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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8 김부선, 이재명 잘 아는 변호사가 내 편… "바지 벗을 준비 해야"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민사 소송 사건에 장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7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편이 생겼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씨는 “장영하 변호사님께서 이재명 민사 소송 사건에 무료변론을 기꺼이 맡아주신답니다”라며 “강용석 변호사께서도 매우 좋아하시고 흡족해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기다 마스크 백 장을 사주셨다”며 “너무 감사해서 그저 먹먹하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장영하 변호사님은 이재명의 인성을 섬세하게 잘 아시는 분이라 하늘에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씨 이제는 당신이 그리도 좋아했던 바지 벗을 운명의 시간이 왔다”고 강조했다. 이 글에서 김씨가 언급한 이재명 지사의 ‘바지 발언’은 지난 7월 5일 JTBC와 MBN이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지사에게 “대통령의 덕목으로 도덕성이 매우 중요하다. 소위 말하는 스캔들 해명 요구를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자 이재명 지사는 형수·친형과의 욕설 녹음 파일 논란을 거론하면서 “저의 불찰이고 당연히 사과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정세균 후보가 재차 추궁하자 이재명 지사는 “제가 혹시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재명 지사는 2018년 김씨가 이재명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하며 스캔들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이재명 지사를 이를 소명하겠다며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의 발언은 이미 당시 논란은 끝났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김씨는 7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지사의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재명아 팬티도 협찬받은 거니?”라며 “얼른 경찰 조사받자”라고 남겼다. 이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프로축구단 성남 FC 후원금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에 고발된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씨는 ‘이재명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경찰이나 검찰의 지시나 요구도 없이 셀프쑈 한 것”이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김씨는 2018년 과거 이재명 지사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는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며 김부선 스캔들을 부인했다.
이에 김씨는 2018년 9월 이재명 지사가 자신과 불륜 관계였던 것을 부인하고 허언증 환자로 몰아간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검찰은 이재명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김씨도 이재명 지사의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김씨는 이와 별도로 이재명 지사에 대해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민사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1212명… 역대 두 번째, '4차 대유행' 현실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7일 0시 기준 1212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25일·1240명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로 194일 만에 일이다. 1000명을 다시 넘은 것도 올해 1월 4일(1020명)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사실상 ‘4차 대유행’ 진입에 대해 방역당국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장 강력한 단계는 4단계로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의 사적 모임만 허용되고, 행사는 금지된다. 수도권에는 현재 체계(옛 거리두기 2단계)가 일주일 더 적용된다.
♠ 국내 발생 1168명, 해외 유입 44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6만 2753명이다. 지난 1일부터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는 761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6335건 (전날 8만 9961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을 상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2243건(확진자 2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06건(확진자 3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3명(치명률 1.25%)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월 7일 0시 기준 신규로 3만 766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43만 991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30.1%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6만 2770명으로 누적 546만 3292명, 10.6%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6만 2753명이다. 지난 1일부터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는 761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6335건 (전날 8만 9961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을 상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2243건(확진자 2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06건(확진자 3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3명(치명률 1.25%)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신규로 3만 766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43만 991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30.1%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6만 2770명으로 누적 546만 3292명, 10.6%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3만 766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43만 991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30.1%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6만 2770명으로 누적 546만 3292명, 10.6%다. 추진단은 6~7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2665건(누적 9만 8043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2497건(누적 9만 3119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2건(누적 43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154건(누적 4102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2건(누적 386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6건, 화이자 백신이 5건, 얀센 백신이 1건을 차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990명(전날 55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84%(전날 81%)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77명, 경기도는 357명, 인천 5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3명, 대구 12명, 광주 10명, 대전 29명, 울산 1명, 세종 5명, 강원 12명, 충북 5명, 충남 16명, 전북 68명, 전남 10명, 경북 4명, 경남 15명, 제주 18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 “수도권 직장, 재택근무 확대해 달라”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31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일부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해서는 총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화점 다수 층에서 근무자 중 확진자가 나왔고 출입자 명부가 작성되지 않아 방문객을 특정할 수 없다”며 지난달 6월 26일부터 이달 7월 6일까지 방문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2번째 사례·누적 13명),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26명), 경기 파주 공사현장-서울 노원구 직장(13명), 대전 대덕구 직장(8명), 부산 해운대구 유흥주점(12명) 등의 신규 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강화를 주문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다. 지난 겨울에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라며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이와 동시에 8일 부터 수도권에는 현재 거리두기 체계인 옛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 김 총리는 “정부는 (수도권에)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총리는 “수도권 소재 직장은 재택근무를 확대해 주고 공공기관은 회식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은 모임과 회식을 자제해 주시고 검사에 협조해 주실 것을 정말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44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35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5명 (전날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24명, 외국인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10원짜리 동전 80만개로 샤넬백 결제"… 진상고객, 샤넬백 못산다
대한민국에서 '샤넬백 광풍'이 확산되고 백화점 줄서기 현상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서비스 정책을 변경하면서 일부 블랙리스트 고객의 매장 방문과 제품 구매를 제한하고 나섰다. 샤넬백을 구매해 50만원, 100만원의 웃돈을 얹어 되파는 업자나, 매장에서 소동을 부리는 일명 '블랙 컨슈머'를 걸러내기 위해서다.
♠ 샤넬 일부 고객 '블랙리스트 고객'…"샤넬백 못 산다"
샤넬코리아는 7월 1일부터 부티크경험보호정책에 따라 '판매유보고객'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판매유보고객으로 분류된 고객은 샤넬 제품 구매를 할 수 없으며 샤넬 직원으로부터 서비스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매장 방문을 위한 대기열 등록도 할 수 없어, 샤넬 매장에 아예 들어갈 수 없게 됐다. 샤넬코리아는 "샤넬 부티크(매장)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원활하게 부티크를 방문하고 상품을 공평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 방문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부티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샤넬 매장에 입장할 때는 반드시 본인 명의로 대기열에 등록하고 신분증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미 샤넬백을 구매할 때도 반드시 입장시 등록한 본인 명의의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는데, 신분증까지 지참하도록 해 관련 기준을 더 강화한 것이다. 타인 명의의 카드 결제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대리구매하는 것을 원천 금지했다. 샤넬이 이같은 조치는 취한 까닭은 샤넬백을 사기 위한 '매장 질주'와 샤넬백을 이용한 재테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서다. 지금 백화점 샤넬 매장에는 샤넬 가방이 진짜 필요한 고객이 아닌, 샤넬백을 이용한 재테크를 하기 위한 업자들이 몰려들면서 '최고의 명품'이라는 샤넬의 브랜드 가치마저 훼손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4월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샤넬 매장에서는 한 리셀러(재판매업자)가 "원하는 가방이 입고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휴대폰 충전을 명분으로 3시간 가량을 매장에서 버티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샤넬 측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또 다른 리셀러는 10원이나 100원짜리 동전으로 결제를 하면서 시간을 끌며 가방이 입고되길 기다리고 다른 고객들의 매장 이용을 방해한 일도 있었다. 이 리셀러는 동전 또는 만원짜리 지폐 수백장으로 결제를 하면서 샤넬 고객들 사이에 유명해졌다.
심지어 최근에는 중국인 따이궁(보따리상)까지 '샤넬런'에 가세하면서 샤넬 매장이 도떼기 시장으로 전락할 지경이 됐다. 이에 샤넬이 악성 고객을 대상으로 초강수를 둔 것이다. 패션업계서 15년 이상 근무한 한 전문가는 "너도 나도 샤넬백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샤넬백을 되팔면서 차액을 취하는 '샤넬백 열풍' 현상은 패션 트렌드와도 아무 상관도 없고 샤넬 브랜드 가치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샤넬도 이런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단박에 100만원 오르니 '이득'… 백화점 샤넬 매장엔 리셀러 몰려
샤넬이 리셀러와 따이궁의 주 표적이 된 이유는 꾸준한 큰 폭의 가격인상과 변치않는 가치 때문이다.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백 기준으로 매년 약 100만원 가량의 가격인상을 꾸준히 단행했다. 중고시장에는 새제품이 정가 그대로 또는 5~10% 가량 비싸게 팔리는데 여기에 가격 인상이 더해질 경우 리셀러 입장에서는 15~2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어, 업자들의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샤넬코리아는 지난 7월1일 클래식백과 보이백, 가브리엘백 등 주요제품의 가격인상을 단행했는데 인상 전 864만원이던 샤넬 클래식백 미듐 사이즈는 인상 후 971만원이 됐다.
이에 따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클래식백 미듐 가격은 즉시 970만원대로 껑충 뛰었다. 샤넬 인기제품은 중고시장에서도 가격이 결코 하락하지 않기에 패션잡화가 아닌 일종의 '안전자산'으로 그 가치가 변모한 것이다. 샤넬 측이 판매유보고객의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지만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반복 구매 횟수가 과도한 경우, 환불 횟수가 일정 이상인 사람 등이 판매유보고객으로 분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샤넬은 7월1일자로 과도한 교환, 환불을 방지하기 위해 교환 환불 규정 또한 변경했는데 가방은 가방으로만, 신발은 신발로만 특정 제품군에서만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샤넬코리아는 이미 1인당 구매제한 등 수량 제한을 통해 '사재기 방지 정책' 또한 펴 왔다. 클래식백 블랙은 1년에 1개만 구매할 수 있고 인기품목은 2달에 2개까지, 지갑류는 한달 기준 3개까지만 가능하다. 이번에는 신분증 제시, 판매유보고객 매장 방문 금지 등으로 구매제한 정책을 확대한 것이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부티크를 방문해 지나치게 샤넬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로 인해 장기간 대기, 대기 후 상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구매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이 경우에 해당하는 방문객의 부티크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판매유보고객의 기준은 내부 기준으로 외부 공개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센트럴병원 입원 나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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