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홍제동청소년활동공간 꿈다락(관장 고형복)에서는 5월 7일 오전 10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께 달아드릴 카네이션 브로지 전달식이 연희노인복지관에서 있었다.
카네이션 브로지는 지난달 27일 40명의 꿈다락 청소년들이 참여해 마을공예활동가 크레오(CREO)의 지원으로 50개를 제작했으며 5월 8일 어버이날에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릴 예정이다.
디지털 공예그룹 크레오는 이번 행사에 대해 "가족의 날을 맞아 아이들에게는 직접 만든 작품을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어르신들은 여전히 존중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고형복 관장은 "청소년이 지역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은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서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킨다"라고 전하고 "이는 지역 사회 내에서 효행 사상을 이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앞서 김규진 의원은 청소년들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는 "지역공동체 안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가 될 것이며,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에게 경험과 지혜를,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은 어르신들에게 기술을 전하는 등 서로 배움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도희 크레오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와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획한 '일상창작 MAKERS' 사업중 하나"라고 밝히고 "가정의 달을 맞아 10여분의 공예 전문가 선생님들이 한 달 여에 걸쳐 키트를 연구, 개발 제작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크레오는 서대문구를 기반으로 “일상 창작 메이커스” 디지털 공예 프로젝트를 통해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공예품을 만들어 이웃과 나눔으로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서로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크레오 한도희 대표, 꿈다락 고형복관장, 조성준 연희노인복지관장, 김태경 서대문시니어클럽 관장 외 관계자와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이 참석했다.
첫댓글 정성 드려 만든 카네이션 꽃 복지관 어른들께 달아 드릴 예정 흐뭇한 소식이네요.
카네이션 모양이 옛날 보다 더 예뻐 진 것 같아요.
조성준 관장님 반갑네요..
처음 복지관 알았던 곳이 연희 사회복지관이였답니다.ㅎ
정성과 사랑이 모여 만들어진 꽃
진정한 선물이 아닐까요.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 꿈다락에서 어르신들께 달아드릴 카네이션 브로치가 빛을 발하는 날이네요^^
서대문구에 이러한 청소년공간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신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
어버이날 멋진 하루 보내셨네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가치입니다. 어버이날을 통해 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셨네요.
어버이날을 축하드리며, 지역 행사하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