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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최고 자산은 데이터지만 은행은 이를 이용하지 못한다. 포레스터리서치에 따르면 데이터 가운데 태그가 달리는 것은 3%에 지나지 않으며 분석되는 데이터는 0.5%에도 미치지 못한다.
생각이상으로 많은 자본이 필요한 데다 규제와 준법, 감사, 정부의 개입 등으로 인해 진입이 쉽지 않다.
대부분의 은행가들은 핀테크가 세상을 변화시킬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가상화폐가 시장위험이나 수익성을 분석하는 은행의 미들 오피스의 역할을 없앨 것이며, P2P 금융이 은행의 신용상품을 없앨 것이며, 은행과 고객의 관계가 애플페이와 같은 앱에 밀려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10년 뒤에는 애플페이가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없애고, 비트코인이 스위프트를 대체할 것이다. 은행은 통제에 집착하기보다 가치 교환을 위한 P2P 연결성 확립에 힘을 쏟아야 한다.
은행은 과거에 갇혀 있다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꾼 두 가지는 여행과 기술이다.
며칠 전 캐나다 달러로 쓰여진 수표 한장을 처리 - 6주가 걸렸고 수납은행에서 나와 내 은행에 처리비용으로 각각 127캐나다달러와 50파운드를 청구했다. (--> 페이팔, 비트코인)
은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직접 관리하고 통제하려 한다. 결제구조는 해당 국가의 금융기업이 운영하고 중앙은행의 규제를 받는 중앙정산소를 이용했다.
분권화 시대에 맞지 않고 대체 사업 모형이 등장하고 있다. - 가상화폐와 가상 가치 저장소
과거를 무시할 수 없다.
낡은 시스템은 하룻밤 사이에 해체하고 제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새로운 시스템과 더불어 계속 운영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은행에서 레거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것을 투자하고 있다. (2014년 유럽의 은행들은 IT에 400억 파운드를 투자. 새로운 시스템에 투자한 금액은 고작 70억 파운드)
진짜 문제는 새로운 사업 모형과 혁신 기술에 보조를 맞출 정도로 빠르게 레거시를 이동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피라미드에 불과? 디지털 전용 은행인 독일의 피도르은행이 확보한 고객은 10만명에 못 미침. 대형은행의 지원을 받은 이탈리아의 체방카!는 50만명
(2021년말 기준 : 케이뱅크 가입자수 700만명, 토스앱 사용자 수 1397만명, 카카오뱅크앱 사용자수 1317만명, KB국민은행 스타뱅킹앱 1036만명)
낡은 금융과 새로운 금융의 마찰
모든 것이 P2P로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믿을 수 있는 제3자의 개입이 없어도 가치를 교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엄밀히 말하면 신뢰하는 암호를 이용하는 비트코인 기술이 제 3자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동안 은행은 믿을 수 있는 중개인으로서 이런 가치의 이동이 안전하게 진행될 것을 보증해 왔다. 그렇다면 은행의 역할이 배제된 지금은 누가 보증할 것인가?
은행의 기능을 대체한 핀테크 기업이나 스타트업은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P2P 금융업체인 조파와 레이트세터의 채무불이행 비율은 0.69%였다. 새로운 금융 모형은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다양한 리스크로부터 보호와 보증을 받는다. 이는 지금 비트코인이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비트코인은 안정성이나 보안을 보장하지 못한다.
은행 모델
새로운 P2P 금융 모델
새로운 금융 모형의 핵심은 다양하지만 나는 다음의 세 가지의 형태의 기업이 하나로 통합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은행 모형은 고객과 채널, 제품이다.
전통적 구조의 은행은 이 세 가지 공간을 모두 확보하고 단단하게 연결했으나 이 때문에 공격받기도 한다.
새로운 금융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
이제 은행은 다양한 금융 관리 도구를 모아서 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면 된다. 그리고 이 과정은 은행이 직접 구성요소를 만들고 통제할 필요 없이 외부에 맡길 수 있다.
낡은 은행을 위한 구조조정
기존 은행은 새로운 사업 모형에 맞춰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규제기관은 소액거래와 일반 금융 시스템으로부터 투자시장을 억지로 떼어내려함으로써 보편적인 뱅킹 구조를 변화시키는 데 집중했다.
이들 방식 모두 투자시장이 위험해 지거나 대마불사로 인한 부도 위험이 확대되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구조조정 실패)
낡은 은행을 제대로 구조조정할 수 있는 것은 기술이다.
오래된 기업의 사업 모형은 물리적 시스템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통제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금융모형은 디지털 구조의 오픈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새로운 금융 모형은 낡은 금융 모형에게 컴포넌트 기반의 통합 구조를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낡은 금융인 기존 은행은 다음의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클라우드 속의 백 오피스
핀테크가 부상하고 가치 웹이 발전하면서 디지털화와 기술에 힘입어 금융과 경제, 세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이 지각 변동은 기존 기관에 존재하는 일곱 가지 핵심 기술 컴포넌트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서 중앙집권화된 서비스를 통해 어디에든 제품을 전달할 능력을 제공한다.
은행이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고객의 개인적 성향에 맞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미들 오피스, 오픈 소스 은행
탁월한 프로세싱 운영은 프론트 오피스와 백 오피스를 연결하는 미들 오피스의 역할이다.
기업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은 미들 오피스에서 이루어지는 과정 덕분이며 가치 웹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적절한 상품을 전달할 수 있다.
프론트 오피스, 고객 중심 은행
은행은 ‘누가 고객을 소유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보다는 ‘누가 고객인가?’라는 질문에 집중해야 한다. 은행은 지금 당장 고뱅크, 심플, 모벤 같은 기업을 고객으로 겨냥해야 한다.
지금 기업은 고객을 자신의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개인이 선택한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기술 전쟁이 한창이다.
앞으로 이런 은행이 탄생할 것이다. 어떤 금융 상품을 창조할 필요 없이 고객의 니즈에 가장 근접한 상품을 친밀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은행이다.
은행이 가진 모든 것이 가치 교환 생태계에서 각각의 구성요소(데이터,API,앱 등)가 되고 이를 은행이 집성하고 통합하는 것이 새로운 금융의 미래다.
컴포넌트 기반 은행
기존 은행은 모든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통제하려 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을 고집했다. 이 낡은 세계관이 가능했던 이유는 가치 교환이 물리적으로 유통되는 제품과 서비스로 관리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은행은 더 이상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생산하고 처리하며 유통시키지 않는다. 대신 제품과 프로세스, 유통을 조각조각 나눠 자신의 필요에 맞게 활용한다.
우크라이나의 프리밧뱅크 사례 : 온라인 쇼핑몰, 최대의 중고 자동차 판매점
유럽은 2018년부터 PSD2에 따라 은행은 제3자 결제서비스 업체와 계좌통합 업체에 오픈 API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은행 외 금융기관에서 은행의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고객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가치 시스템 통합자로서의 은행
은행은 지금껏 예금부터 신용까지 금융의 가치 사슬을 통제했지만 구시대적 발상이며 도전을 받게 됐다.
디지털 시대에도 은행이 건재하려면 은행은 핵심 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객 참여, 거래 프로세스의 탁월한 운영,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 등이 핵심 능력일지 모르나 은행은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은행은 핵심 능력의 내부 맵부터 작성해야 한다. 맵이 완성되면 미래 이슈 분석을 통해 정말 핵심 능력의 가정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스타트업(내로우뱅크)의 목표는 은행의 다양한 능력 중 한 조각만 택한 뒤 기술을 더해 은행보다 훌륭하게 그 일을 해내는 것이다. 나는 대부분의 은행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핵심 능력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 모델을 세우고 플러그 앤드 플레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면 은행은 디지털 시대에서 충분히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가치 시스템 통합이다.
가치 시스템 통합자로서의 은행은 내적인 발전과 관리보다 파트너십과의 통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고객의 가치 교환을 관리하려면 수백 가지 시스템이 필요한데 그것을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해낼 능력을 갖춘 수백 개의 기업과 제휴하거나 인수하는 것이다.
화폐 저장소에서 가치 저장소로
가치 웹의 흥미로운 점은 오로지 관계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이다. 지금 우리의 관계는 메일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네트워크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관계를 맺는 대부분의 시스템은 무료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돈을 벌까? 정답은 연관성이다. 정보가 가진 연관성과 그에 대한 관심이 투자를 유치하는 새로운 가치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지금 은행은 가치 웹의 이런 특징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은행은 사람들이 가치를 교환하고 가치를 저장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럼에도 화폐 교환과 화폐 저장소 역할 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 가치 저장소는 현금과 화폐는 물론 투자와 저축, 추억과 기념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저장할 것이다.
가치저장소는 디지털 은행의 미래이다.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저장하는 공간이다.
물리적 자산보다 디지털 자산이 활발히 움직이는 지금, 은행은 화폐 저장소보다 가치 저장소로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훨씬 많다.
데이터 개인화가 은행 파괴의 핵심이다
은행이 낡고 더디다는 비난을 받는 이유는 그동안의 전통적인 미디어를 통해 판매하던 상품을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치 웹 혁명의 핵심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개인의 손에 통제권을 쥐어준다는 것이다.
이는 개인을 통제의 중심으로 만들도록 스스로의 삶을 통제하는 1인 시장과 관련 있다. 1인 시장은 데이터를 활용하고 개인화하는 앱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 벤모)
은행은 구조나 역량 혹은 조직이 없어서 새로운 앱을 개발하지 못한다. 대신 새로운 앱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제휴, 인수를 진행할 수 있다. 이제 고객은 은행이 제시하는 보편적인 서비스를 반기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일대일 서비스를 원한다. 은행은 새로운 핀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스템과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 그래야 데이터의 개인화를 이루고 고객 개개인에 맞춘 가치 분석이 가능하다.
6장 블록체인과 가치 교환
암호화 화폐와 블록체인, 그리고 은행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장부’라고도 불린다. 기존 금융기업은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한다. 반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여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을 사용한다.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담긴 정보를 블록(Block)이라고 하며, 블록체인은 이를 연결(Chain)한 것을 뜻한다. 블록은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며 참여자들은 해당 거래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한다.
2014년 미국의 한 부부는 플로리다의 디즈니랜드에서 블록체인 결혼식을 올렸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모든 것의 디지털 가치 교환을 위한 기록의 증거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이 뱅킹 시스템의 가치 교환을 기록할 수 있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리플은 노후한 은행 간 지급결제망인 스위프트의 빈틈을 노린 가치 교환 시스템을 개발 중 이다.
가치 웹의 우버는 블록체인이다
우버, 에어비앤비, 페이스북처럼 성공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정보중개이다. 이는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의 시장을 택해서 소프트웨어와 서버를 통해 무언가가 필요한 사람과 연결하는 일이다.소프트웨어와 서버는 정보 중개상이 되며 가치 웹의 세상에서는 이를 정보 중개자라고 한다.
지금껏 은행은 결제, 송금, 신용 등 업무에 필요한 프로세싱 엔진은 스위프트, 비자, 마스터카드, 페드와이어(미국의 연방 중앙 은행격인 FRB에 의해 구성된 은행 간 온라인 자금 결제 시스템), 칩스(뉴욕 어음 교환소가 운영하는 외환 결제 시스템) 등이었다. 페이팔이 디지털 결제의 불편함을 제거했지만 새로운 시장이라고 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어떤 것도 바꾸지 못했다. 나는 우리가 가치 웹에 열광하는 이유가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엔진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ID가 필요하다
블록체인의 핵심은 전 세계에서 P2P 방식으로 거의 무료로 거래하는 과정에서 신원 확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지금의 KYC(Know your customer, 고객확인절차)와 달리 우리의 정보는 디지털ID로 관리되며 특정 형태의 공개 거래장부 시스템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블록체인은 스위프트를 대체할까?
스위프트(국제은행간통신협회)는 금융기관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표준환경에서 금융거래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이다. 스위프트는 209개 국가의 1만 개가 넘는 금융기관을 연결한다. 이들은 하루 평균 3천만여 건에 가까운 거래를 주고 받는다. 은행이 하루에 거래하는 액수인 약 5조 달러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스위프트 네트워크에서 처리된다. 하지만 송금 이후 완료까지 며칠이 걸리고 많은 수수료를 요구한다.
은행 지점에 가치 웹은 어떤 의미인가?
금융산업의 미래를 관측하는 사람들은 은행에 지점이 필요하지 않다고 믿는다. 반면 은행가들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처럼 많은 지점이 필요하지 않을 것 이다.
은행 지점 관련 이중 구조가 존재할 것이다.
인간을 인터넷과 연결하고 디지털 관계에 인간미를 더하는 모형에서 치열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지점과 무 지점, 100% 디지털과 일부 디지털이 대립하는 미래가 아니다. 실력 차이가 존재하는 다층 경쟁 구조의 미래다.
정보 격차가 일어날 것인가?
은행의 순이자 수입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부유층과 수수료 기반 수입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젊은 층의 선호는 은행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연령이 높고 재산이 적을 수록 온라인 뱅킹 선호가 낮다. 소수의 사용자를 위해 은행은 지난 세기에 만들어진 낡은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 원주민과 이민자가 지점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접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 이용에 정보 격차가 형성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것이다.
디지털 시대와 은행 지점의 역할
제이피모건체이스는 2015년 투자 행사에서 세 가지를 발표하였다. 그 중 두 번째 발표는 고객이 디지털에 옮겨감에 따라 지점을 폐쇄한다는 내용이었다. 300개 지점 폐쇄할 예정인데 전체 지점의 5%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은행은 지점에 대한 접근성이 계좌 개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체방카!는 이탈리아 투자은행 메디오방카에서 2008년 출범한 디지털 은행이다. 다른 디지털 전용 은행과 달리 지점이 있다. 지금까지 약 50개의 지점을 개설한 체방카!는 앞으로 더 많은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지점은 신탁과 예금을 확보하는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디지털 전용 은행의 목적인 신뢰, 브랜드, 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한다.
체방카!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흥미로운 통계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