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내가 인하대학교에 배드민턴선수로 입학을 하고 처음 대회를 나갔다. 그 첫대회 결과는 처참했다. 전패를 기록하고 인천으로 돌아왔다. 이때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 난 아직 1학년이고 첫시합이기 때문에 잃을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훈련을 열심히 해서 점점 나아지겠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다보니 다음 대회에서는 8강, 그다음 1학년 마지막 대회에서는 우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 시합에서는 다른 잘하는 많음팀들이 안나온대회이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나는 잘하는 팀이 안나왔다고 하더라도 우승을 한건 사실이니까 자부심을 갖고 내년에는 다른사람들에게 인정도 받고 열심히해서 우승을 또 하고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2020년도에는 전국체전이 취소된 해이다!)
그리고 2021년 2학년이되는해 첫시합은 작년 내가 우승했던 시합과 마찬가지로 잘하는 많은팀들이 안나온대회였다. 결승을 올라갔는데 같은학교 선배를 만나 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사람들은 내 실력을 인정안해주었지만 난 그런거에 신경쓰지않고 2학년 첫시합에서 첫단추를 잘꿰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좋은기분으로 인천을 가서 다시 다음시합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국 모든팀들이 다 참가하는 대회가 다가왔다. 긴장도 됬지만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합에 임했다. 결국 우승을 해냈다. 너무 기분이 좋았고 다른 많은사람들이 이민서 라는 이름을 알게되고 인정하는 대회가 됬다.
마지막대회인 전국체전!!! 국내대회에서 유종의미는 바로 전국체전이다. 지역을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만큼 관심도 다른대회에 비해 많고 제일 큰경기라는것을 알고있었다. 대진을 봣을때 처음부터 서울(한체대)을 만나 힘든경기로 예상하고있었다. 하지만 나는 작년 1학년때와는 다르게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고 쉽게 서울을 이기고 다음8강상대인 경북을 만났다. 경북은 서울보다는 쉬운상대이기때문에 경북도 쉽게 이기고 4강으로 올라가서 전북을 만났다. 전북(원광대)은 워낙 우승을 국내대회에서 자주하는 팀답게 제일 어려운 상대였다. 1세트를 지고 2세트도 끌려가는 상황에서 나는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들었다. 하지만 나는 다시 마음과 뇌를 비우고 다시 처음부터 한다는 생각으로 차분히 게임을 이어나갔다. 결과는 2대1역전승을 하였다 !! 그리고 내가 꿈꿔오던 대망은 결승이 다가왔다. 결승상대는 경기(경희대)였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내 상대선수중 한명은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같이 운동해온 1년 선배였다. 그래서 더욱 동기부여도 생기고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밖에 안하고 겜에 임했다. 그 결과 전국체전우승!!!! 3세트를 갔긴했지만 경기내용은 우리가 월등히 앞선 경기 였다. 이때의 기분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었고 완전히 나는 인정받는 잘하는선수가 되었다. 이처럼 내가 생각을 직관적으로 하는것이 필요한 것 같다. 직관은 우리 생활에서 항상 존재하며 합리 위에 직관이 있다는 것을 이번 학기동안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를 통해서 이 직관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중요한 만큼 이제 부터 저의 직관을 믿기로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보는 모든 시험에서 명백한 증거가 없는 이상 헷갈리는 문제는 처음 생각했던 답으로, 직관적인 선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