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5살 말티즈 남아 보호자 입니다. 글이 좀 깁니다. 보시고 답변좀 부탁드릴께요ㅜㅜ
작년 10월초 한쪽 눈이 결막염이 생겨서 10년 넘게 다닌 병원을 찾았고 안약만 처방받았는데 넷카라을 안해서
발톱으로 눈을 찔려서 각막이 붙어버러 천공이 온상태였습니다ㅜㅜ
그후 급격히 아이가 밥을 안먹기 시작했고 너무 놀라 병원을 가서 혈액 ,복부 초음파을 했고 간수치 상승과
간에 혹인지 종양인지 모르는게 있다고 나이가 많아 항암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신뢰가 떨어져 병원을 옮겼습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빠른시간 안에 아이가 시력을 둘다 잃어버렸습니다. ㅜㅜ
(중간에 안과 전문 병원을 찾았고 3안겁 플랩시술을 권유받았지만 병원 상술이 심해 하지않았습니다.)
건대에서 진료하셨던 3분이 동업하는곳을 추천받아 그 병원에서 쿠싱+당뇨+복부초음파 결과 쿠싱과 당뇨는 아니라고 했으며 복부는
간경화 or 간종양이 있으나 ct검사을 해야한다고 했고 간수치가 넘 높아 하지 못했으며 결국 갑상선 기능저하증 의심으로 검사을 3주
간격으로 2번이나 했으나 수치가 정말 간당간단 애매 하게 나왔으나 아이가 계속 잠만 자는모습에 결국 약을 먹이기로 했습니다.
기존 10년 넘게 다닌병원에서 심장비대증으로 약을 먹고있었고 바뀐 병원에서 같이 처방받아 심장약(소량에 이뇨제 포함)
과 갑상선약을 먹이고 3주부터 갑자기 다음다뇨 증상이 심해져셔 두가지 약을 2주간 중단했으나 증상은 계속 있었고
결국 7일 (월요일) 에 다시 가서 쿠싱+당뇨(키트)+복부초음파+심장초음파을 했으며 검사결과 쿠싱+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ㅜㅜ
우선 쿠싱약 1주일분을 받아서 먹이고 담주 월요일에 하루 입원시켜 인슐린을 하루 종일 측정하신다고 했습니다.
갑상선+심장약때문에 쿠싱+당뇨가 올수도 있는건인지 병원을 바꾸어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제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아님 의사분이 괜찮은데 의심을 하는건지 헷갈립니다.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ㅠㅠ
( 음식은 아침 (로얄캐닌 헤파틱 습식캔 or 인터스티널 로우팻 캔)+췌장사료 조금+메니왕rc+레알어드밴스+엑테베이트+우루사(반알)+사메탑 or 젠토닐+베타루킨+nhv 밀크시슬 / 저녁 : (로얄캐닌 헤파틱 습식캔 or 인터스티널 로우팻 캔)+췌장사료 조금+메니왕rc+레알어드밴스+우루사(반알)+사메탑 or 젠토닐+베타루킨+nhv 밀크시슬+하나비라타케)
아래는 어제 그 병원에서 받은 답변 내용과 사진입니다. (참고용) -몸무게 작년 10월 4.4 => 현재 3.8
19.1.8
혈당 443 (hyperglacemia, 고혈당)
ACTH 검사결과 (post만 실시) --> post: 27.7ug/dL ---> 쿠싱증후군 강력히 의심됨
<초음파>
- 복부초음파
: 양쪽 부신 모양 크키는 큰 문제는 없어보임
: 양측 신장의 echogenecity 증가 / 결석소견 보임
: 간은 전반적으로 heterogenous하게 보임 (간경화, 간종양 가능성)
: 췌장의 echo가 올라가있음 --> 만성적인 췌장염가능성도 보임
- 심장초음파
: 삼첨판 역류소견 moderate하게 보임 /폐고혈압이 mild-moderate하게 존재
: 좌측 심실벽 두꺼워져있으며, 좌심방도 약간 확장된 상태
진단명) 쿠싱(부신피질기능항진증), 당뇨
--> 추가적으로 전반적인 혈액검사 및 췌장염 체크가 필요할수 있음
처방> 쿠싱에 대한 치료로 호르몬약만 처방나감 / 기존에 심장약 및 갑상선약은 중단 / 투약하고있는 보조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함
첫댓글 에고
정말 심란하시겠어요~
15살 노견이고
총체적 난국이니
머라 말씀드리기가 ㅠ
아이 불안과 고통을 생각하셔서
진통 소염제 그리고
곁에 있는 시간을 늘려주셨으면..
우리집 비당뇨견 15살도 특정 병이 없는데도 진통소염제 먹고 버티고 있어요
네~감사합니다.ㅠㅠ 어제 부터 쿠싱약때문인지 습식캔도 거부하고 있어서~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진통제 먹였는데
밥을 안먹으니 그것도 힘들죠?
진통주사맞고도 안먹으면
그대로 갈건가했는데
우리 15살 요키는 다시 또 조금씩 먹으면서 기력을 회복하는데
냄새가 마니나니 ..
예전같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