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카카오택시, T맵택시/티머니 택시, 리모택시, 코코택시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택시 사업을 벌이고 있고, 일반 택시뿐만 아니라 고급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콜택시의 편리함과 승객의 만족감은 익히 다들 느끼고 있을것이고, 그에 따른 비지니스 모델의 확장 등 다양한 분석과 의견/예견들이 많은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들에 대해 서비스의 본질과 특성에 대해 몇가지 요소들만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필자는 모 콜 택시 App을 서비스하는 회사에서 기획/UX를 담당하고 있다.
티머니택시/카카오택시
1. 택시 기사들은 콜택시 App을 쓴다고 손님을 더 많이 태우지 않는다
콜 App이 효과를 발휘하는 시간은 한정적이다. 사실 피크타임에는 콜택시 App 쓰지않아도 주요point에는 손님들이 널려있다. 비 인기지역은 택시잡기 힘든것도 변하지 않았다. 또한 비인기시간인 평상시에는 콜택시 App을 사용하지 않아도 손님입장에서는 택시를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이미 서울의 택시대수는 적정선 초과상태지만. 주말 저녁을 재밌게 보내는 문화 특성상 피크타임에 부족한점이 현재 서울/경기 주요지역에서 직면하고 있는 택시관련 주요 이슈이다.
2. 기사들이 콜택시 App을 쓰는 이유는 목적지를 알기 위해서
기사분들의 현재까지 가장 큰 목적은 목적지를 알기 위해서이다. 법인의 경우 회사와 조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25일 근무/300여만원(25일기준)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서는 피크타임에 운행해서 장거리를 뛰는것이 핵심인데, 콜App에서는 어디로 갈지 선택할 수 있다는점이 가장 매력적인 요건이다. 심지어 돌아올때 못태울 가능성이 높은지역이라도, 기사들 입장에서는일단 장거리를 뛰어서 높은 금액 받는것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어짜피 피크타임에는 콜App쓰지 않아도 손님을 태울수는 있다. 하지만 그손님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지요. 태우고 난뒤 목적지 확인하고 안가면 승차거부로 제재가 가해지게 된다.
핵심은 #합법적으로 승차선택권이 운전사에게 간다는것인데,콜택시 App은 합법적 승차거부를 가능하게 한다. 승객 접점에서의 거부권 행사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태울 수 있는 승객수는 늘지 않지만, 매출은 증가 가능하다.
장거리 뛰는 확률이 높아지면 택시당 승차횟수는 오히려 줄지도 모르겠다.
3. 콜택시 App 사용이 많아지면 승객후생은 증가한다?
당장, 개별적으로 후생은 굉장히 증가하고 있다. 이글을 읽을정도면 다들 알겠지만, 굉장히 편리하다. 다만 피크타임/주요Point의 단거리 승객 후생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피크타임/주요Point에 오는 운전자 총량은 이전과 같지만, 운전자의 승객선택권증가로 인해 단거리 승객은 더욱 택시잡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론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이부분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가 필요할듯 싶다.
4. 결제문제는 아직 해결중?
아시다시피 우버는 카드정보 입력/자동결제가 되죠 거리/시간제로 부과하고 있다. 요금제가 우버 마음대로이므로 가능한 일이다. 우버가 일반 콜App과는 차이가 있지만, 여기서 주목하고싶은부분은 그쪽이 아니므로.
다만 현재 콜택시 App들에서는 해당 택시요금 정보를 정확하게 뽑아내기가 어려울것이다. 콜택시 App에서 정한 기준이 아닌, 나라에서 정한 정해져 있는 요금정보는 미터기에 있기에 실제 결제정보를 알 수 있는 시점은 기사님이 미터기에 ‘결제’버튼을 누른 이후에 결제단말기에 금액이 전송될 때부터이다.
이후에는 콜택시App에 있는 NFC등결제 모듈이 App과 연동되어 사용된다면 결제가 용이할수는 있지만, 신용카드를 꺼내서 찍는것보다 아주 크게 편리가 증대된다고는 하기 어렵다.
때문에 요금정보 계산(미터기) – 소비자(또는 콜App전달) 까지 전달되는 중간과정들인 단말기, NFC, 기타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고민이 많이 필요할 듯 싶다. 아무래도 결제/단말/서비스의 연계성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유리한점도 사실일것이다.
5. 콜 배차는 승객/기사간의 약속. 하지만 이동중에 승객의 변심?
콜택시 App이전 전화 콜택시에서도 많이 있었던 이슈고, 솔직히 나도 그런적이 있었다.
급하거나, 택시가 과연 올까? 제시간에 올 수 있을까? 라는 신뢰도에 대한 의심으로 인해 콜 요청/수락 이후 대기중인 상태에서 지나가는 다른 택시를 잡아 탈 가능성 또한 있다. 양심상 문제로 치부하기엔 구조적 문제도 있고.
또한, 실제 취소 케이스/무단 비승차 케이스도 있지만, 운전자 또한 이동중에 불안감 상승과 이동중에 만나는 승객의 탑승 기회 상실 비용도 있다. 이부분이 기사와 승객간에 서비스 여정상에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분석되는데, 해당 부분에 대한 대응이 얼마나 간단하면서도 신뢰도 있는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는가에 따라 전체 서비스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운전자의 서비스 신뢰도하락으로도 이어지는데, 해결방안으로는 시스템적 규정을 정하는 방법(콜 취소시 페널티를 물게 하는)과, 양심/동정을 자극하는 방법등이 널리 쓰일 수 있다. 상세방법으로는 이동 시간/위치표기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등에서 구체화할수 있을것이다.
다음카페 "택시"에 올라온 글" 택시앱사용이 많아지면 승객후생이 증가할까? 콜택시 app의 본질과 특성"이란 제목의 글을 다음에서 검색해보니, 원글이 보입니다. 처음 글제목을 보았을때, 신문기사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문기사제목이라기 보다는 무슨 기자수첩정도의 글로 인식되었는데 원문을 보니, 박재환(이하'필자"라 한다)이란 사람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로 밝혀졌습니다. 7월 9일날 올렸으니 며칠안된 따뜻한 글이군요.
그글을 쓴 필자라는 사람은 "모 콜택시 app을 서비스하는회사에서 기획/ux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눈치로 대강 때려잡아보니 티머니 택시직원으로 생각됩니다. 이유는 글에 인용된 사진에 티머니 택시그림이 먼저 나오고 카카오택시 그림을 옆에 조그만하게 붙여놓았더군요..
뭐 중요한것 아니니까 넘어갑시다.
글의 제목은 콜택시 앱의 본질과 특성인데.. 본질이 뭐고 특성이 뭔지..잘모르겠습니다. 아니 본질이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특성은 아마..'목적지를 알수있어서 합법적 승차거부가 가능하다" 뭐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주장을 하는듯합니다. 본질은 뭘까요? 모르겠네요.
그는 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 택시기사들은 콜택시 app을 쓴다고 손님을 더많이 태우지 않는다.
2. 기사들이 콜택시 앱을 쓰는 이유는 목적지를 알기위해서
3. 톡택시 앱사용이 많아지면 승객후생이 증가한다?
4. 결제문제는 아직 해결중?
5. 콜 배차는 승객/기사간의 약속,하지만 이동중에 승객의 변심
하나하나식 검토해봅시다.
1. 택시 기사들은 콜택시 App을 쓴다고 손님을 더 많이 태우지 않는다
필자는 콜택시 앱을 사용한다고 해도 손님을 더많이 태우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필자는 이런생각을 하고 글을 쓴듯합니다. 손님을 많이 태우면 돈을 더많이 번다. 뭐 이런 아주 심플한 생각이죠. 장사꾼이 물건을 많이 팔면, 밥집에서 밥을 많이 팔면 돈을 더많이 벌수있는데 앱을 사용한다고 더 많이 팔수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서 그 배경에는 아마 이런 말을 하고 싶은가 봅니다. 앱을 사용한다고 돈을 더많이 버는 것은 아니다. 뭐 이런 필라소피(철학)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사실, 일반인에 불과한 필자가 택시 시스템에 대하여 심도있게 이해하고 분석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택시 질 30년을 하고도 택시시스템에 대하여 이래를 못하고 '택시기본요금 내려서 손님을 더 태워야 돈을 더많이 번다"고 주장하는 택시기사들도 있는 것을 보면, 단지 택시를 오래했다고 택시기사라고 합리적인 해석이나 분석을 할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과 같이 택시기사이면서 합리적인 생각과 분석력이 있는 사람들이나 할수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위 글의 필자는 어느정도 분석력도 있고 학벌이 카이스트 졸업학력이고 하니 머리는 좀 돌아가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택시 앱에 대한 다소간의 이해부족이 있어 보입니다.
우선, 콜택시 앱을 쓰면 오히려 손님을 덜태울수도 있습니다. 사실 손님이 많고 적은게 택시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1사람이 택시를 타고 대전을 가면 비록 1명의 손님을 태웠지만 매출은 10명태운것 보다 더많이 나오지요. 택시에서 손님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손님을 태우느냐가 중요하다" 이말이지요. 택시는 버스처럼 정액요금을 받는 것도 아니고, 밥집의 밥값처럼 정액금액이 아닙니다.
애당초, 택시기사들이 콜택시 앱을 사용한다고 손님을 더많이 태우니 태우지 않니를 논하는 것 자체가 택시의 본질에 대하여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뭐 일반인에 불과한 필자가 이를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많은 생각을 해야하고 택시 시스템에 대한 고찰과 경험이 뒷받힘 되어야 알수있는 것이지요.
2. 기사들이 콜택시 App을 쓰는 이유는 목적지를 알기 위해서
택시 앱의 장점중에 하나는 필자의 말대로, "합법적인 승차거절"이 가능하다. 이말이지요. 위에서 본인이 언급했듯이 택시는 "어떤 손님을 태우느냐가 매출을 좌우한다" 라고 말했듯이, 택시앱은 택시기사에게 유리한 손님, 다시말하면 돈되는 손님을 합법적으로 골라태울수있게 해주기 때문에 인기를 얻는것이지요. 그래서 카카오 택시가 요즘 hot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입니다. 콜수가 많으니 골라태우는 맛도 감칠나고, 게다가 기사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 손님을 태울수있어서 돈도 더 많이 벌고 콜 손님 입장에서는 기사가 원해서 자신을 태웠으니, 손님을 대하는 기사의 자세도 보다 친절하고 이런걸 "상부상조"라고 하는 것이지요. "서로 좋은 것" 상호 합의하에 가는 것이기에 누이좋고 매부좋은 것입니다.
필자는 합법적 승차거부가 가능하여 태울수있는 승객의 수는 늘지 않지만 매출 증가는 가능하다. 라고 분석합니다. 카카오택시를 사용하면, 승객의 수는 오히려 줄수도 있고, 늘수도 있습니다. 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승객의 수가 줄어도, 늘어도, 늘지 않아도 매출증가가 된다는 점에서는 결과론적으론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카카오콜로 대전가는 손님을 태웠을때, 승객의 수는 1명밖에 안되지만 매출은 4배이상 늘어날수도있고, 승객의 수가 같다고 하더라도 장거리 손님을 태우기에 매출이 늘수도있고, 설령 가까운곳을 가더라도, 코스가 좋은경우는 빨리갈수있으므로 더많은 손님을 태울수있습니다. 그래서 매출이 늘어날수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카카오택시같은 앱콜로 매출이 증가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결국 필자말대로 목적지를 알기에 입맛에 맞는 손님을 골라태울수있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3. 콜택시 App 사용이 많아지면 승객후생은 증가한다?
콜택시 앱 사용을 하면 이를 사용하는 손님의 후생이 좋아진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틀린말일수도 있지요. 여기서 승객이란 말의 의미가 뭐냐에 따라서 좋아질수도 있고 나빠질수도 있습닏. 필자도 그런 생각을 했는지, 단거리 손님의 경우 택시잡기가 더힘들어진다고 유추하면서 단거리 손님의 후생은 감소할수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콜택시 앱을 사용하면 분명히 좋은 지역 좋은 코스를 가는 손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택시기사들이 승차거부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좋은 코스에 장거리 손님을 태우면 매출이 증가하고, 단거리 또는 비선호 지역의 경우에는 매출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택시기사들이 승차거부를 한다거나, 손님을 가려태우려고 하는 이유는 결국 경제적인 원인에 있습니다. 택시기사는 장사꾼인데, 동일한 시간동안 더많은 매출을 올려주는 손님에게 서비스를 해주려고 하는 것은 너무도 지극히 당연한 경제원리입니다. 이를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승차거부금지이지요.
4. 결제문제는 아직 해결중?
여기서 결제 문제는 뭘 말할까요? 필자의 글은 택시가 실제로 결제한 금액을 수집하는 문제를 말하는듯합니다. 그것을 굳이 택시 앱에서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버의 경우에는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호 협의 요금으로 가기 때문에 당연히 택시 앱회사에서 알아야할 이유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앱에서 실제 결제한 금액을 알아야할 이유가 뭔지 잘모르겠습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택시 미터기에 nfc 기능을 두거나 택시 미터기 정보를 가져가는 서울시가 협조해주면 가능은 합니다. 현재, 택시미터기 정보는 서울시 서버로 전송되기 때문에 택시 앱회사가 이 정보를 알고 싶다면 서울시에 요청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당사자(택시기사) 동의 없이 서울시가 임의로 영리회사에 데이터를 넘길시에는 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뭐 택시기사도 동의하고 서울시도 동의한다면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5. 콜 배차는 승객/기사간의 약속. 하지만 이동중에 승객의 변심?
사실 이문제는 콜택시 앱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콜택시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택시앱의 경우에는 콜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손님들, 특히 20대 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르는 것은 계약을 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하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한쪽(손님)이 취소하는 경우가 문제가 됩니다. 이는 택시앱만의 특징은 아니고 기존의 콜택시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콜을 취소하거나, 목적지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등등의 문제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콜택시 문화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우려하는 택시가 과연올까? 제시간에 올수있을까? 이런 문제는 이미 카카오의 경우, 앱상의 지도에 택시의 위치 등이 표시되고 움직임이 다 표시 되기 때문에 큰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택시앱을 사용하는 손님들의 인식부족으로 쉽게 콜부르고 쉽게 콜취솧하는 잘못된 문화는 고쳐져야합니다. 또한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패널티를 주어 콜이용시 제약을 줘야한다고 봅니다. 일부 손님중에서는 택시기사에게 시비를 걸거나 하는 경우고 많기 때문에 이런 손님에 대한 블랙리스트 기능도 있어야합니다.
이는 덜 성숙된 콜문화와 관계 되는 것이지 택시앱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택시앱의 경우, 콜취소가 기존 콜에 비하여 아주 용이 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손쉽게 콜을 취소할수있다는 것인데, 또 어떻게 보면 이렇게 쉽게 취소가 되기 때문에 바로 바로 취소한 정보가 택시기사에게 전달되어 기존의 전화콜보다는 콜취소시에 훨씬더 택시기사가 피해를 덜볼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이상.. 박재환씨의 글을 검토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하고 택시에 대하여 이해를 하려고 노력한점에 대하여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본인은 요즘 카카오 콜에 빠져버렸습니다. 손님을 골라태울수있다는 점 때문에 기존보다 매출이 좀 늘었습니다. 필자는 택시앱이 합법적인 승차거부를 할수있게 만들어서 인기가 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택시 승차거부란 것이 택시기사가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라고 봅니다.
우선, 승차거부가 나쁜 것인가? 라는 문제 부터 고찰해야한다고 봅니다. 박재환씨에게 묻겠습니다.
승차거부가 나쁜 짓인가?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왜 그런가에 대하여 한번쯤 관련글을 올려주었으면 합니다.
택시 승차거부는 나쁜 짓이 아닙니다. 순전히 소비자 입장에서 자신들 유리하게(사실 결과적으로 유리한 것도 아닌데)생각해서 만든 것입니다. 공무원들이 만든 잘못된 제도이지요....
장사꾼이 물건을 안팔겠다고 하는게 죄가 됩니까? 택시승차거부는 손님에게 당신에게 서비스 안하겠다는 겁니다. 그게 죄가 된다는게 말이 됩니까? 택시기사가 승차거부 하면 과태료 수십만원인데, 의사가 진료거절하면 그런거 없는 나라입니다. 의사가 진료거부하면 목숨이 왔다갔다할수도있는데 그건 괜찮고..택시기사가 택시 안태워주면 그게 그리 큰죄입니까?
끝으머리의 빨간 글씨 부분은 냉정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상대적으로 이 업에 농도가 짙게 분포된 아치들의 하는 짓거리들을 살펴볼때 승차거부에 대한 제재없이 묵인한다면 그걸 기회삼아 악용할 소지가 아주 높음. 그러기에 쥔장역시 초심시절에 승차거부는 사회악이라고 규정했다고 보여짐. 항상심을 유지하시길... 구멍가게 하나 꾸려나가는데에도 수많은 행정적 규제가 있음. 그런 규제들이 공적인 유익에 부합되기에 유지되는 것이라고 봄. 그 연장선상에서 택시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음. 참고로 저는 공무원이 아닙니다.(이런식으로 얘기하면 공무원이라고 몰아부치는 자들이 있기에 붙이는 첨언)
택시의 기본 방향은.. 순항식 (길빵)영업형태 30% 대기식 (줄빵)영업형태 30% 호출식 (콜빵)영업형태 40%로 가야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싸구려 요금 때문에..길빵 줄빵이 90%인 현제의 택시는 분명히 잘못 되어 있는 것입니다.. 추가요금 기능 있다면..호출식 영업형태가 늘어나고..많은 택시들이 강남이나 신촌등.. 택시난이 심한 지역으로 대거 몰려들어.. 현제의 극심한 택시난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콜을 부르던 그냥 타던
승객 수 만큼 택시가 오면 집에는 갈 수가 있다.
남 보다 먼저 집에 가고 싶으면
돈 더 쓰면 된다.
의사도 특별한 사유없이 진료 거부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비유는 ...
끝으머리의 빨간 글씨 부분은 냉정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상대적으로 이 업에 농도가 짙게 분포된 아치들의 하는 짓거리들을 살펴볼때 승차거부에 대한 제재없이 묵인한다면 그걸 기회삼아 악용할 소지가 아주 높음.
그러기에 쥔장역시 초심시절에 승차거부는 사회악이라고 규정했다고 보여짐. 항상심을 유지하시길...
구멍가게 하나 꾸려나가는데에도 수많은 행정적 규제가 있음. 그런 규제들이 공적인 유익에 부합되기에 유지되는 것이라고 봄. 그 연장선상에서 택시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음. 참고로 저는 공무원이 아닙니다.(이런식으로 얘기하면 공무원이라고 몰아부치는 자들이 있기에 붙이는 첨언)
쥔장글에 간과한것이?주간반과 야간반은 ?근무의 형태가 좀 다를수도있음?아침출근시간엔 꽉막히는?장거리 가느니?~마을택시
하여도 ?그수입이 나옴?~쥔장의
분석은 야간 일변도로 분석됀것으로 사료됌?~쥔장도 야간근무만 하니?~~
티맵택시의 추가요금 기능이 절대 필요
하다고 봅니다만 법제처에서 불법 해석이
너무 아쉬운 상황입니다..
추가요금 기능이 불법이면..
현제 카택의 콜비 무료 또한 불법입니다..
운송법상 엄연히 콜비 1000원은 받게 되어 있습니다..
향후 요금인상시 콜비 자율화를 통한
(1000원~10000원)
추가요금기능이 합법적 기능으로 복기할
법적 충족 요건이 필요 합니다
추가요금설정 합법이면 다들 연말에 길빵안하고 골목에숨어서 티맵만 보고있겠죠 ㅎ
택시의 기본 방향은..
순항식 (길빵)영업형태 30%
대기식 (줄빵)영업형태 30%
호출식 (콜빵)영업형태 40%로
가야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싸구려 요금 때문에..길빵 줄빵이
90%인 현제의 택시는 분명히 잘못 되어 있는 것입니다..
추가요금 기능 있다면..호출식 영업형태가 늘어나고..많은 택시들이 강남이나 신촌등..
택시난이 심한 지역으로 대거 몰려들어..
현제의 극심한 택시난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잘 정리하셨습니다.
내생각도 불만님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