수도(경남 사천시 신수동)
코스 : 신수항 - 등대 - 대구마을 - 대왕기산 - 지른여치(왕복) - 몽돌해변- 왕가산 - 삼거리 - 잘푸여치 -잘푸여산 - 염식개
- 후릿개 - 신수도해양전망대 – 신수항
거리 및 시간 : 13.2km, 4시간 44분(섬 구석구석, 배 들어오는 시간까지)
신수도
경상남도 사천시 신수동에 속한 섬.
2010년 행정자치부선정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된 아름다운 섬 신수도는 사천시의 6개 유인도중 가장 크다.
주위에는 추도·장구섬·아두섬·씨앗섬 등의 무인도가 흩어져 있다.
섬의 이름은 주위의 부속 섬을 포함하여 52개의 산봉우리가 있다 하여 쉰두섬이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한자식으로 개칭하면서 신수도가 되었다.
최고지점은 83m이며, 이 산을 포함한 3개의 낮은 구릉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해안은 드나듦이 심하며, 섬의 남동쪽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인구는 297명(남 155명, 여 14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55세대이다. 취락은 서쪽 해안에 있는 신수·대구 두 마을에 집중 분포하며 능선을 따라 남북으로 우마차로가 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사천시와는 도선으로 왕래한다. 면적 1.01㎢, 해안선 길이 10.55㎞. - 다음백과
청널공원 풍차전망대
삼천포항 신수도 여객터미널 바로 위에 있는 청널공원을 다녀온다.
청널공원 포토존
사천8경중 제1경인 삼천포대교
신수도 도선 승객대기실과 신수도를 오가는 새신수도호
08:20분 신수도를 오가는 첫 배에 승선한다.
편도요금은 2,000원이고 삼천포항에서 10여분이면 도착한다.
삼천포항에서 바라본 남해 창선도 연포마을에서 가인리
삼천포 항구에는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마주보고 서 있다.
삼천포항에서 건너다 보이는 신수도는 도선으로 10분이면 도착한다.
신수도를 포함 이 지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신수도에 도착하였다.
신수도에 내리면 바로 앞에 이정표가 서 있고 여기가 둘레길의 시작이며 끝지점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대왕기산 방향으로 간다. 도로 오른쪽에 파란 우레탄으로 보행길을 만들어 두었다.
대구항으로 가면서 돌아본 신수항과 뒤로 사천 각산(왼쪽)과 와룡산(오른쪽)이 보인다.
신수도를 일주하는 동안 남해 창선도와 대방산, 각산과 와룡산이 함께한다.
등대에서 바라본 신수항과 신수동
오늘은 하늘은 맑고 날씨는 청명하여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이다.
삼천포항에서 바라본 남해 창선도 연포마을에서 가인리
산이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고사리 재배지역이다. 고사리는 전국적으로 남해에서 70%정도가 생산된다고 한다.
삼천포에서 남해 창선도로 연결된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창선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신수도 대구마을고 뒤로 대왕기산. 왼쪽 끝은 캠핑장
신수도 캠핑장. 작아 보여도 화장실과 샤워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뒤쪽은 몽돌해변이다.
대왕기산 둘레길 들머리
돌담
대왕기산 둘레길
대왕기산.
대왕기산을 오르는 공식적인 등로는 없다. 몽돌해변까지 가는 동안 적당한 장소에서 정상을 다녀와야 한다.
나는 이쯤에서 대왕기산을 다녀왔다. 더 진행하면 산행객들이 왕래한 희미한 길들이 보인다.
대왕기산 둘레길은 힐링하기 좋은 순한길이다.
잘푸여산과 잘푸여섬. 위로는 와룡산, 오른쪽은 삼천포 화력발전소.
지른여치에서 바라본 조망. 왼쪽 끝은 몽돌해변, 가운데는 왕가산, 오른쪽은 잘푸여산과 잘푸여치
사량도와 상족암 군립공원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통영쪽 조망
왼쪽부터 사량도와 수우도, 그리고 두미도
대구마을 캠핑장. 뒤쪽은 몽돌해변
몽돌해변. 뒤쪽으로 대왕기산과 지른여치
통영방면
왕가산은 몽돌해변에서 도로따라 2분여 가다보면 왼쪽으로 임도가 갈라진 곳이 나오고 임도따라 올가가면 지진 해일시 임시대피소라는 팻말이 나온다. 여기서 왼쪽으로 보면 묘지가 있고 묘지 오른쪽으로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왕가산. 등로도 정상석도 없고 조망도 없다. 어느 산악회에서 걸어둔 정상팻말만 있으니 굳이 정상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
왕가산 삼각점
왕가산을 다녀와서 임도따라 진행하면 도로가 아까 진행하던 도로가 나온다.
왼쪽은 잘푸여치 가는 방향이고, 오른쪽 길로 가다보면 신수도 주둔 용양위 부대의 지휘관 박응철 장군의 묘소가 나온다.
박응철장군 묘소 앞에는 애배미샘물 이정표가 보이는데 이정표만 있고 길은 없어 찾으로 갔다가 그냥 돌아왔다.
잘푸여치와 잘푸여섬
잘푸여치 가는 입구 이정표
오른쪽 산은 왕가산, 가운데 잘푸여산, 왼쪽 끝은 잘푸여치
사천 각산과 와룡산
잘푸여섬은 조그만 무인도다.
삼천포에서 창선도로 이어진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창선대교
삼천포 화력쪽 전망
염식개
염식개 전망대
죽방렴
신수도 해양전망대
해양전망대 포토존
남해 창선도 대방산라인
사천 각산
초양대교와 뒤로 하동 금오산
잘푸여산 뒤로 와룡산의 위용
첫댓글 몽산이사님 전국에 발 안 닿은곳이 없을정도로
다니시네요
언제 우린 산악회 갈까 회상해 봅니다 ~~~~~
몸은 못가니 눈으로라도 보시라고요.
조금만 기다리면 산과 들에서 심호흡 하면서 힐링할 수 있겠지요.
신수도 섬도 명품섬이지만,
구름의 향연이 굿입니다~^^
바다인지 하늘인지 구별이 안갈정도로
날씨가 좋아서 모든 것이 명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