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태국에서의 스탑오버 하루~!!> 2008.07.25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던지기 하루전....잠이 안온다;; 준비는 지대루한건지 확인또확인 계속 불안하다;;; 모가 날이렇게 두렵게 하는거지;; 그토록 갈구하던 유럽여행 아닌가... 이젠 되돌리기엔 너무 느져버렸다...이렇게 난 두려운반 기대반 아주 복잡한 마음으로 출발 당일을 뜬눈으로 마지했다..ㅋㅋ 어무니가 걱정이되시는지 잘다녀오라며 날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따라오신다... 군대도 다녀왔고 나름대로 굴곡 심한 인생을 살아왔다며 이까지거 대충 돈이나 쓰다오면된다고 가볍게 생각을 하려해도 자꾸 더 불안해진다... 영어와 담을쌓고 살아온 나에게 말하나 안통하는 머나먼 유럽을 그것도 나혼자 떠나려니.....왜이러지..ㅠㅠ
휴~~어찌된건지 공항에 도착하니 정신이 빡작들면서 장난이아닌 현실을 바로 받아들이고 작년에 한번 형을 따라 일본에 다녀왔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된다,,일단 내가 타고갈 타이항공 부스를 찾는다. 젤루 먼저 해야할 일인 티켓팅~~ 난 무지 일찍 공항에 도착한 관계로 안되는 영어를 구사 "노~윈도우시트" 를날리며 통로쪽의 자리를 받아 티켓팅을 무사히 완료하고 살짝 나의 저질 영어를 알아들은 태국아가씨께 눈인사를 하며 짐을 맡긴후라 무거웠던 몸이 한층 더 가벼워진다~!!! 그리고 국제전화카드를 공항에서 하나구입하고 에스케부스로 가 자동로밍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을 들으며 각나라별 통화요금이 적혀있는 안내서를 받는다...(참고로 전 국제전화 요금이20만원이 나왔습니다...그 이유는 나중에 천천히 설명 드릴께요..ㅡㅡ)아주 비상시에만 핸드폰을 사용할 생각이여서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이라서..난 아주 가볍게 국제로밍을 생각했다...
아싸 가오리~!!!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비행기가 슬슬 움직이기시작한다..현재 시각 08년 7월25일 오전10:40분 난 드디어 유럽여행의 첫걸음을 시작한것이다~!! 내가 타고가는 요놈은 태국 비행기로써 홍콩을 한번 경유해 살짝 내렸다가 다시타고 태국의 방콕에 도착한다.
※ 스탑오버: 대충 설명들이면 경유지에서 원하는 일정만큼 살짝 머물고 갈수있는 거죠~!! 전 하루를 방콕에서 머물렀어요...
(나와 함께 날았던 요넘~!!! 싼만큼 매우 자석이 불편했다는ㅡㅡ;)
<태국의 요지경 택시속으로~~>
후후~ 태국역시 덥다;; 공기가 끈적끈적하면서도 더운것이 꼭 사우나에 들어와있는 기분이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무거운 배낭과 작은 케리어를 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인포메이션을 찾는다..카페에서 배운대로 첫도착 한도시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인포를 찾아야하는것임을 알고있던 난 인포를 쉽게 찾을수있었다. 하지만 난 이곳이 외국임을 그때서야 느낄수있었다... 온통 아라들을수없는 샬라샬라 캅갑 영어도 안되는 나에겐 태국말은 그저 개가짓는 소리였다.. 인포의 안내원이 자꾸나에게 영어로 말을건다..난 자신있게 공항에서 지도를 보여주며 요 숙소까지 어떻게 가냐며 "하우" "하우"를 외쳐된다 ㅡㅡ; 하지만 그녀는 태국택시는 미터에 따라 요금이 정해진다며 알아들으수없느말로 나에게 압박을 가해온다... 난 결국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가기로 결정했다...
공항을 나와 택시들이 줄을 서있는곳을 발견 어떤사람이 한 종이에 팬으로 몰아 써대면서 줄을 서있던 사람들이 하나씩 그종이를 받고 택시에 올라탄다...아하~!!몬지몰라도 요고를 받으면 택시를 탈수있는거구만..ㅋㅋ 근데 왜 공항안에서 수많은 택시호객꾼들이있던거지... 역시 한국이나 여기나 뺑끼불이느 넘들은 바가지야라며 난 그종이를 받기위해 줄을 슨다... 그후 몇분후 나에게 태국 아저씨가 말을건다 난 본능적으로 지도를 보이며 카오산로드로 간다며 말하자 종이에 모라~적어준다. 난 아주 자연스럽게 기다리다 내 순서가오자 다시한번 택시기사에게 "미터" "미터" 를 외차며 제차 미터당 요금이냐며 확인을 받는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외국인들을 상대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태국에서는 엄청난 바가지 요금을 강요하는 택시기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난 왠지 외국인이기에 요넘들이 내게 바가지를 씌울까봐 초 긴장했었다..ㅋㅋ
※ 태국 택시 타기 : 그리 어렵지않습니다. 일단 공항에서 나오면 윗글처럼 줄서있는곳으로가서 목적지를 말한후 종이를 받고 가면되는거죠...하지만 공항에서 출발시 톨게이트비용까지 따로 요금에 첨부하므로 유의하세세요..대락 택시요금은 쌉니다..워낙 물가가 싸서그런지 부담될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절대로 호객꾼에게 택시를 타지마세요 두배이상 바가지를 씌우니까....
(태국의 택시안에서 한장~~!!)
숙소에 무사히 도착 일단 한국에서 예약했던 프린트를 보여주며 최대한 말을 자제한다;;; 나에게 태국청년은 말을건다.....
직원 : 너혼자온거니?
나 : 응 혼자야...
직원 : 금연 방을 줄까?
나 : 아니.. 담배방으로 줄래.....
직원 : 알았어....
<태국에서의 밤..>
우선 짐을 풀고 가까운 카오산로드로 나가기로헸다.벌써 숙소만 찾았을 뿐인데 몸은 너무 힘이든다...그래도 태국에 왔으면 카오산로드를 봐야한다던 어느 님의 말을따라 난 무조건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온다... 어느덧 벌써 저녁이다 난 오늘 한게없는데 시간은 왜이리 빨이가는건지........짧은 방콕의 하루가 아쉽기만하다...
( 카오산 로드에서....)
태국의 차들은 모두하나같이 도요타의 일본차다.태국사람들은 차에대한 사치가심해 차값이 완전 비싸다는 애기를 들었지만 정말이지 온통 도요타의 차들일줄은 몰랐었다... 그러다 우연히 현대차하나가 지나갈때면 정말 신기한 차를 본거마냥 신이났다..ㅋㅋ내가 확실히 외국에 나와있는게 마쿠나...ㅋㅋ 카오산로드를 마구 돌아댕기다보니 배고 고팠다. 태국에 온만큼 꼭 태국음식을 먹어보리라 다짐했던 난 어느 조용하면서도 깔금한 레스토랑을 발견한다...하지만 왠지 한국에서도 혼자 식당에 들어가본적이없던 넘인지라;;발이 쉽게 나가질못한다... 아 혼자하는여행....그리 좋은것많은 아니구나..ㅠㅠ
어렵게 들어간 식당에서 소심하게 주문을한후 앞으로 혼자여행하며 혼자 밥부터 먹을수있어야한다는 사실을...이제 익숙해져야한다는 사실을...다시한번 느끼게된다.....
(혼자 먹었던 태국의 볶음밥...........맛났었는데..ㅋㅋ)
그렇게 밥을 먹고나니 배두 부르고 복잡한 카오산로드엔 더이상있고싶지는 않고 해서 레스토랑에서 천천히 음료수를 마시며 한국에서 준비해온 지도를보며 어딜가볼지 생각한다....그리하여 다음행선지로 <파슈맨요새공원>을 가기로했다. 그리 멀지않은 거리 숙소와도 가깝고 천천히 요곳에가면 되겠군..ㅋㅋ 그리어렵지 않게 파슈맨요새공원을 찾아 카오산로드의 복잡한가 달리 아주 조용하면서 태국현지 사람들이 모여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감상한다....여기역시 모두 커플이구만...데이트하는 젊은 남녀를 보며 다시한번 혼자임을 생각하게된다... 그러고보니 비행기를타고 이곳까지오면서 대화다운 대화 말다운 말을하지못했던 나에겐 그무엇보다 지금 대화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다...ㅠㅠ 아~~외롭다...벌써부터 한국에 있을 가족과 친구들이 보고싶다....내가 무엇때문에 이곳에 온거지...오늘 한일을 정리하고 내일 할 일을 조용한 파슈맨요새공원에 한 밴치에않아 생각하며 일기를 쓴다....
( 파슈맨요세 공원에서...)
이렇게 험난했던 하루를 정리하고 난 다시 숙소로 돌아온다..... 그렇게 짧았던 방콕의 밤을 가슴속에 담고 새로운 설례임이있을 런던~~그곳을 행해 난 잠을 청한다.....
3화에서는 본격적인 유럽여행의 첫도시 런던으로 날라갑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실여면 http://www.cyworld.com/chan2kim
<출처 : ★ No.1 유럽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