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 친구들,
간만의 회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근적친구의 모친상이 있던 날 얘기된 대로 4/19(일)라운딩이 아주 화기애애한 가운데 기흥의 코리아CC에서 있었습니다.
우선, 모두가 감사해야 할 사람으로 김민호/김봉학친구가 있습니다. 그린피를 40만원씩(+)협찬해 줬거든요.
그 외, 동양증권에서 나온 양질의 수건을 신유필친구가 1장씩 쫘~악 돌렸구요, 저는 3 pieces짜리 새공을 친구들에게 나눠주었고, 볼마크는 이봉곤친구에게 건네줬구요.
1차 6시 반에 기흥IC에서 코리아CC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양평해장국집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으며 얼굴인사를 나눴고,
바로 올라가 클럽하우스에서 준비를 하고, 얼굴에 Sun Cream좀 찍어도 바르고...
모두들, 간만에 field에 나왔다고 하면서 스코어에 자신이 없다고들 하면서도 그냥 좋아하며... 카메라에 웃음을 담았습니다. 찰칵 찰칵...
전반홀에서는 그늘집에 들를 틈도 없었고, 열지도 않았더라구요... 비용 아껴주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음료수 하나씩은 마실 수 있었을 텐데...
게임방식을 앞조(김봉학, 김기선, 박주철, 신유필)와 뒷조(이봉곤, 김민호, 백승의, 류충석)가 똑같이 했는데, 정말 재미있고 이상한 방식이었습니다. 첫 6번홀까지는 1/4, 2/3끼리 같은 편이 되서하고, 두번째 여섯홀(전반후반 3홀, 후반 3홀)은 좌탄, 우탄으로 편을 가르고, 마지막 여섯홀은 꼴찌가 간택을 해서 편을 먹는... 재밌었습니다. 크게 잃거나 따는 것이 없이 조금 더 딴 친구가 캐디피정도 더 내는 식의 게임방식이었습니다...
앞조는 봉학이가 실력(88쯤)이 앞섰고, 나머지는 대충 비슷(95~98)했구요.. 뒷조는 아마도 100점을 훌떡 넘었다고... ㅋㅋㅋ 물론, 민호가 평소의 실력(싱글)을 까먹고 안타깝게도 90을 넘었다고...
모든 경기가 끝나고 탕에서 만난 우리들은 그야말로 벌거벗고 간만의 회포를 쫘~악 풀었습니다. 좋았지요~!!
배가 꼬로록 고파 왔을 때,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먼저, 맥주를 한잔씩 들며 브라보를 하였고,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였습니다. 점심은 그냥 김치찌게(돼지고기)로 아주 맛있게, 아주 맛있게들 먹었습니다. 굳이 밖(처음엔 사또가든에서 먹을 예정)에서 먹을 필요가 없었더라구요. 민호에게 감사감사...
식사도 끝나고 1층입구 밖에 나와서 두번째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골프는 저렇게 쳐야하는 건데... 멋진 브론즈 동상이 서있었는데, 백스윙의 FM이 저거구나 할 정도로 멋진 동상이었습니다. 찰칵찰칵... 골프백과 보스톤 백을 각자의 차에 싣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모두들 바이바이...
친구들, 잘 지내고, 담에 또 보자구... 그간에 모두들 열심히 살고, 건강하자구~~~~!
첫댓글 골마크 잘쓸께. 기선아. 문제는 볼마크를 자주 분실하는 디~~기선이 꺼는 신경써리라~~근로자의 날 멤바되면 스크린이라도 한번하자 요요 모여라..요번에도 라스베가스로 하자. 컴퓨터가 알아서 짝을 정해주리라..
좋았겠다. 그리고 오랫만에 친구들 사진을 보니 세월 무상을 느끼겠다. 특히 봉곤이, 승희 관리 좀 더 해야겠다.(ㅎㅎ). 충석이 민호는 얼굴 볼살좀 빼야겠구~~, 나머지는 예나 지금이나 젊어 보여서 ~~~ 야! 니들 평소에 특별히 먹는 게 뭐야! 부러~~ㅂ!
잘 먹어 그런게 아니라...고달픈 인생사 논하다 누적되는 쇠주잔에 얼굴이 붓었다.ㅋㅋㅋ. 아닌게 아니라 승표가 앞글에서 말한 거 처럼..중국한번 가자...갈 사람..손 들어 보셔....!!!
다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고 밥먹고 친구들과 있는 듯한 정밀 묘사가 돋보인다. 다시 또 시간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