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년 3월 16일 11:30~15:30
■참석자
남강웅(19)팀장, 이지현(25),
윤식(28) - 존칭 생략
<일어3팀>
배성근(24)팀장, 장성득(27)
- 존칭 생략
비예보가 있었던 주말날씨에 이어 오늘도 제법 흐리고 부슬비가 간간이 흩뿌려지는 오전이었습니다.
안내 개시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도착하였더니 남강웅팀장님이 벌써 도착하시어 하동에서 사찰구경 오신분들과 담소를 나누시고 원주실로 향하는 모습을 뵙고 인사드린 후 같이 대웅전 경내로 올라갔습니다.
국포25기 25년도 2차 사찰방문이 범어사로 일정되어 있어 이미 서울에서 10시 반쯤 도착하여 지장전에서 금강경 독송중이라 하여 이지현님은 지장전으로 바로 가서 독송과 사찰답사를 끝내고 일주문앞 사찰안내 부스로 내려오시라고 안내해 드리고 대웅전 앞을 지나오는데 영국에서 온 부부가 보여서 잠시 한국불교 사찰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더니 불교사찰의 이해가 조금 되었다며 고마워 하셨습니다. 그들과 바로 인사하고 내려와 사찰안내 준비를 하였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왔다리 갔다리하며 차가와진 날씨였습니다.
집에서 준비해 간 따뜻한 차와 커피 그리고 견과류, 사탕을 포함한 다과와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하여 책상위에 방문록과 함께 펼치고 있으려니 대웅전앞에서 만난 영국인 부부가 일주문앞으로 내려오는게 보여 그들을 잠시 부스안으로 모시고 준비해간 북마커를 선물로 드렸더니 좋은 기억이 될 것같다며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먼저 오신 국포님들께 따뜻한 차를 따라 드리고 있으려니 서울에서 내려오신 우성현, 김주석 님, 부산에서 합류한 우무영, 정병철님도 부스쪽으로 오셔서 같이 차와 다과를 함께 했습니다.
남강웅팀장님께서도 댁에서 수박,포도 떡을 챙겨와 주셔서 다같이 배부르게 맛있게 먹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는 동안에 에콰도르에서 온 쌍둥이 자매들이 우리의 사찰안내를 부스뒷편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그녀들을 불러 부스안으로 오게하여 따뜻한 차한잔과 다과를 함께 하도록하고 사찰투어를 시작하자고 하였습니다.
일찍 도착하신 남강웅팀장님께선 하동에서 오신분들에게 틈을 내서 먼저 범어사 안내를 해주시고 내려오셔서 윤식님과 제가 같이 에콰도르에서 온 자매들에게
사찰 안내를 하면서 일주문을 포함 하단, 중단, 상단의 팔상전까지 윤식님과 번갈아 가며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 사이에 독일 부부가 오셔서 남강웅 팀장님이 인솔하여 안내를 하셨습니다.
점점 비가 제법 굵게 내리기 시작하여 우산을 펼치고 안내를 해야 했습니다.
이어 2시 30분경쯤 프랑스에서 서울대 공대에 공부하러온 여학생이 범어사에 찾아와 우산을 같이 쓰고 사찰안내를 하였고 윤식님의 팔상전 안내를 휘날레로 하고 굵어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부스로 내려오니 시간이 제법 초과되어 3시 10분경이 되었습니다. 부스정리는 배성근 일어팀장님께서 이미 끝내시고 원주실에 들러 독일부부가 기부한 보시금을 기와불사로 대신 적어주시고 내려 오셨습니다.
이렇게 비가 축축히 내려 날씨도 제법 차가운 3월에 영어 3팀의 사찰 안내를 원만 회향하였습니다.
오늘 저희 팀원중 이시아님은 부친 상중(喪中)으로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부디 아버님의 극랑왕생을 발원합니다.
비오는 가운데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푸짐한 다과~~^^
25기 국포님들의 범어사 방문
에콰도르에서 온 쌍둥이 자매
검정색 점퍼입은 여학생이 동생,
흰 롱패딩 입은 여학생읍 언니랍니다.
동생은 부산대에 한국어학과에 올해부터 공부 시작했다고 하네요.
샘물마시는 체험~^^
불이문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윤식님
사정제와 팔정도에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독일부부에게 안내해 주고 계신 남강웅팀장님
독일 부부의 기와불사
프랑스에서 서울대 공대에 공부하러온 Cyrianne. 한국온지 5개월 되었다네요.
프랑스에서 온 소녀의 이름은 Cyrianne 였습니다.
첫댓글 비도 오고 기온도 떨어지는데 .....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ㆍ
독일인 Hoffmann부부가 사찰안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우리들에게 주신 기부금 1만원을 그분들 이름으로 기와불사에 올리고, 그 분들에게 기와불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부금 처리결과를 지부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Dear Mr and Mrs Hoffmann,
Thank you for visiting Beomeosa Temple despite the rain and cold weather.
As members of the Busan branch of the IDIA (International Dharma Instructors Association) of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we volunteer to introduce Korean Buddhism, including Beomeosa Temple, to foreigners who visit the temple every Sunday.
We donated the 10,000 won you gave us today to the roof tile donation campaign of Beomeosa Temple in your name.
The donation campaign was promoted to prepare funds and materials for constructing or rebuilding the Buddhist buildings in Beomeosa Temple. If you donate 10,000 won, you will receive a roof tile and then write your name and wish or any other words on the tile. After campaign the tile will be used as part of the Buddhist building's roof.
Please make many good memories and have a nice trip in Korea.
Thank you so much again.
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