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한후 4주차네요, 시간은 잘 흘러갑니다.
이식이 끝나고 퇴원을 하더라도 새로운 치료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치료란게.. 치료완료후 5년이 경과해야.. 치료가 완전히 종료된다고 하지요.
일반적으로 1년에서 2년사이에 재발을 많이들 하니까요..
아직은 그런단계까지는 생각을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림프종환자들은 생존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긴하네요..
이식후 6개월동안은 특히 조심들 해야된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퇴원후에도 외부 접촉은 삼가하고 조용히 수도생활 할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이세상에 한번 태어났다가 죽는거는 자연의 순리라..
차이점은 빨리 가는냐. 늦게 가느냐 차이인지라. 죽음에 관련해서는 크게 개념치 않고 있습니다.
현재 무균실 입원중에도 제가 아는 동생이 뇌종양 재발해서 투병중에 죽음을 맞이 했다고
가족들한테서 연락이 와서 제가족 통해서 조의금을 전달하긴 했는데 ,,, 먼저간 그친구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나이가 어린 동생이었거던요....
요즘은 제인생에 대해서 돌이켜 보면서 예전의 저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환우여러분 ....힘들내시고요.. 앞으로는 암질병도 당뇨처럼... 만성질환으로 관리만 잘해도 될날이
곧 다가올겁니다. 화이팅 하시고요.. 환우가족분들 고생이 많으세요....옆에서 환우분들의
마음의 힘이 되어 주십시요.. 모든분들의 평화를 빕니다.
^.^
첫댓글 힘내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이겨내실수 있다는 신념이 있다면 언젠가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힘내시고 아자!!!!
답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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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감사드립니다.
ldy70님.. 저도 이식하고 8년째 잘살구있거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재발할지 안할지는 의사나 환자본인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초기에 예후가 불량한 아형들이 있는데 불량할수록 재발위험은 높다고 볼수있죠.. 그래서 더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하구요.. 꼭 예후가 나쁘다고해서 재발하는것도 아니고 예후가 좋다고해서 재발안하는것도 아닙니다.. 저도 예후가 상당히 불량한 림프종이었는데 아직까지는 잘지내고 있습니다..
답글감사드립니다.
여기 오시는 분중에 아버님이 이병에 걸리셨고 아들이신 본인도 걸리신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 아버님은 잘 이겨내시고 천수를 누리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본인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사시구요. 전 그말에 용기가 났습니다. 천수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니 사는동안 행복하고 사는동안 건강하길 기원해 봅니다. 힘내세요~
답글감사드립니다.
저는 어제 이식 두달째였어요~ 이식 전에는 이식만 그렇게 걱정이 되고 이식 끝나면 다 끝날 것 같더니, 이식 후에 오히려 여러 가지 온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하지만 결론은 누구나 다 같은 것 같아요. ^^ 하루하루 주어지는 삶에 감사하면서 살아야죠. 파이팅입니다.
답글감사드립니다.
저도 치료차후 이식말씀하시더라구요 ㅡ 그때는 생각안할려구요, 오늘하루 살다보면 즐겁고 감사해요. 내가 환자라는 사실도 잊어버려요,긍정적으로 다잘될거야 생각한답니다 하~하~하~하 ~ 웃으시면서 힘내세요
답글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