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내가 까페활동이 뜸하다고해도...
초등, 중학동창인 나한테 연락도 없이 제주 정모를 걍하다뉘..
```의리``` 가 없고만.....
너무너무 하는구만 정말.....ㅜㅜ
그리고 예쁜 누나도 왔다고 ㅡㅡ; 침튀기게
자랑하는구만 ㅡㅡ;;;
아 글고 혹시 저 아는몇몇 분을 위해...
저 카페 닉네임 ' 냠냠이 ' 를 쓰던
제주도 토박이 입뉘다
--------------------- [원본 메세지] ---------------------
안녕하세요..^ㅡ^*
혀기입니닷.;;
오늘은 그 역사적인 제주도 정모가 있는 날이라지요??
많이 기대 했던 혀기..*_*
탈루형이랑 현진누나가 오기로 했었는데..태풍땜에 못와서..
아쉬웠지만..ㅠ_ㅠ
보충 끝나고 서귀포로 넘어가려면 시간이 빡빡합니다.
옷을 가방에 넣고 학교로 갔지요.
정모땜에 수업이 들어오질 않더군요;;;
(정모아니라도;; 항상 안들어오는데;; ㅋㅋㅋ)
수업 끝나자 마자 정원(전람회)이랑 옷 갈아입고 버스가 몇시에 있나 확인 했죠.
시간에 약간 여유가 있어서 원주 생일 선물 주기로했던 책 사려고 서점에 들리려는 순간. 서귀포행 버스가 떠납디다;;
정원이와 내앞으로 버스는 지나가고...그때 순간 생각했습니다.
뛰면 담 버스 정차하는 곳에서 잡을수 있겠다;;라고;;
슬리퍼 신구 죽어라 뛰었지요;; 그러자 버스가 떠나려고 하다가
멈칫 하면서 정원이랑 저를 태우고 서귀포로 향했지요.
서귀포로 가면서 시간 늦지 않았나 걱정 많이 했습니다.
결국 10분 늦게 도착 했는데 .. 이게 왠일;;;
아무도 없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당황 하여..주위를 살펴 보는중에
어떤 남자녀석이 의자에 앉아 있더군요. 혹시 까페 회원 아닐까;;하고
생각하다가 화장실이 급하여 화장실에 다녀오니 원주(미스캉에서 몽실이로 바꿈)랑 원주칭구 잔디라구 하는 칭구가 있더군요.그리고 그 앉아 있던 학생이 성호(르네상스)였습니다. ^ㅡ^*
원주는 전에 봤던 터라 반갑게..인사하구 또 원주 칭구한테두 인사하구
혜은누나가 마지막으로 도착.
근데 "신"님이랑"하연"이가 안와서..;; ㅠ_ㅠ
서로 간단하게 인사하고;;
점심을 안먹은지라 밥먹으로 Go!
나랑 정원이는 돌솥비빔밥 혜은누나는 김치 돌솥밥 원주랑 잔디는 물냉면;;;
먹기전에는 배고팠었는데;; 먹다보니;; 다 못먹겠더라구요;;
제가 젤 늦게 밥 그릇을 비우고;; 다들 노래방으로 향했지요.
노래방;;;
혀기가 틈만나면 가는 이 노래방;;;
울동네 노래방 기계랑 똑같은 기계입니다.
아는 노래의 번호가 머리속으로 돌아갑니다;;;
첫곡을 제가 끊었습죠;;
크라잉넛 "지독한 노래"
역시나 크라잉넛 노래는 가사가 재미있습니다.
그 뒤로..노래 퍼레이드는 쭈욱 계속 됐습죠;;
정원이의 덩크슛(가사 쥑입니다. 야발라바히기야;;; 엄청난 주문;;)과
말달리자;; 정원이의 말달리자는 울학교에서 알아줍니다;;
엄청난 점프력;; 방방 뛰면서 부르는;;
혜은 누나도 덩달아 쇼파위에서 방방 뛰었죠?? 헤헤;;
그리고 혜은 누나의;; 노래;; 환상 환상 이었죠...
왜 글케 노래를 잘부르는지..ㅠ_ㅠ
수능 끝나면 노래학원 다녀야 겠습니다..ㅠ_ㅠ
원주랑 잔디의 듀엣.."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헐;; 제목이랑 가사랑 바꿨음 좋겠어요..
"여자는 남자를 귀찮게 햇"으로..헤헷;;
그리고 성호의 마지막 사랑..^ㅡ^*
처음이자 마지막 노래였죠;;
저는 목으로 꽥괙 지르다;; 한계를 깨달았습니다;;
좀 더 수련을..ㅡ_ㅡ;; 혜은누나 따라갈라믄..;;
노래방에서 열심히(나만 열심히 불렀나;;;;;) 노래를 부르고나서
팥빙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잔디는 일이 있어서노래 부르고 갔어요.)
거기서 꽤 많은 시간 얘기를 한것 같았는데;;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오고 가는 사투리 속에 싹트는 수다"
편했습니다. 사투리는 역시 편합니다.
탈루형 현진누나 왔음 못알아들어서 왕따 됐을게 자명 합니다;;;ㅋㅋㅋ
많은 얘기들을 나누고 더욱더 친해진 식구들은 천지연으로 산책을 갑니다.
천지연을 쭈욱 산책하고나니 헤어져야 할 시간이 오더군요;;
시간은 왜 그리 무정하게 후딱 달려 가버리는지;;;
천지연 산책을 마치고 버스 터미널에서 누나와 칭구들이랑 헤어졌습니다. 누나가 선물한 좋은 생각 이랑 가면서 먹으라고 준 빵과 우유.^ㅡ^*
역시 누나는 생각이 깊습니다. 동생들 챙길줄 아는..ㅋㅋㅋ
오늘은 정말 정말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다시 또 빨랑 정모 했음 좋겠는데..ㅠ_ㅠ
수능 끝나면 아니 탈루형네 오면 한번 더 만날수 있을런가;;
어쨌든 수능 끝날때 까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성호 원주 잔디 정원아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꼭 붙어랏!!
혜은 누나도 언제나 건강하구 인라인 타다 또 얼굴 멍들지 말고..ㅋㅋ
건강이 최고야..ㅋㄷㅋㄷ
- 후기 끝 -
정원(전람회) : 이 녀석 뭐 맨날 보는 녀석이라;;;
할 말은 없으나;; 공부 열심히 해라..
내가 주문 외워주마~~ㅋㅋㅋ
야발라바히기야모 하이마모하이루라~~ 아잣..!! ㅋㅋㅋ
혜은누나 : 누나 노래 솜씨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ㅠ_ㅠ
누나 인기 많을것 같던데... 이뿌고 노래잘하고 성격 좋고
누나는 좋겠네..^ㅡ^* 누나야 담에 또 볼수 있겠지??
인라인 탈때 항상 조심해 ~
원주 : ㅋㅋㅋ 너는 아무리 봐도 어리버리야..헤헤헤;;
재미있는 녀석..ㅋㅋㅋㅋ
야야 내년에 국토종단 같이 하는거닷..^ㅡ^*
어리버리 메롱..
잔디 : 안녕..빨랑 가버려서 얘기도 못하고 아쉬웠어..
까페는 가입 한거야?? 가입 했음 좋겠네..^ㅡ^*
너도 열심히 하구..담에 또 볼수 있었음 좋겠다..!
성호 : 야야~~왜 글케 말이 없는 것이여;;
너땜에 나 답답해서 죽는줄 알았다;;;
멜 온때는 디게 활발한 애 일것 같았는데;;
그래도 너 정말 착해 보이드라..^ㅡ^* ㅋㅋㅋ
담에는 더 많은 대화 나눴음 좋겠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