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의 컬리지들은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런 학교 밖 활동을 위해 유학생들의 참여를 장려해달라고 유학원에 부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창 공부할 나이의 학생들이다 보니 유학생이기 때문에 교실 수업에 빠져 공부를 못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니어 컬리지 보다는 시니어 컬리지 학생들에게는 보다 유연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이번 액티비티는 Optional 즉 선택가능한 액티비티가 아니라 Compulsory 즉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행사로 학교에서 지정 분류를 해두었습니다. 학사일정에 따라 특이사항이 있는 분들은 인터네셔널 오피스의 담당 선생님을 찾아 확인이 필요하지만 특이사항이 아니라면 전원 참석이 예상됩니다.
유학생들이 학교에 등록할 때 학교의 규정과 방침을 따른다는 걸 인식하고 입학하기 때문에 학교활동이 교실 내 활동이든 교외 활동이든 학교 방침에 따라야 하는 건 맞습니다. 다만, 개별 학생이 갖고 있는 상황에 따라 담당 선생님의 동의와 허가에 따라 참여여부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번 보이스 컬리지 학생들이 로토루아로 견학을 가는데 마오리 빌리지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나라 정신의 근간을 이루는 마오리 문화에 대한 학습으로 이해가 더 깊어질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