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2024 목요일
성경읽기: 이사야 17-19; 에베소서 5:17-33
찬송가: 540(통210)
믿음으로 받아들이기
직장에서 새로운 일을 맡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못한다고 말하려 했습니다. 당면할 어려움을 생각해 보니 감당하기에 힘들 거라고 느껴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과 믿는 사람들의 도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기회를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수락했는데, 그래도 조금의 염려는 남아있었습니다.
가나안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두려웠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열 명의 정탐꾼(민수기 13:27-29, 31-33; 14:1-4)의 모습이 나와 비슷했습니다. 그들도 어떻게 그 땅의 강한 백성을 물리치고 견고한 성읍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하는 염려를 했습니다. 정탐꾼들이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13:33)고 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14:3)하며 원망했습니다.
다만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그들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하셨던 약속을 기억했습니다(창세기 17:8; 민수기13:2).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에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도우신다는 것을 믿고서 앞에 놓인 어려움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으로 어려움을 마주할 수가 있었습니다 (민수기 14:6-9).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의 도우심으로 잘 해낼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주시는 일들을 맡아서 할 때에 모든 어려움을 피할 수는 없어도,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9절)고 했던 갈렙과 여호수아의 말을 기억하며 어려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성구민수기 13:27-14:9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민수기 14:9]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감당하기에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갈렙과 여호수아의 모습에서 어떤 도움을 얻을 수가 있나요?
사랑하는 하나님,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Daily Article
10/03/2024 Thursday
The Bible in One Year: ISAIAH 17-19; EPHESIANS 5:17-33
Hymn: 540(old 210)
SAYING YES BY FAITH
When asked if I’d accept a new responsibility at work, I wanted to say no. I thought of the challenges and felt inadequate to handle them. But as I prayed and sought guidance from the Bible and other believers, I realized God was calling me to say yes. Through the Scriptures, I was also reassured of His help. So, I accepted the task, but still with some dread.
I see myself in the Israelites and the ten spies who recoiled from occupying Canaan (NUMBERS 13:27-29, 31-33; 14:1-4). They too saw the difficulties, wondering how they could defeat the powerful people in the land and subdue their fortified cities. “We seemed like grasshoppers,” the spies said (13:33), and the Israelites grumbled, “Why is the Lord bringing us to this land only to let us fall by the sword?” (14:3).
Only Caleb and Joshua remembered that God had already promised He’d give Canaan to His people (GENESIS 17:8; NUMBERS 13:2). They drew confidence from His promise, seeing the difficulties ahead in the light of God’s presence and help. They’d face the difficulties with His power, protection, and resources, not their own (NUMBERS 14:6-9).
The task God gave me wasn’t easy—but He helped me through it. While we won’t always be spared difficulties in His assignments, we can—like Caleb and Joshua—face them knowing, “The Lord is with us” (V. 9).
- KAREN HUANG
Today's ReadingNUMBERS 13:27-14:9
The Lord is with us.
[ NUMBERS 14:9 ]
When have you felt inadequate to do a task you knew God was asking you to do?
How do Caleb and Joshua’s examples help?
Dear God, please help me to follow You wholehearte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