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의 라일락 향기도
그 모두가 다 내 품어야 할 유혹임을...
끝없는 내 마음의 반란임을...
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이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늘 즐겨 듣던 음악도,
그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이 만나고픈...
그런 나이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싶다.
사소한 것 까지도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거...
결코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으로 남는것이 아닌
슬픔으로 남는 나이가 아닌가 싶다.
40대란 불혹이 아니라..
흔들리는 바람...
끝없이 뻗어 오르는 가지...
무엇을 이루고자 아둥바둥 살았는지
괜스레 허탈해질때가 많아집니다...
아!!그래서 40대에는 흔들리지 말라고
불혹이라 하였는가!!
청/풍/나/루
첫댓글 모든 40대의 남성님들 세상살이가 힘들겠지만 용기 잃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고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여행을 떠나고싶고 작은것에도 눈물이나고 내몸에 이상이있을것같고 ...위험스러운 사십을 슬기롭게 잘보내야겠네요.마음에 와 닿는 좋은글 고맙습니다.
땅도 하늘도 세월따라 돌고도는 세상...물도 흘러가고 세월도 저만큼 흘러만 가는데 나는 여기 이렇게 머물러있고 싶은데 세월은 어서 가자고 내 손을 잡아끈다.새싹처럼 푸르던 젊음도 꽃처럼 아름답던 추억도 세월따라 모두 떠나버리고 나는 이렇게 색바래 시들어진 낙엽으로 쓸쓸히 불어오는 찬바람에 가슴만 시리다.
2의 인생을 살아봐도 괜찮을..나이 아닌가요??..지금껏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40부터는 새로운..인생을 살아봐도..좋을 듯 싶은데..^*^
무서워요 어찌 이시절을 견디어 낼련지 홀련히 지나가길 기원하면서~~~~~~~~~~~`
불혹이 아니라~~여유로 돌렸으면..전 이제 사십인데..선배님이 이러시면 어쩐다요..ㅎㅎ 겁나네요..전 중년에는 산도 많이 다닐것이고..하고싶은게 많은데..중년이 더 멋있고 근사한거 모르시지여? ㅎㅎ 힘내세여..화이팅~~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불혹의 사십이 남의 나이인줄 알았더니 이몸도 사십줄에 세상을 어찌 살아오고...어찌 미래를 살지 뒤 돌아봅니다....그치만 사십이 좋아지기도 하네요...멋을 안부려도 향수를 안 뿌려도 그 나름의 향기가 나는 나이인것 같아서요......힘내세요..........사십대의 청춘이여~~~~~~~~~~
미튜유~~~~~~~~~~!!!!!!! 꼭 지 맘이구먼유~~~!!!!!!!!!!!! 고독을 알아야만 인생을 안다잖아요^^ 울 40대 인생이여 지독한 고독을 느껴 인생의 참 맛을 느껴 보자그여~~~~~~~청풍나루님 홧팅!!!!!!
40대는 인생의 맛을 아는 불혹의 나이라고 하잖아요 40대들이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