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알약] '간 독성' 약 이미 퇴출… 의사 복약 상담은 필수
무좀 환자들이다. 무좀은 진균(피부사상균, 곰팡이)이 피부의 각질층, 체모 및 손톱, 발톱과 같은 케라틴에 기생하고 번식하면서 생기는 감염성 피부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하고, 쉽게 재발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기도 하다. 지긋지긋한 무좀을 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먹는 무좀약, 간에 해롭다는데… 먹어도 될까?
무좀약은 크림, 겔, 네일라카 등 다양한 형태의 외용제와 알약 형태의 내복약이 있다. 효과는 제품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외용제보다 내복약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먹는 무좀약은 효과가 좋은 만큼 독해 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먹는 무좀약은 정말 간에 해로운 걸까?
정답은 '아니오'다. 간에 해롭다고 판명된 무좀약은 이미 퇴출당했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간 건강을 위협하는 무좀약은 시장에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주 희박한 확률로 먹는 무좀약을 복용하고 나서 간 독성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좀약을 복용하고자 한다면 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 역시 군대에서 운동화를 바꿔신다가 무좀에 걸려 고통스러웠다. 여러 종류의 외용약을 바르고 심지어 알로에 할미꽃까지 발라 보았지만 고통을 겪다가 전주시 평화동 준현정 피부과에서 처방한 알약을 먹고 완치되었다,
라미실정(성분: 염산 테르비나핀)은 성인의 족부백선, 고부백선, 체부백선 등 피부사상균증과 조갑진균 증과 소아의 두부백선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항진균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