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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2 지방선거 D-1년 도의원 (7) 통영 | |
한나라 내부 정리돼야 후보 ‘윤곽’ 1선거구 김윤근 의원·이국민·이판호씨 등 3명 거론 | |
2선거구 강석주 의원과 공무원 출신 고준부씨 도전
통영지역 도의원 선거구는 2개 구로 19세 이상 주민수는 10만4668명이다. 통영지역은 현재까지 도의원 선거 후보군이 불확실하다. 민주당 등 야당 후보가 거의 없는 한나라당 일색으로 시장과 기초의원 후보가 어느 정도 교통정리 되거나 한나라당 내부 방침이 정해져야 도의원 후보군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내지역인 제2선거구보다 읍면동 지역인 제1선거구에는 안정국가산업단지와 새로운 공업단지가 조성 중이고 신시가지로 개발중인 죽림만매립지가 있어 인구가 늘면서 새로운 후보군도 나타날 전망이다. 지방선거가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군 외 민주당이나 다른 야당후보로 나서기 위해 활동하거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인사는 드물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 때 제1선거구에서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이국민(51) 후보가 출마했지만 지금까지 확인이 안되고 있다. ◆제1선거구= 통영시가지 가운데 미륵도 지역인 도남, 봉평, 미수1·2동과 산양읍과 용남면, 광도면, 도산면, 사량면, 한산면, 욕지면 지역으로 제2선거구보다 넓다. 지난 지방선거 때 유권자가 5만2419명이었지만 내년 선거 때는 5000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으로는 현직인 김윤근 의원과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이국민씨와 이판호씨가 거론되고 있다. 2선의 김윤근 의원은 그동안 도의회에서 두 번이나 상임위원장을 역임할 정도로 의회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산양일주도로 직선화 등 현안사업 해결에 공이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아직 말을 아끼고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통영시장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면서 “기회가 오면 지역 국회의원인 이군현 의원과 진로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한 이국민씨의 출마 여부도 관심거리다.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씨는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인들은 “통영지역에 공립예술고를 설립하기 위한 유치전이 벌이지고 있는 마당에 희곡작가인 이씨의 출마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 아니냐”고 전망했다. 평생 수산업에 종사한 이판호씨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씨의 측근들은 “현재까지는 내년 초에 치러질 통영수협장 선거에 올인할 예정이다”며 “도의원 출마 여부는 수협장 선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제2선거구= 시내지역인 북신, 무전, 정량, 중앙, 명정, 도천, 인평동 지역으로 지난 선거 때 유권자는 5만50명으로 내년 선거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 의원인 강석주 의원이 3선을 바라보고 있다. 경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장인 강 의원은 “현재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통영시의 미래를 위해 도의회에서 나름대로 통영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에 맞설 의사를 밝힌 인물은 고준부씨.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고씨는 이번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하겠다는 복안이다. 고씨는 “평생을 통영시 공무원으로 생활하다 보니 시민의 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도의원이 해야 될 일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첫댓글 통영도의원은 2명,창원시에 도의회가 있음,경남도의회 의장은 이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