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용접면입니다.
자동용접면은 용접시 순간적인 속도, 약 이만 분의 일초의 빠르기로 용접 섬광을 차단해 줍니다.
눈이 눈치를 채지 못하는 매우 빠른 속도라 사용자는 눈의 피로감 없이 편안하게 용접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작업량이 많치 많치 않은 일반인들도 용접 작업시 사용하시면 어려운 용접을 훨씬 쉽게 할 수 있어 유용한 공구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저도 이 자동 용접면의 도움으로 비교적 깨긋한 용접을 할 수 있게 되어 난로작업을 하는 제게는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일년반 넘게 잘 사용하던 용접면이 고장이 나서 공구상을 통해 해당 업체에 A/S를 맡기고 작업을 중단 할수 없기에 새로 여분의 용접면을 구입하였습니다.
새로 구입한 용접면입니다.국내산이고 오토스라는 브랜드입니다.가격은 이전 사용하던 것 보다 2~3만원 더 고가입니다.
자동 용접면은 크게 헬멧과 차광을 해주는 카트리지로 구분됩니다.
주로 고장은 카트리지이므로 교환이나 A/S는 이 카트리지만 분리하여 보내면 됩니다.
이렇게 분리하여 교체나 수리가 가능합니다.
여분의 카트리지 보호필릉도 들어 있네요.
불똥이 튀고 면지같은 오염물이 묻으면 교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카트리지 뒷면엔 쉐이드(차광도) 와 민감도 등 조절기가 있어 용접 종류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용접 헬멧에 부착된 헤드고정띠 입니다.
이것 역시 소모품으로 따로 구매하여 교체가 가능합니다.
전에 A/S 맡겼던 카트리지가 도착했습니다.
비용은 4만원 들었지만 수리가 아닌 신품으로 교체되어 왔습니다.
자동용접면 가격에서 카트리지가 대부부의 비용을 차지합니다.
카트리지만 구입시 9~10만원 정도 합니다.
게다가 그라인딩 기능이 있는 신품 카트리지를 보내주어 더 고맙습니다.
그라인딩 기능은 용접면을 쓰고 그라인딩 작업시 이 기능이 없는 용접면은 차광이 되어버려 자동 용접면을 착용하고 그라인더 작업을 할 수가 없지만 그라인딩 모드가 있는 제품은 자동 용접면을 착용하고도 그라인딩 작업이 가능합니다.
차광센서는 적외선을 감지하므로 뜨거운 불똥에 차광센서가 감응을 하여 빛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외선이 많은 형광등엔 반응하지 않치만 적외선이 많은 백열등이나 불똥에는
차광센서가 바로 작동됩니다.
하지만 그라인딩 모드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라인더 작업시 대부분 헬멧이 무거워 벗고 작업을 합니다.
있으면 좋치만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전 사용하던 제품 AW&S과 '오토스'제품이 완벽하게 호환이 됩니다.
카트리지도,머리띠 두가지 부품이 두 회사제품 모두 서로 완벽히 호환이 되어 같은
제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가지 제품을 모두 사용해 본 결과 제게는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 AW&S의 자동용접면이
더 편안한 것 같습니다.
차광시 눈에 보여지는 색상톤이 AW&S는 그린톤이고 오토스는 레드톤이라 그런지
그린톤이 더 눈을 편안하게 합니다.
자동 용접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차광속도입니다.
제품의 성능은 이 차광속도가 결정합니다.
두 제품 모두 같은 이만분의 일초를 자랑하지만 제 눈은 AW&S의 자동용접면을
더 편안해 합니다.
두 제품 모두 별도의 on/off 스위치 없이 용접 섬광으로 자동 on되어 작동됩니다.
이때는 매우 짧은 순간이지만 약간의 섬광을 눈이 감지 하기도 합니다.
on이 된 후부터는 거의 용접 섬광을 눈이 느끼지 못합니다.
오토스 제품은 아주 미세한 차이로 차광속도에서 AW&S의 자동용접면에 조금 뒤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제 기능을 충분히 해주는 좋은 용접면입니다.
AW&S의 자동용접면은 공구상 보다는 주로 인터넷으로 많이 판매됩니다.
가격은 11~13마원 정도로 오토스 제품보다 약간 저렴합니다.
그리고 스타일이 자동용접면이 아닌 오토바이 헬멧 같은 디자인으로 멋스러워
갖고 싶게 합니다.
알파시리즈는 고글형태이고 베타시리즈는 평면 형태입니다.
참 멋지네요.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인가 봅니다.
알파 시리즈는 고글형태라 뒤집어 놓으면 굴러다니고 보호필름이 쉽게 오염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 외에는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더 좋은 여러 가지 제품도 있겠지만 제가 사용해본 결과를 정리하여 올려 드린 것이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시골생활 하다보면 별의 별 공구를 다 사서 사용하게 됩니다.
하나 둘씩 정리하여 정보로서 제공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의 사소한 경험담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정보가 됩니다'
저 역시 어떤 공구를 사려 할 때 해당 공구 사용자들의 사용후기를 더 신뢰하게 됩니다.
광고가 아니라 정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