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 이 칭호는 하나님의 칭호이나(1:8;21:6) 본절에서는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칭호로 나타난다(1:17;2:8). 이 칭호는 그리스도께서 의로운 자에게는 상을 주시고 악한 자에게는 심판을 하시는 심판자로서의 권위와 능력의 근거를 시사한다. 본절에 나타난 세 가지 표현, 즉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그리고 '시작과 끝'은 동일한 의미를 지닌 표현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역사의 주로서 완전한 심판자가 되심을 시사한다(1:8, 17;2:8;21:6 주석 참조).
이루었도다. - '이루었도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게고난'은 복수 동사로서 문자적으로 '이런 것들이 다 이루었다'라는 의미이다. 이는 이제까지 요한에게 말씀하신 것들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시사한다(Mounce). 나는 알파요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이는 그리스도에게 적용되었던 하나님의 칭호이다(1:8;22:13;사 44:6;48:12). 이 칭호 중에서 '알파와 처음'은 하나님께서 창조자로서 모든 만물의 근원이 되심을 나타내며 '오메가와 나중'은 하나님께서 모든 창조의 목적을 성취하셔서 온전히 새롭게 하실 분이심을 시사한다(Johnson, Ladd, Morris).
하나님은 이러한 자기 칭호를 밝히심으로 '이루었도다'라는 선언을 보증하고 계신다.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 '목마름'의 비유는 성경에서 영적인 갈급함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었다(시 42:1;63:1;사 55:1). 하나님은 구속하여 영생을 누리도록 하시는 샘물이시다(요 4;10, 14). 그는 자기 백성의 필요와 갈급함을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분으로서 '생명수' 즉 구원 혹은 영생을 수여하시는 분이다. 한편 '값없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은혜와 은사가 대가를 바라거나 의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발적인 사랑과 호의로 베풀어지는 것임을 시사한다(Morris).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났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오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대통령 업무를 개시했다. 상원의원 36년, 부통령 8년을 지낸 그는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그는 취임사를 통해 취임식이 역사와 희망의 날이라며 “민주주의가 이겼다”고 말했다. 또 이 위기의 겨울에 해야 할 일과 고치고 회복해야 할 일이 많다며 백인 우월주의, 국내 테러리즘과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극심한 분열 이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면서 “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다”고 분열 극복을 호소했다.
떠나는 트럼프…바이든은 성당 미사로 일정 시작했다..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환송 행사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 부부. 오른쪽은 취임식 당일 첫 일정으로 성당 미사에 참석한 조 바이든 당선인 부부.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오전 성당 미사로 취임일 일정을 시작했다....세상만사는 처음이 있고 끝이 있다. (전 3:2)"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날 때가 있고 ... 있으며 - 전도자는 여기서 인생의 시작과 끝인 출생과 죽음을 언급함으로써 삶 전체가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 하에 있음을 강조한다.그리고 혹자는 본절을 산아 제한에 대한 명백한 반박 구절로 삼기도 한다. 한편 '날'(랄레데트)을 능동태로 취하여 여인이 아기를 낳는 것을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반면 KJV, NIV, RSV 등은 이것을 수동적인 의미로 취하여 '태어나는 것'(to be born)을 의미하는 말로 번역하고 있다.
이중에서 바로 이어지는 '죽을'이라는 말과 연관시켜 볼 때 후자가 더 나을 것 같다. 심을 때가 있고 ... 있으며 - 전도자는 상반절에서 인간의 삶과 죽음을 언급한 데 이어 본 구절에서는 식물의 삶과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 혹자는 여기서 심고 뽑는 다는 것을 한 왕국이 번성하고 쇠퇴한다는 것을 비유한 것이라 하나(Eaton) 그보다는 단순히 상반절에서 언급된 인간의 영역에서 자연의 영역으로 옳겨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