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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인터넷에서 철모(하이바)가 아닌 정글모를 쓰고 하고 훈련하는 예사롭지 않은 한 장의 사진을 감회어린 마음으로 본적이 있다.
그 사진은 사나이 중에 사나이들이라 불리고 있는 특전사대원들의 천리 행군 장면이 아닌 육군 일반 병사들이 초겨울 날씨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천리 행군(400㎞)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난날 군복무 시절 힘들었던 사격술(PRI)/각개전투, 특공무술, 끈기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준 유격훈련과 천리 행군 등을 아련히 떠올려 보았다.
군인들의 400㎞(1000리)천리행군은 특전사부대만의 전유물(훈련)로만 생각해왔는데, 요즘 이러한 힘든 훈련이 일반 보병부대에서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왜 이 훈련이 힘들다 하는지 극기훈련을 해본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20~30㎏군장을 메고 해가 뜨면 잠자고(야영), 해가지면 깜깜한 밤에 100리 길을 평지가 아닌 야지, 산길을 열흘 동안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인들이 천리행군과 같은 극한훈련을 마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군인으로써 자신감을 느끼게 되리라 보며, 또한 군인들의 ‘힘(전투력)은 어떤 부대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훈련하고 조련하느냐에 따라 일반부대도 특수부대를 능가하는 힘을 가질 수 있으리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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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한육군 강한친구 입니다백룡사랑
정말 멋쪄요
대단혀유 우리육군..아덜덜....그래두 맘이 짠해유....
정말,저렇게 강인하게 키워주지만, 울아들들 고생 스런거 생각함,맘이 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