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瑞氣集門 서기집문
산지: 덕산
규격: 19 x 6 x 13
소장자: 김철현
위 형상석은 상서로운 기운이 모이는
문이라는 뜻으로 좋은 기운이 집으로
가득히 들어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서롭다는 말은 복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기미가 보인다는 말입니다
삿갓 모양의 초가는 좌우의 지붕이
황금비율을 이루며 아름답게
생겼는데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라 불어와도 무너지지 않고
백여 년을 한결같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겨울에도 황토로 지은 구들장 방의
아랫목은 따끈따끈하여 온기가
가득하고 식구들이 모여 앉아
군고구마와 동치미 국물을 마시며
즐겁게 먹던 맛은 잊을 수가 없지요
뚫려 있는 구멍은 부엌의 문으로
보이고 매력 포인트는 좌측 끝에
세워진 자그마한 건물인 뒷간과 우측
마당에 쌓아놓은 장작더미입니다
전면의 굴곡진 반듯한 밑자리가
자연미를 더해주고 고태미까지
살려주는데 좌대를 맞추어서 전시회에
출품한다면 좋을 듯합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瑞氣集門 서기집문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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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7
25.02.10 09:4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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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초가집~!!
재미있고 유익한 석 해설로 감상의 묘미가 배가 됩니다~^^
장동봉 애석인 댓글입니다
넓은 마당위에 수백년된 초가집이 사실과 일치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멋진 초가집~!!
재미있고 유익한 석 해설로 감상의 묘미가 배가 됩니다~^^
장동봉애석인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