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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M1151 무장험비는 최근 미디어를 통해 자주 보이는 그 험비를 재현한 제품으로 아카데미 특유의 뛰어난 사출기술과 금형제작 기술로 발매와 더불어 초판이 모두 동이나는등 큰 인기를 끈 빅 히트작임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 입니다.
이는 개라지 업체들의 아이템을 봐도 잘 알수 있는데 이미 제품 출시전에 다양한 메이커에서 험비관련 다양한 악셔서리가 쏟아져 나온것만 해도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데... 혹자는 이걸 가지고 제품에 문제가 있으니 이를 보완할 옵션 제품을 출시하는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는 인젝션 모형에 대한 완벽한 무지로 그만큼 인기가 있으니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는것이지 문제가 있어서 보완책으로 나오는것은 아니라는 점 입니다.
앞서 K1A1 리뷰에서 말씀드렸듯 금형을 이용한 인젝션 모형은 3D입체상태인 모형을 평면인 금형을 이용 사출을 통해 만들어야 하므로 기술적 한계나 평면금형의 한계상 실차와 완벽하게 똑같이 재현할수 없습니다.
또한 모든 기술을 도입해 실차와 완벽하게 만들게 되면 제작비만 해도 엄청나게 들므로 시장성이 결여되는바 업체에서는 적당한 수준에서 생략할것은 생략하고 자를건 잘라 제품을 만들게 되는데 현재의 아카데미는 이런 부분에 있어 가장 뛰어난 업체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업체중 하나 입니다.
개라지업체가 살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아카데미나 타미야가 재현하지 못한 소소한 디테일 부분을 살린 옵션제품 시장이 있기에 조금이나마 같이 연명(?) 할수 있는 것이지 무지의 모델러들이 주장하는대로 아카데미가 완벽하게 제품을 만들수 있는데 안만드다는 주장은 정말 사정 모르는 투정이라 할수 있는것이지요..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면 과연 몇대나 팔수 있을까요..?
아카데미가 타미야나 드래곤 홍콩업체와 저가격의 중국업체들의 맹추격에 맞서며 열악한 국내 모형환경에서 그나마 살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이라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일부 모델러들이 주장하는 최고의 품질을 보여주는 메이커로는 일본의 '타스카(Tasca) 라는 업체가 있는데 그네들 주장대로 인젝션으로 재현할수 있는 모든 재현을 완벽하게 해낸 제품의 가격이 무려 10만원대를 호가하고 그로 인해 과연 몇대나 판매하는지 안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주장은 '진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바보 같은 소리!!' 라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이제부터 등장하게 될 개라지업체 라는 단어를 일단 정의하고 들어가죠..
개라지(Garage Kit) & 레진캐스트 (Resin Casting) & 레진(Resin) 제품?
개라지 제품 혹은 레진제품으로 불리는 제품은 차고를 의미라는 'Garage' 의 단어에서 유래된 명칭 입니다. 개라지에는 차고 혹은 창고 라는 의미외에 쓰레기라는 의미도 있는데 원래 모형은 대부분 금형이라는것을 이용해 사출되어 제작되어 집니다.
[우리가 만지는 통상적인 킷 보통 인젝션 킷 (Injection molding KIT) 은 사출기를 통해 사츨금형 방식으로 제작되어 진다. 이런 사출기 가격만도 수십억원을 호가하지만..]
[사출기에 물려서 사용하는 틀이 바로 금형인데 이 금형 제작에는 역시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억의 제작비가 들어가게 됩니다.]
[금형을 물려 사출해내는 모습 사출금형 방식은 대량생산에 적합하지만 투자비용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금형을 통해 사출되는 공정을 나타낸 그림]
하지만 금형을 만드는 비용이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억이 깨지는 대표적인 투자가 많아야 하는 일이고 거기에 금형값을 건진려면 최소 수천개에서 수만개의 제품을 찍어야 하는 재고의 부담이 있어 웬만한 자본의 여유가 있는 회사 아니고는 인젝션 킷은 만들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킷은 대부분 사출금형을 통해 만들어진 인젝션 킷이다. 이는 대량생산에 적합하나 제작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다양한 품목을 쉽게 만들지 못하는것이다. 이에 역행하고 있는것이 바로 트럼페터 나 하비보스 같은 중국업체들이고.. 중국은 아직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비싼 금형을 저렴하게 생산이 가능하지만 사출기술이나 금형제작기술면에서는 여전히 떨어지는게 단점이다.]
하지만 꼭 갖고는 싶은데 메이커에서 제품화 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거나 손재주가 있어 원형을 기가막히게 만들 능력이 있는 분들은 소량의 생산을 위해 스스로 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이런 작업이 주로 창고나 차고 혹은 개인 작업실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는지라 보통 개라지(Garage Kit) 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혹은 주로 사용하는 주형제재질이 사용이 편리하고 저렴한 레진에폭시 수지라 레진(Resin) 제품 혹은 주형을 만들어 주물을 부어 만든다 해서 레진캐스트 (Resin Casting) 제품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사출금형 방식이 대량생산에 적합한 반면 실리콘틀을 이용한 레진캐스팅 방법은 생산비가 저렴하면서 섬세한 몰드 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킷 제작 방식이다]
[레진캐스트 방식은 원형을 만들어 실리콘등으로 복제틀을 만들고 레진수지를 부어 제품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소량생산에 적합하나 일일히 손으로 제작하는 수제방식이라 대량으로 생산되는 인젝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대량으로 찍어내기에는 틀의 내구성이 약해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사출과정에서 발생되는 열과 기포로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리는 문제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같은 부품을 몇개 복제해서 쓴다던지 (드럼통이나 타이어 같은) 등의 기법으로는 고급모델러라면 꼭 익혀야 할 기술중 하나이다.]
이런 레진제품들은 대부분 실리콘을 이용 틀을 만들어 사출해내기 때문에 틀이 주형제 건조중에 발생하는 뜨거운 열로 인해 한번 혹은 서너번 밖에 사용하지 못해 대량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틀 자체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라 일반 금속제의 금형이 재현하기 어려운 굴곡이라던지 자연스런 주름 그리고 통짜 사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수축과 휨이 심한 레진수지의 특성상 기포 발생이 쉽고 포신과 같이 곧은 제품 사출이 힘들고 (그래서 전차 같은 모형은 간혹 메탈포신을 넣어주곤 한다) 소량생산에 적합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천개 이상의 대량으로 찍을경우 틀값이 더 나간다 )또한 소량 수공 제작이기 때문에 가격도 일반 인젝션 킷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소량생산(잘해야 수십에서 수백개 수준)에 적합한 (유일하기도 하고) 그리고 금형비가 들지 않으며 타이어나 드럼통같이 하나의 제품 가지고 여러개를 써야 하는 입장이라면 이런 캐스팅 기술은 한번은 익혀두면 요긴한 기법중 하나이며,. 상품성으로도 실력이 출중하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출륭항 사출기술이 따른다면 아직은 모형시장의 또 다른 영역으로 존재가치는 여전합니다. 특히 이번 험비옵션제품처럼 디테일업 파츠는 이런 개라지 업체들이 아니고서는 맛보기 힘든 독특한 영역중 하나 입니다.
이정도면 개라지 킷에 대해 아시겠죠..?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디 코퍼래이션사의 제품에 대해 넘어오죠..
디 코퍼래이션은 비교적 개라지 킷 시장에 늦게 뛰어든 후발업체 입니다.
후발주자가 가져야하는 불리함들... 제품들이 선점되어 있거나 신규업체들을 진입을 허용치 않는 장벽등... 특히 우리나라는 특정업체가 개라지 제품의 거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독점체계라 이에 따르지 않으면 제품을 만들어도 판매하기 조차 힘든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미라지콤프도 그 장벽을 어렵게 해쳐나가고 있는중입니다.)
이런 불리함을 이기기 위해서는 다른회사 제품에 비해 특별난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하거나 남들어 흉내조차 힘든 독특한 장점을 가진 제품을 가져야 합니다.
디코퍼래이션은 바로 이지업 (Easy Up) 기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레진캐스트 모형의 새로운 기법을 제시한 이지업 (Easy Up) 기술!!
일반적으로 레진캐스팅 제품은 소량생산되며 간이 시설을 갖춘 열악한 공간에서 제작되어지는 것이 기본이라 인젝션 제품과 같이 깔끔한 사출이나 형태를 기대하기 힘든게 사실 입니다.
[일반적인 개라지 킷은 이처럼 실리콘 틀을 이용 주형과정을 통해 만들어 지므로 주형제가 들어가는 통로인 게이트 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레진제품을 보면 하나같이 거대한 혹은 삐죽하게 솟아오른 게이트 자국 (레진을 부은 통로) 을 볼수 있었는데 레진 킷을 제작하는데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런 게이트 부분의 제거 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보기 싫은 게이트 자국이 생기게 되죠...]
[작업전에 표시한 빨간 부분은 모두 잘라주어야 합니다. 이게 은근히 일이죠.. 자른면을 곱게 줄등으로 갈아주어야 하고..]
이 작업은 보통 니퍼로 잘라내고 줄이나 사포로 다듬는등 여간 귀찮은 작업이 아닌데 특히 초보자일 경우 어디가 게이트 이고 어디가 부품인지 모를 경우가 많아 잘못하면 멀쩡한 부품을 잘라내어 버리는 참극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ACEII 사출좌석을 보통 역시 빨간 부분은 모두 잘라주어야 하는데 사실 잘 보지 않으면 어디가 부품일부인지 어디가 게이트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유성펜으로 자를 부분을 미리 그어두고 작업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디코퍼래이션 제품에는 더이상 이런 촌극을 벌일 필요가 없는데 바로 게이트를 없앤 새로운 기술 이지업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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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레진캐스팅제품 밑에 게이트가 있어 잘라내주고 사용해야한다 | 디코퍼래이션 사의 이지업 기술을 적용한 제품 바로 사용이 가능! |
디코퍼래이선은 이지업 기술을 통해 더이상 자르는 작업등의 별도 작업이 필요없고 인젝션 제품과 같이 편리하고 바로 작업할수 있는 제품을 만든것이죠..
사실 레진제품을 작업할때 커팅 작업은 성가신 작업이기도 하지만 게이트 살이 두꺼우면 절단과정중에 잘못 튀어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높기에 매우 위험한 작업중 하나 입니다.
이지업 기술 적용덕에 그런 위험한 작업없이도 구입해서 바로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작자인 한영호씨의 말에 의하면 사실 이지업 기술은 업체 입장에서는 손해가 크다고 합니다. 이렇게 게이트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좁은 통로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그 통로를 위해 강한 압력을 불어넣는 일종의 레진사출과정을 거치므로 게이트를 통해 낭비되는 레진수지의 양도 무시못하고 사출과정에 드는 비용도 일반 레진제품보다 더 드는게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코퍼레이션이 이지업 기술을 고집하는것은 오너인 신재호 사장님의 강한 의지때문이라고 합니다.
" 하나의 제품을 만들더라도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싶다." 라는 의지죠..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아닌가요..?
미라지의 평소 신념과 아주 똑같은 말 입니다.
이번 제품도 그런 의지가 잘 반영된 제품 입니다.
1. 박스 및 외형
약 13X12,2 센티 정도의 투명한 OPP 재질의 박스 입니다.
개라지 업체 제품치고는 상당히 산뜻한 디자인 을 하고 있는 포장인데.. 보통 타 업체들이 사용하는 종이 재질 박스 보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더구나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에서도 걸수 있는 고리가 있어 전시하기도 편합니다. 특히 레진 제품의 가장 큰 문제인 사출불량이나 부품 누락을 밖에서 확인할수 있으니 더 편리하네요.. (간혹 포장 다 뜯은후 교환해 달라고 오면 참 입장 곤란한데..)
투명재질이라 내부가 훤히 보여 보기에도 시원하고 제품관리에도 여러므로 편리한 포장입니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투명포장을 하고 있어 제품불량과 더불어 누락상태를 쉽게 확인할수 있으며 사출상태도 잘 볼수 있어 너무나 좋다]
[후면에는 작례가 잘 나와 있습니다. 작례 제작이나 사진을 모두 원형사인 한영호씨가 도맡아 했다니 그 능력에 다시한번 경외심이...]
[원형사인 한영호씨 이름이 영문으로 나와 있습니다. 레진 제품은 주로 시장이 협소한 국내시장보다는 홍콩이나 유럽의 외국으로 수출을 염두해 두기 때문에 대부분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다. 한국산 레진제품은 뛰어난 손재주와 품질로 홍콩등지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면 총 19개의 부품 구성으로 된 제품을 볼수 있습니다. 사출색은 회색 입니다.
이 제품은 앞서 소개한대로 아카데미 M1151 을 위한 서스펜션 옵션 제품 입니다.
이번 아카데미 M1151 험비는 대체로 잘 나온 제품이지만 차체 높이가 좀 높고 타이어의 폭이 너무 넓게 나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차체 높이에 대해서는 공차무게와 짐이나 인원을 실었을때의 서스펜션의 높이의 차이가 있을수 있으므로 딱히 문제라고 말하기는 그렇습니다. 모든 차량이 차체 높이에 대해서는 공차위주로 높이를 측정하기 때문이죠..
사실 고작 15센티에 불과한 1/35 모형에서 높이 가지고 싸운다는게 웃기는 이야기지만 낮은게 좀 더 실전적으로 보이는것은 틀린말은 아니죠.. 수요가 있다면 일단 만들어 보는것이 또 개라지 업체들의 의무(?) 이자 살아가는 방법이겠죠..
그래서 등장한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험비서스펜션 개조세트 Suspension modification set 제품 입니다.
[부품은 곱게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벗겨내고 촬영할려다가 흩어질거 같아 그냥 촬영했습니다. 사실 귀찮았어요~~]
[레진수지재질이 상당히 특이한데.. 마치 드래곤이나 트럼페터 제품의 수지를 보는듯한 느낌의 사각이는 느낌이다. 사출색이 회색이라 별도의 서페이셔 칠 없이 (그래도 뿌려주는게 좋다) 작업이 가능한 점도 장점 중 하나]
[하나하나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을려는 디테일한 재현과 정성이 돋보이는 제품 이다.]
[부품들은 아카데미 험비 (구형험비는 안된다 타미야도 안된다) M1151 에 사용할수 있는 서스펜션 개조 부품 19개가 주로 들어 있습니다.]
[부품들은 이지업 기술을 통해 일일히 다듬어져 나왔는데 이렇게 작은 부품을 잘못 다듬었다가는 버릴수 있으므로 이지업 기술의 도입은 꽤 요긴하다]
[역시나 이지업 방식을 도입 인젝션 킷이 버금가는 깔끔한 사출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사출이 특히 뛰어난데 사출기술 역시 다른회사제품과는 비교되는 디코퍼래이션 만의 비밀로 업체생존이 걸린 비밀이라 알려주지 말라고 부탁이라.. 어쩔수 없이 엠바고~~]
[이런 복잡한 형태의 조향장치도 한번에 사출해낸 사출기술이 놀랍습니다.]
안녕하세요~!^^ 좌절금지 한영호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게 될 디코퍼레이션의 아카데미 1/35 M1151 험비용 서스펜션 컨버전킷의 제작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캐스팅 사출상태와 레진의 재질이 좋아 힘들이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제작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제품구성입니다. 원형제작을 시작할때 3~4군대 손보면 되겠구나 하는 처음 생각과는 달리 의외로 손댈 부분이 많아 추가적인 부품의 수정이 필요해서 부품수가 늘어났지만 제작은 킷그대로 만드는 만큼 쉽게 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피팅 점검차 레진으로 사출된 샘플을 조립하였는데 역시나 키트와 만들듯이 쉽다고 생각이 드네요^^ (1). 프레임 다듬기 1. 디코퍼레이션 1/35 M1151(아카데미킷)용 서스펜션 컨버전킷을 사용하기에 앞서 아카데미 M1151 제품의 파트넘버 C21번 프레임부품을 준비하고 게이트등을 기본적으로 다듬어 줍니다. 2~5. 프레임에 붙어 있는 서스펜션상측을 니퍼와 아트나이프 등으로 조심스럽게 잘라 줍니다. 부품을 깨끗하게 자르기전에 사진 5번의 빨간선으로 표시된 원래 부품이 있던 자리를 표시해 줍니다. 차후에 있을 레진의 접착위치를 알기 쉽게 해주는 것이기때문에 아트나이프를 이용해서 살짝 그어줍니다.
팁: 부품을 자를때에는 한번에 자를려고 하지 말고 니퍼로 여유있게 잘라내신다음에 아트나이프로 2~3번에 걸쳐서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 자르고 나면 줄(야스리)등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다듬어 줍니다. (2) 구동계 부품 다듬기 1~3. 아카데미 M1151에 들어있는 기존부품 C14,C15번 부품을 사진에 표시된곳을 니퍼와 아트나이프 등으로 잘라내 줍니다. 4~5. 완전히 부품을 다듬기 전에 잘라진곳의 중앙부를 송곳으로 드릴을 뚤을 자리를 표시해 줍니다. 송곳으로 표시한다음 깔끔하게 부품을 다듬은 후 최종적으로 1mm 드릴날을 이용하여 구멍을 뚤어줍니다. 구멍을 뚤을때에는 부품이 관통할수 있도록 깊게 뚤어주고 정확한 자리에 구멍을 뚤을 수 있도록 1mm 드릴날을 사용하기전에 0.5~0.8mm 드릴날을 이용하여 자리를 마련해 준뒤 1mm 드릴날을 사용하는것이 안전합니다. 6~8. C14,C15부품의 다듬기가 완료되면 프레임에 붙히기전에 기존부품 C6번을 접착해줍니다.(기존 M1151 험비 설명서 참조) 프레임에 붙힐때에는 프레임부품과 수직이 될수 있도록 접착해주고 접착면이 작기때문에 록타이트401등의 접착제를 이용하여 보강해 줍니다. (3) 서스펜션 하부측 부품 다듬기 지금부터 디코퍼레이션 1/35 M1151(아카데미킷)용 서스펜션 컨버전킷에 제작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2. 사진1번에 빨간선으로 표시된곳을 서스펜션 컨버전 킷의 1번 2번 부품의 게이트를 잘라내고 사진2번과 같이 다듬어 줍니다.
3. 컨버전 킷의 1번 2번 부품의 앞뒤 구분은 사진 3번과 같이 접착되는 부분의 높이 차이로 알수 있습니다^^ 접착되는 위치가 긴것이 차량의 앞쪽에 붙는것이고 접착되는 위치가 짧은 것이 차량의 뒷쪽에 접착되는 것입니다^^ 4. 다 다음어진 부품은 사진과 같이 접착해 주면 됩니다~^^ (기존 아카데미 M1151 설명서를 참고)
(4) 쇽업쇼버 조립 1~2. 쇽업쇼버(완충장치)부품 12,13번 부품을 사진과 같이 게이트를 잘라준다 뒷쪽 쇽업쇼버(완충장치)는 좌우 구분이 되어있다. 부품의 접착면에 왼쪽과 오른쪽으로 L과 R로 표시되어있으니 확인후 접착하기 바랍니다^^ 쇽업 쇼버(완충장치)는 앞쪽은 기존 부품을 그대로 사용해야만이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굳이 레진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3~4. 기존 부품을 붙히는 앞쪽 부품 킷넘버 C32, C33번을 접착할때에는 사진 3번에 표시된 부분을 잘 다듬은 후 접착해준다 (5)허브부품 다듬기 1. 바퀴를 잡아주는 허브부품은 사진 1과 같이 차량을 윗쪽에 봤을때의 부품의 위치 이다 앞쪽의 왼쪽과 뒷쪽의 오른쪽이 부품번호 4번이 사용되고 앞쪽의 오른쪽과 뒷쪽의 왼쪽이 부품번호 3번이 사용된다 2~3. 3번과 4번의 부품의 사진에 표시된곳과 같이 아트나이프등으로 잘라내어준다 잘라 내야하는 부품이 아주 얇기 때문에 아트나이프로 살짝만 다음어 주면 쉽게 잘려 나갑니다^^ 4~5. 사진과 같이 부품의 게이트부분을 조심스럽게 잘라내어주고 다음어 줍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부품을 자를때에는 한번에 자를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조금씩 2~3번에 걸쳐 잘라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5~7번 부품은 사진과 같이 게이트 부분을 잘라내어줍니다. 기본적으로 길게 튀어 나와있는 부분이 1mm정도 남아 있으면 됩니다^^ 기존 프레임 부품의 잘라내었던 서스펜션 상측 부품을 컨버전 킷으로 교체해 줍니다.
사진상에는 위쪽에 있는 8번 9번 부품이 차량의 앞쪽에 붙는 것이고 사진상에 아랫쪽에 있는 10번 11번 부품이 챠량의 뒷쪽에 붙는 부품입니다. 앞쪽과 뒷쪽의 구별은 접착되는 부분의 모양이 약간 다르니 쉽게 확인 할수 있습니다^^ 기존 프레임부품에서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모르신다는 분은 쉽게 구별하실려면 접착되는 부분에 작은 돌기가 있는 것이 차량의 앞쪽에 붙는 부품이고 접착되는 부분에 돌기가 없는 것이 챠량의 뒷쪽에 붙는 부품입니다^^
(6)서스펜션 상측부품 접착 1~3. 서스펜션 상측에 붙는 부품 8번 9번 10번 11번부품의 게이트 부분을 잘라내준뒤 줄(야스리)등으로 다듬어 줍니다. 4~6. 사진과 같이 3개의 부품을 가조(접착하지 않습니다.)한뒤에 프레임에 올려 놓습니다. 프레임에 접착될 위치에 놓여지게 되면 록타이트401등의 강력 접착제를 이용하여 조심히 접착해줍니다. 이때 프레임에 접착되는 부품 8번 9번 10번 11번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은 접착하지 않습니다.
사진과 같이 8번 9번 10번 11번 부품만 접착하였기때문에 나머지 부품은 다시 분리가 가능하고 여기에서는 접착을 하지 않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프론트 부분은 사진과 같이 프레임의 바닥에 맞쳐 서스펜션 상측 부품을 접착하여야 합니다. 앞쪽은 프레임의 하측(바닥)을 기준으로 접착하시고 뒤쪽은 프레임의 상측을 기준으로 접착합니다 굳이 이렇게 정확하게 하지 않아도 알아서 접착되는 위치에 놓여지게 되어있긴합니다^^ (7) 링게이지부품 접착(부품번호 14번) 처음에 원형 개발 당시에는 들어가 있지 않은 부품이지만 차후에 이 부품의 수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나중에 추가해준 부품입니다. 기존 부품과는 아주 미세하게 길이가 다르기때문에 기존 부품은 사용하실수 없습니다. 1~2. 사진 1과 같이 게이트 부분을 잘라 준뒤 사진 2의 표시된곳을 접착하여 주면 끝~~^^ 3. 마무리로 기존 부품 C10번을 접착해 줍니다^^ (8) 부품번호 15,16번 조립 15번 16번 부품또한 기존 부품과는 약간의 길이차이가 있습니다. 이것또한 기존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1. 부품번호 15번 16번의 사진에 표시된곳의 게이트를 잘라내준다. 2. 부품번호 15번이 차량의 바닥에서 봤을때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고 부품번호 16번이 차량의 바닥에서 봤을때 왼쪽에 위치하게 된다. 3.사진과 같이 부품을 위치시킨뒤 록타이트 401등의 접착제를 이용해 접착해주면 끝~~^^ (9)마무리 모든 조립이 완료되면 사진 1과 같이 허브부품을 약간 벌려 록타이트401과 같은 접착제로 접착한뒤 사진2와 같이 다시 허브를 고정하면 조립은 끝이 납니다. 그리고 난뒤 사진 3과 같이 나머지 기존 부품을 조립해주면 마무리가 됩니다^^
기존 인젝션 제품과 D코퍼레이션 서스펜션 컨버전 킷을 사용한 것의 높이 차이입니다^^ 단독 샷입니다^^ 기존 인젝션 제품과 서스펜션 컨버전 킷을 사용한 것의 높이 차이입니다^^ 차체 후방을 비교해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죠? 역시 후방 프레임의 비교샷입니다. 프레임만 놓고 비교해보았습니다. 차제 앞쪽입니다. 기존에 오류라고 지적된 타이어 폭을 수정한 사진입니다^^ #1에서 설명한 추가부품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또한 아카데미에서 M1151 험비가 나올당시 지적되었던 오류중의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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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방법에 대해서는 원형제작자인 한영호씨의 그의 홈피를 통해 소상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의 새로운 험비가 출시된지 두어달이 지났음에도 다양한 메이커에서 여러가지 악셔사리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제품의 인기를 잘 말해주는 예이지요.. 이번에 소개한 디코퍼래이션 제품도 그중 하나인데 앞서 출시된 스토리지 세트에 이은 두번째 험비관련 악셔사리로는 차체의 높이를 낮추어주는 서스펜션 세트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아카데미의 뉴험비의 단점(?) 으로 지적되는 차체의 높이를 수정해줄수 있는 옵션으로 필수품은 아닙니다. 다만 뭔가 실전적인 모습의 험비를 원한다면 한번쯤 사서 적용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한데 특히 이제품은 다른 업체의 제품들이 흉내낼수 없는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아카데미에서 험비를 제작한 개발자가 만든 가장 정확한 제품이라는 점 입니다.
무슨말일지 헷갈리실분도 있을텐데.. 아카데미에서 험비를 제작한 개발자와 이 제품을 제작한 원형사는 동일인 입니다. 바로 앞서 소개한 한영호씨가 아카데미에서 근무할때 이 제품을 마지막으로 제작하고 퇴사 하여 디코퍼래이션의 원형사로 활동을 시작하신것이라 자기가 제작한 제품에 대한 장단점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가장 정확한 해결안도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것이죠.. ( 이거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큰일이다..!!!_)
그만큼 이번 제품은 가장 정교하고 아카데미 험버의 문제점을 잘 해결한 제품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제품을 개발한 제작자가 따로 나와 만든 제품이니 오죽할까요..?
참고로 이 제품이후에도 두어가지의 험비관련 제품을 더 고려중이라는데 해외의 유명한 모형사이트인 armorama.com 에 공개된 차기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1/35th scale storage set for the Humvee. ...> 출시중 권장소비지가격 1만원 |
[이번 하비페어에 공개된 차기 험비관련 업데이트 제품인 bonnet and roof update set for the Humvee]
[이 제품을 쓰면 이라크에서 보던 너덜너덜하고 실전느낌 물씬 풍기는 험비의 멋진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이미 출시중인 스토리지 씨리즈 가격대비 훌륭한 품질로 사랑받고 있는 제품 이다]
[곧 등장할 카고 씨리즈 업데이트 제품]
[차기제품으로 험비 장착용 CIW 과 K1 전차 해병대용 개조세트등을 준비중이라 하니 기대가 크다!!]
[이번 서스펜션 개조 세트는 사실 필수품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 실전적인 느낌을 원하는 분이나. 좀더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필수품중 하나일것이다. 제품 자체는 상당히 쉽고 디테일하게 잘 재현되어 있으며 험비의 개발자가 직접 업데이트 제품을 개발했으니 정확성이나 정밀도는 따로 말하는게 무의미 할것이다.]
어찌되었던 국내에 이런 훌룽한 실력을 가진 업체들이 많이 등장하는건 매우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이나 유럽에 비해 확실히 수요층이 적은 국내 환경에서 세계에 내놓아도 먹힐 훌륭한 품질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함으로서 한국 장인들의 숨은 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모형강국으로 설수 있는 초석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모델러의 한 사람으로 매우 큰 감동과 기쁨을 느낌니다. 특히 어려운 경기속에 제품 개발과 더불어 한곳에 독점하지 않고 두루 물건을 배포하시는 디코퍼래이션의 신재호 사장님과 원형사 한영호씨 이하 모든 사원들께 경의를 표하는 바 입니다.
2011년 8월중 출시예정 권장소비자가격 18,000~20,000원선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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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easy up이란 기술이 이런의미였군요.. 다듬지 않아도되는 .. 큰 장점이겠군요... 역시 속시원한 명리뷰 잘봤습니다..!!
D-Corporation 제품 나오는대로 질러주고싶군요...근데 요즘 와이프가 테클들어와서 (절약강조)..ㅠㅠㅠ 그래도 질러야죠..ㅎㅎ
곧 공구 들어갑니다
실리콘레진.?이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신기한게 광택도 있고, 신기한재질 같더군요. 케나인주포만져봤는데, 무게가ㅎㄷㄷ
서스는 생각보다 쉽게 높이를 낮출순있는데, 약간 반칙적으로 조립하고 깍아내야하기에, 고증하고 완벽한 데이터를 추구하시는 분들껜 좋은 소식일 겁니다. 디토이즈신제품장난아니게 많이 발매예정하고 있는것 같은데 무척
기대됩니다. 레전드랑 쌍벽을 이루는 회사가 되시길,
저도 이 회사 제품 좋아요~~ㅎㅎㅎ 지난번에 공구했던 장비품 다듬어 보니 참 쉽더라구요~~공구하면 무조건 참여합니다~^^
험비 업데이트세트와 카고형은 무지 기대되는아이템입니다 거기다 이지컷이라 다듬는작업이 거의없으니 너무 좋네요
출시되는대로 모두 공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