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역에서 9시60분 37번 시내버스를 타고 두명마을에 하차한다.
오늘은 혼자가 아니다. 시경,상희,창호
마을입구 길을 따라 15분쯤 올라가니 무덤들이
보인다..이길은 등산객이 잘 안다니는 길인것 같다.
등로도 안보이고 리본도 없다.
다른 방법이 없다...찾든가? 개척하든가?
40여분을 나무가지를 헤치고 드디어 임도길을
만난다. 그리 반가울수 없다.
잠시 임도길 걷는것을 끝내고 백운산으로 향한다.
그리 힘들지는 않다...초반에 겪은 상황 비하면...
백운산 정상은 정상석대신 준희선생이 달아놓은
표식만 있다. 사과 반쪽을 먹으며 갈증을 달랜다.
이제 망월산으로 향한다.
편안한 길이다.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상쾌하게...
망월산 진입 300미터 전 공터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있다.
10여분 올라가니 망월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정관 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보인다.
인증샷을 찍고 거문산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매암바위, 매암산 인증샷을 찍고
탐방을 이어간다.
블로그에서 봤던 풍경속으로 찻집을 지나
거문산 입구에 당도한다.
등산 25분,하산 15분으로 서둘러 인증을 마친다.
임도길을 30여분 내려오니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13.7km, 6시간의 등산을 마치고 닭도리탕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