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lectimes.com/article.asp?aid=1561619899181596002
2018년도 기준가격 결정 ... 1조 8398억원 RPS 의무발전사에 지급해야
RPS 제도는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이끄는 핵심 제도다. 정부는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가진 발전사(2019년 기준 21개사)들은 무조건 매년 발전량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들 발전사는 의무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자체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거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민간 발전사업자들로부터 구매한다.
이때 한전은 발전사들이 REC 매입에 들인 비용을 일부 보전해준다. 정산의 기준이 되는 가격이 REC 기준가격이다. 공급 의무사들은 한 해 동안 확보한 REC 수에 기준가격을 곱한 만큼의 비용을 보전받는다.
한편 이번 비용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된 2018년도 1REC당 기준가격은 육지 기준 8만7833원 으로 지난해보다 16%가량 떨어졌다. 바이오혼소 기준가격은 3만 8401원(석탄혼소), 8만1936원(중유혼소)으로 정해졌다.
2018년 기준가격이 정해졌습니다.
공급의무자들이 현물시장, 자체계약 그리고 자체건설에서 매수한 rec에 대한 기준가격은 87,833원입니다.
고정가격계약 입찰에 선정된 계약시장 물량은 계약단가를 지급합니다.
2018년 상,하반기 고정가격계약 낙찰가격보다 높은 가격이며 전에 예상했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정해졌습니다.
http://cafe.daum.net/nonlinear-/2nNf/715
2018년 공급의무사들이 현물시장에서 650만rec가량 매수했었습니다.
97거래일 동안 거래일 평균 67,000rec를 사들였고 1rec당 평균가격은 92,600원이었습니다.
발전사마다 이윤은 다르겠지만 92,600원에 사서 보전은 87,833원이었으니 1rec당 4,767원씩 손해본 셈입니다.
2018년 9월 거래까지 9만원대를 유지했었습니다.
이런 가격결정 구조를 이해했었더라면 2018년 발급된 rec를 매월 매도했을 것입니다.
아래 표는 2018년 발전분에 대한 현물시장 거래내역입니다.
9월분 부터 FIT로 전환하였는데 8월 발전분에 대한 물량은 시기를 놓쳐 19년 2월에 매도하였습니다.
2017년 양방향 도입 이후 130,000원 전후에서 17년 11월부터 10만원 전후로 하락하였고 그 이후 흐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2019년 공급의무량 이행에 대한 기준가격 예측이 중요할 것입니다.
70,000원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현재 69,000원 시세는 적정 매수가격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계약시장 낙찰 평균가를 기준으로 본다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C 거래가격 결정구조를 이해하면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