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전몰군경유족회 호국봉사단, 우도 현충 시설 참배 및 환경정화 활동

[제주유족]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3.10.21 12:58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 호국봉사단 50여 명은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 우도면에 있는 마을 현충 시설을 찾아 참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유족회 도지부와 제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참배 행사는 김재종 우도면장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도 천진항 로터리에 세워져 있는 해녀항일운동 기념비와 우도면 연평리 1520번지에 있는 우도 충혼묘지 등을 찾아 주변 환경정화를 마친 후 참배했다.

최홍도 제주시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은 나라 사랑 정신의 본보기로 후대에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6·25 희생정신을 비웃듯이 북한·중국 공산 세력을 도운 인물을 기념하는 공원을 만들고 있는 일부 지자체의 작태가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분노케 한다.”면서 “해녀항일운동처럼 선조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종 우도면장은 “낙도에 있는 충혼비임에도 정기적으로 찾아 선열의 뜻을 받드는 유족회에 대하여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우도 도항선을 운영하는 우도해운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루어져 유족회원들은 우도해운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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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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