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I come from a small, rural town in Kentucky. During high school I did not have the easiest time. You see, I am gay. It was widely suspected in high school, and I had my share of teasing. After graduation I married a girl from my class only to have a daughter and divorce shortly thereafter. At 22, I finally came out of the closet, and shortly after, met the man of my dreams. We've been together more than 16 years and I'm very happy. My daughter, husband and I live together, and my life is better than I ever thought it could be. As I began planning our 20-year high school reunion, I was able to reconnect with all 120 students from my class. Time has changed us all. Some of the guys who gave me a hard time back then have already apologized, and two of the biggest football players took me aside last week and told me that if anyone "bothered me" at the reunion I should let them know! We grow up a lot after getting out of the fishbowl of high school. I say, go back. Dance, laugh, catch up with your friends and celebrate your youth. You will be surprised how the "big world" irons out our differences and makes us wise! -- TAB IN ILLIN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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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전 켄터키주의 작은 시골 마을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을 어렵게 보냈어요. 제가 게이이기 때문이죠. 고등학교 때 주변에서 절 의심하는 사람이 많았고 나름대로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졸업 후 같은 반에 있던 여자 아이와 결혼해 딸도 낳았지만 얼마 못 가서 이혼을 했어요. 전 22살이 돼서야 마침내 게이인 사실을 주변에 공개했고, 커밍아웃 직후 제가 꿈에 그리던 남자를 만났어요. 저희는 이제 함께 한 지 16년이 넘었고 전 정말로 행복해요. 전 남편과 딸과 함께 살고 있고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요. 졸업 20주년 동창회를 계획하기 시작하면서 제 졸업반 친구들 120명과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세월은 저희 모두를 변화시켰어요. 당시 저를 괴롭혔던 애들 중 몇 명은 이미 사과를 했고 미식축구부 애들 중에 가장 덩치가 컸던 애 2명은 지난주 저를 옆으로 데려가 동창회에서 누가 저를 괴롭히면 말만 하라고까지 했어요! 사람들은 고등학교라는 어항을 벗어나면 철이 들게 돼요. 그 분에게 동창회에 반드시 가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가서 춤추고 웃고 친구들과 소식을 주고 받으면서 젊음을 기념하세요. 사회 생활이 친구들이 갖고 있던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얼마나 현명하게 만들었는지를 보고 놀라실 거에요.
* ostracize: 따돌리다, 배척하다 * sweep under the rug: 감추다, 비밀로 하다 * come out of the closet: 호모인 것을 공공연히 인정하다 * catch up with: 안부를 주고 받다, 근황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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