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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주일오전 예배 종교개혁주일
설교본문/ 역대하 15:1~19(구약674쪽)
설교제목/ <참된 개혁은 나로부터>
서론/
오늘 종교개혁 507주년 기념예배 말씀은 <참된 개혁은 나로부터>라는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참된 개혁은 나로부터>*2회.
사랑하는 여러분
매년 10월 31일은 종교개혁기념일인데, 이번주일을 전 세계 교회들은 올해 507주년 종교개혁기념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중요한 5가지 정신이 있는데, 우리도 외쳐 보겠습니다.
1)오직 성경
2)오직 예수 그리스도
3)오직 은혜
4)오직 믿음
5)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지금으로부터 507년 전에 종교개혁자들과 성도들은 다섯 가지 정신을 가지고, 참된 종교, 기독교를 지키기 위해서 분연히 일어났습니다. 종교개혁운동이란 로마교회의 잘못을 고쳐서 신약교회의 원형으로 회복하는 운동을 가리킵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바꾸는 운동입니다.
당시 기독교는 엄청 타락하고 부패하였는데, 로마교황과 성직자들이 각종 세금을 거둬드려서 부정부패가 만연하였고, 성직자의 축첩제도를 제도화하였고, 성경보다 교회의식을 더 앞세웠고, 성직을 매매하였고, 심지어는 면죄부까지 판매하는 실정이었습니다.
면죄부 판매가 무엇이냐 하면, 돌아가신 조상들의 죄에 대하여 돈을 얼마를 내면 그분들의 죄가 면제된다고 하여 면죄부를 판매한 것입니다. 이렇게 기독교가 타락하고 부패하여 종교개혁운동이 불길처럼 일어난 것입니다. 종교개혁기념일은 1517년 10월 31일에 독일의 루터가 독일 비텐베르크 성문에 교회의 부패를 반박하는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며 종교개혁의 불을 지폈던 날입니다.
여러분,
종교개혁운동은 기독교 역사와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을 새롭게 하는 놀라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기독교는 개혁교회와 카톨릭(천주교 성당)으로 나누게 되었고, 개혁교회는 루터교회, 성공회, 장로교회,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등으로 분류되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운동이 겉으로보면 거창한 것처럼 보이고, 보통 성도들은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종교개혁운동은 각 교회들과 각 성도들의 모습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개혁이란 리폼드 폼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폼이나 형태를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형태를 원래대로, 성경대로 새롭게 바꾸는 것이 개혁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이나 삶에 대해서 올바른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 개혁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약성경속에 있었던 종교개혁운동, 유다 아사왕 시대에 있었던 종교개혁운동을 살펴보면서, 참된 개혁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참된 개혁이 나로부터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세 가지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론/
1.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첫째, 나로부터 참된 개혁이 이루어지려면,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1절부터 7절 말씀을 보면, 오뎃의 아들 아사랴 선지자가 유다 왕 아사를 찾아가서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을 찾으라는 말씀을 직접 전해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사랴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아사왕과 유다와 베냐민의 백성들에게 전해준 것입니다.
아사왕은 유다왕국의 제 3대 왕으로 41년간 유다 나라를 다스렸는데, 대체적으로 좋은 왕이었으나 말련에는 좋지 못한 왕으로 마쳤습니다.
당시 유다 나라는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두 지파로 남왕국을 이루고 있었고, 나머지 10지파는 북왕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사랴 선지자가 아사왕과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에게 전해준 말씀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다,
둘째는 여호와를 찾으면 여호와께서 너회와 만나 주실 것이다,
셋째는 만일 여호와를 버리면 여호와도 너희를 버리실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이 시점에 아사랴 선지자를 통해서 이런 말씀을 주셨을까요? 그 이유는 아사왕이나 백성들이 좀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등한히 하였고, 하나님을 힘써 찾지 않고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였다, 함께 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찾았다가, 찾지 않았다가 하는 모습으로 살아갔던 것입니다. 마치 요한계시록 3장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안이하고 미지근한 모습은 신앙의 위기입니다. 언제 무너지고 넘어지질 모르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들도 하나님과 함께 할 때보다도 함께 하지 못할 때가 많고, 하나님을 찾을때보다 하나님을 찾지 않을 때가 더 많다면 위험 신호가 켜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왕 아사와 백성들이 이런 신앙의 위기가운데 있는 것을 아시고, 아사랴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깨우쳐주신 것입니다.
이어 아사랴 선지자는 3절부터 7절까지에서 유다왕 아사와 백성들이 확실히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을 찾아야 함을 과거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강하게 설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절부터 보십시오. 과거 이스라엘에는 오랫 동안 참신이 없었던 때가 있었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었던 때가 오랫동안 있었고, 율법도 없은 때가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영적인 암흑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사랴 선지자는 과거 이스라엘이 하나님 없이 율법 없이 오랫동안 살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환난의 때를 맞아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하나님을 찾으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만나주시고 함께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환난의 때에 하나님이 여러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모든 주민들은 크게 혼돈하였고, 사람들의 출입이 평안치 못하여 어딜 다니지 못했습니다.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전쟁을 하였고, 이 성읍과 저 성읍이 싸워서 요란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아사랴 선지자를 통해서 이런 말씀을 해주신 이유는 아사왕과 백성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힘써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을 찾도록 독려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당한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환난을 피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면 미련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과 함께 하고 힘써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을 찾으면, 환난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했어도 환난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아멘.
2.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없애고 예배에 힘써야 합니다.
둘째, 나로부터 참된 개혁이 이루어지려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없애고 예배에 힘써야 합니다.
8절부터 15절을 보면, 아사왕이 선지자 아사랴(오뎃)의 말을 듣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가감하게 없애 예배에 힘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절을 보면, 아사왕은 선지자의 말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버렸고,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 버렸고,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예배의 단)을 재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사왕이 하나님의 종의 말을 듣고 결심한 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온땅에서 가증한 물건들을 없애버린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예배를 새롭게 드린 것이었습니다. 가증한 물건들을 없애버린 것과 예배를 새롭게 한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가증한 물건들을 없앴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의 도구들을 없앴다는 것이고,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였다는 것은 예배를 소홀히 여긴 것을 새롭게 하였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유다 나라는 위대한 왕 다윗의 믿음의 전통을 잘 이어오다가 언젠가부터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의 영향을 받아서 가증한 물건들을 많이 소지하게 되었고, 예배의 단이 무너질 정도로 예배를 소홀히 해왔는데, 아사왕은 우상의 가증한 물건들을 없애고 무너진 예배를 새롭게 세운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은 세상의 영향을 받아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가증한 물건들을 소지하고, 그것들을 좋아하고 즐겨하기 쉬운 유혹을 받을 때가 있을 수 있는데, 우리는 가감히 없애고, 혹이라도 소홀히 한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여 한 번 두번 빠지게 되면, 자꾸 빠질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찌하든 예배를 지켜야 하겠다고 다짐을 하면 예배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사왕이 유다땅에서 가증한 물건들과 예배를 새롭게 하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백성들이 아사왕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유다와 베냐민 백성들뿐만 아니라 북왕국에 있는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와 시므온 지파 가운데서도 아사왕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백성들이 많은 예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백성들이 드린 예물은 소가 칠백 마리이고, 양이 칠천 마리나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받은 백성들이 풍성한 예물을 가지고 와서 예배한 것입니다.
많은 백성들이 큰 결심을 하였습니다. 다같이 1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자발적으로 수많은 백성들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이런 결심을 한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찾읍시다. 나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13절부터 15절에서는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며,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하나님께 맹세하며 기뻐하였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자는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 것은 좀 과격한 말이지만, 그만큼 하나님을 찾는 일이 생명처럼, 목숨처럼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온 유다 백성들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였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찾게 되었는데, 그들의 사방 팔방에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와주시기를 원하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하나님도 어찌할 수가 없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찾아야 합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야 할까요?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을 찾는 일이 어려워서 그런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멀리 계시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야 할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길은 방해가 많고, 훼방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야 되겠다 마음을 먹어도, 이런 일 저런일, 방해되는 일때문에 하나님을 찾는 일을 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면 방해될 일도 훼방을 받아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비바람이 불때나 추울 때나 오늘 새벽에 누가 나오실까 기대하지 않고 나갔는데, 많은 분들이 오신 것을 보고 감동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가증한 것들을 없애고, 무너진 예배의 단을 잘 쌓아야 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읍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의 삶에 참된 평안함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3.자신과 가족의 개혁에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셋째, 나로부터 참된 개혁이 이루어지려면, 자신과 가족의 개혁에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16절부터 19절을 보면, 유다 왕 아사가 자신의 가족의 잘못된 신앙형태를 개혁하는 모습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아사왕은 온국민과 더불어 나라적인 종교개혁운동을 이끌어내서 큰 성공을 하였습니다. 온 국민들이 아사왕의 종교개혁운동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없애고 하나님을 찾으며 더욱 예배를 잘 드리게 됨으로 하나님께서도 온 지역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이제 아사왕은 왕궁을 돌아보고 가족을 돌아본 것입니다. 왕궁과 가족들은 여전히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가증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밖에서보다 안에서 개혁을 하고 무엇을 새롭게 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아사왕의 왕궁과 가족들은 개혁운동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사왕은 마음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냈습니다. 다같이 1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
아사왕은 어머니가 앉은 태후의 자리를 폐하여 내려오게 하고, 어머니가 만든 아세라 우상을 찍어내어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라 없애버린 것입니다. 얼마나 용기있고 담대한 행동을 한 것입니까?
어머니가 태후의 자리에 앉아 있는데, 그것을 폐위시키고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어머니가 공들어 섬기는 우상을 찍어서 붍태어버린 것입니다. 태후의 자리는 높은 자리이고 황후의 자리인데, 비록 어머니라 할지라도 우상을 숭배함으로 단호하게 폐위시켜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아사왕의 마음은 일평생 온전하였고, 그의 아버지 왕이 구별한 물건과 자기가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바쳤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사왕이 자신의 어머니의 태후 자리를 폐하고 어머니가 섬기는 신을 불태워버렸는데, 이렇게 한 것이 쉬운 일었을까요?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사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개혁하기가 제일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왕은 아무리 어머니라 할지라도 하나님앞에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가감히 없애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아사왕은 무엇보다도 마음을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힘썼고, 아버지 왕과 자신이 구별한 물건들을 하나님을 위해서 아까워하지 않고 드렸습니다.
여러분
참된 개혁은 어려울지라도 인간적인 정에 매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앞에 잘못된 것을 고쳐서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별 생각없이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잘못이나 죄라 할지라도 멀리하고 없애야 합니다. 불태워 없애버릴 것은 불태우고, 씻어야 할 것은 씻어버려야 하고, 묻어야 할 것은 묻어버려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개혁해야 할 것은 꼭 거창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르게 하는 것이 개혁입니다.
우리가 먼저 웃어주지 못했다면, 먼저 웃어주는 것이 개혁이고, 우리가 먼저 손내밀지 못했다면, 먼저 손내미는 것이 개혁이고, 우리가 감사한 것이 많은데 감사하지 못했다면, 감사하며 살기로 한 것이 개혁이고, 세상 즐거움에 빠져 있었다면,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개혁이고, 술담배를 좋아했다면 술담배를 좋아하지 않고 찬송하고 성경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개혁이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기로 한 것이 개혁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누구나 끊임없이 개혁하며, 개혁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개혁하지 않아도, 새롭게 고치지 않아도 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때묻고, 아프고, 연약하고, 잘못되기 쉽기 때문에 고치고 바꾸고 새롭게 해야 올바른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는 겉에 있는 것만 해결해서는 안되고 안에 있는 것, 내면속에 있는 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에 있는 허물과 죄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케 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서는 허물과 죄를 씻을 수가 없고, 참된 개혁을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 자신부터 우리 가정부터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꾸어야 합니다. 자신이 먼저 개혁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은 자신의 잘못을 바꾸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보고 바꾸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입니다.
자신이 올바르게 바꾸어지고 모범이 되면, 다른 사람들은 좋게 보고 따라 갈 것입니다. 만일 자신이 엄청 게으르면서, 자기보다 부지런한 사람보고 부지런하라고 하면, 너나 부지런하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오전에 우리는 <참된 개혁은 나로부터>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참된 개혁을 하여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고 좋은 교회를 만들어가려면, 우리 자신이 먼저 개혁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하고, 피곤한 몸, 아픈 몸이라도 이끌고 하나님앞에 나아가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
아모스 5장 6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말씀해주고 있고,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우리 주님은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없애고 예배에 힘써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가장 가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자신과 가족의 개혁에 모범을 보어야 합니다. 내가 개혁하고 바뀌면, 다른 사람이 바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변화되면 나도 변화된다가 아니라 내가 변화되면 다른 사람이 변화된다로 바뀌어야 합니다.
여러분
개혁적인 삶을 쉼지 않고 어려울 수 있지만, 내가 좋아지고 서로를 좋아지게 할 수 있는 모두를 좋아지게 할 수 있는 참된 길입니다. 오늘 종교개혁기념 주일에 내 자신이 개혁되고 우리 각자가 개혁되고, 우리 교회도 개혁되.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더 많이 돌릴 수 있길 간절히 원합니다. 아멘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기도하겠습니다.
1)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저의 삶이 개혁되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