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고의 대학으로 손꼽히는 '쭐라롱꼰 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이
이 대학의 전통적인 상징인 분홍빛 셔츠를 착용하고
월요일(10.9) 오전 반정부 시위에 동참하여 '정부청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태국 최고 학부의 학생들이 "민주주의(=선거제도)를 없애자"는 시위에 대거 동참한 것은
오늘날 태국의 고학력 중산층들이 어떤 의식구조를 갖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유명 트위터리언인 Bangkok(@bangkok)은 오늘 오전의 현상을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어메이징 타일랜드. '고학력 중산층' 사람들이
선거를 통하지 않은(=임명직) 정부를 요구하며, 가두시위에 나선 나라"
아마도 오늘은 태국의 대학 역사에 길이 남을 하루가 될 것이다.
하지만 태국의 고학력 중산층들은 과연 알고나 있을 것인가.
자신들의 오늘 시위 규모가 크면 클수록 "태국 내전"의 문이 한발 더 가까와진다는 것을... [크세]

(사진 @tonkumchoke)

(사진 Sarosha Pornudomsak [@AmmSarosha])
[관련 게시물]
- "[속보 홈] 태국 반정부 시위(12.9 월) - 가두행진 대열 9개, 잉락 총리 "조기총선" 발표"(정리: 크세)
첫댓글 쭐라롱꼰 학생들은 지난번 사면법 반대 시위 때도 나왔습니다만..
오늘 시위는
이틀 전 수텝의 공식 발표를 통해 "선거제도 부정" 시위임에 명확해진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뇌가 완전히 마비됐다는 점에서 고학력 좀비들이라 할 수 있죠..
머랄까, 암울하네요. 미래의 지구가...
ㅠㅠ...
60년의 훌륭하신 왕권 밑에 계셔서 그런지 ~ 선거 없이 잘 사실 것 같습니다 ~ (잡혀갈까봐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