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ㄷㅎ 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수,금 스크린 강의를 듣는 고1학생입니다.
매주 수,금 지루한 야자를빼고 오산시에서 한시간반정도 버스를 타고 오는
영어에 ㅇ자도 모르는 영어만 9등급학생입니다.
집근처에있는 유명한 영어학원이나 종합학원을 가도 영어에 적응이 안되고
항상 선생님들께서도 수학을 그렇게 잘하면 (수학은 상위 0.2%ㅋㅋ)
머리는 되는데 노력을 안한다는 말만 듣고 학원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중간고사가 끝나고 어머니께서
노력을 안해도 먹여주면서 가르치는 영어학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약간 솔깃하긴 했지만 그곳이 강남 !!!! 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안간다고 하였습니다......ㅋㅋㅋ
어머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첫강의만 들어보라고 해서 한번들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다니게 되었답니다!!ㅋㅋㅋ
그후로 5월 13일 18일까지 3번듣고 집에 가던 도중 우리학교 원어민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만났습니다..
설마 우리나라가 이렇게 좁을까하고 다음날 마침 원어민 수업이 있어서 어설프게 바디랭귀지를 혼합하여 물어봤더니
"오 정말?" 이라고 하시면서 집이 강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하루 후 강남을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잠을 청하려는 순간 원어민이 제옆에 앉으면서
"Hi!!"라고 짧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원어민과 1시간 반동안 기나긴 영어대화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내가 아는 모든 단어와 한국어와 바디랭귀지를 혼합한 영어로 대화를 즐겁게 했습니다..ㅋㅋㅋ
영어가 이번 중간고사에 18점 맞아서 엄마와 말싸움을 했습니다.
고민끝에 중학교때 날라리처럼 놀던 내가 생각이나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라는 어렵고 긴문장도
몸과 단어로 이래저래 맞추면서 대화를 해갔습니다..
그러면서 쌤도 강남에 한국어 학원을 다닌다면서
메모한 노트를 저에게 보여주면서 문장이 맞는지를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Good sentece!!"라고 답해주었고 서로 영어가 어렵다 한국어 어렵다 공감이 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저의 반도 물어보고 이름도 물어보고 서로 하이파이브도 짰습니다.
이제 할말을 다한후에 저는 잠을 잔다고 말씀 드렸더니
쌤은 아이팟으로 게임을 한다고 하시면서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그게임에 한번빠지면 나오기 힘들다고 하시면서 3일동안 못깬 단계를 저한테 주시면서 깨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이팟도 없지만 게임에는 신이 들려서 한번에 깨버렸더니 쌤이 넌 신이다!!라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난생처음 어렵지만 행복한 원어민과의 대화였습니다..
그러고 강남역에서 같이 내려 원어민쌤이
'즐거운 대화였다 흥미로웠다 나중에 보이면 항상 같이타자'라고 하시면서
악수를하고 헤어졌습니다..
정말 날씨는 꾸리꾸리했지만 제마음은
3일 밖에 안들었는데 이렇게 영어를 순서대로 하면 문장이 된다는걸 알고 흥미롭고
제자신이 신기했습니다..
6개월동안 듣고나면 영어마저 0.2%가 될까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불가능???하겠지만 JB쌤 말씀대로만 움직여보면 모든게 될 것같아요!!!
영어를 담쌓은 저와 같은분들도 함께 해봐요~~!!
(제가 리스닝은 쫌 되서 들리긴 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