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수건 염색하기는 엄마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아이들이 많이 기다린 활동이랍니다😊
약품을 쓰지 않고 자연물을 이용해서도
예쁜 색으로 천을 염색할 수 있음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눈 후 직접 어떤 재료들로 염색이 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소목, 치자, 양파껍질을 살펴보며
어떤 색이 나올지 예상해보아요~
역시나 양파껍질 냄새를 맡을 때 아이들 반응이
눈에띄어요 🤣
포도, 소목, 치자, 양파껍질을 끓인물을
살펴보며 어떤 것을 끓인건지 서로 맞춰보더라구요 ㅎㅎ
색을 보면서 "나는 진한 노랑으로 할거야!", "나는 포도를 좋아하니까 포도로 염색해야지~"하며
어떤 색으로 염색을 할지 미리 선택해놨어요^^
원장님 옷에 물든 색을 보며
포도물과 소목물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해요~
포도물로 염색하면 더 진하게 색이 나오더라구요!
"치자도 나무에요?"아이들의 질문에
원장님께서 우리 원에 있는 치자나무를
보여주셨어요!
엄마선생님들, 선생님들 도움을 받아
앞치마와 파란장갑을 착용한 뒤 염색을 시작합니다!
한번만 담그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조물조물하고
펼쳐서 다시 담그기도 해야한다고 해요~!
손수건에 염색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주물주물 조물조물 해주는 아이들입니다 ㅎㅎ
열심히 색을 입힌 손수건을 깨끗한 물에
헹구어 널어주어요~
색이 너무 고와요😍
탈탈 털어 주름없이 널어줍니다!
두 번째 염색팀은 앞팀이 물들인 색을 보며
미리 정해놨던 색을 바꾸기도 하더라구요~^^
물의 색을 살펴볼 때랑 손수건에 염색이 되었을때 색의
차이를 느낀것이겠죠~?^^
어머님들 염색 실력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어쩜 이리 창의적으로 생각하시는지👍👍
어머님들께 천연염색에 대해 한수배웠네요!! ^^
준우 어머님께서 알려주신 포토존에서 찍으니
그림같이 나왔네요😆😆
엄마 선생님들이 만드신 술빵을
창문으로 건내주셔서 아이들도 맛있게
먹어보았어요!^^
맛있어하며 계속 더 먹고 싶어하였는데
어머님들이 양 많이 주셔서 아이들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9월 부모사랑방에 참석해주시어
아이들과 소통해주시고
어린이집 일손에 큰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슬기반 부모님들 최고입니다!!♡
다음 기회에는 오늘 참석 어려우셨던
학부모님들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오늘 가져간 천연 염색 손수건은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해주세요😃
첫댓글 유겸이가 염색한 수건은 유겸이 목수건
제가 염색한 수건은 저희첫째의 목수건으로 둘러주었어요^^
양파껍질로 만든 색이라고 하니 더 좋아하며 등교했답니다.
술빵은 10월 유겸이아빠 생일날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도오~~~~전!!!!☺️
손수건 예쁘게 매고왔더라구요~ 우리 아이들과 염색한 손수건이 환절기에 아주 유용하네요!^^
아버님 생일날 술빵이라니 ... 저도 초대해주세요 🤭🤭
지율이는 또 염색하고 싶다며 계속 아쉬워하다 결국 엄마가 만든 수건을 목에 두르고 갔네요~~
지율이 아빠도 10월이 생일인데..술빵케잌...
음.... 유겸엄마 만들때 낑겨야할까요? ㅎ
지율이가 염색 손수건이 엄청 마음에 들었나보더라구요!^^ 엇?!?! 유겸이네와 지율이네 술빵으로 이어지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