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에 택배가 왔길래
갑자기 시엄님가 아바이 개소주 해주라고 노래를 불러싸서리
나는 너무 싫은데
몸도 약한 신랑 한번 해주까 하구요
신랑한테는 개소주라 하믄 안되겠죠..
신랑도 개고기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요.
암튼 직원 조카가 직접 운영하나봐요..
개가 4-500마리 키원다는데
140포에 35만원이라네요..
단체로 하믄 좀 저렴히 해주시나요 하고 물어봐놨어요..
가격을 몰라 인터넷뒤지니 이정도는 하는데
그래도 직원조카라 믿고 해달라할려구요..
한 5명정도하믄 30만원에 해달라 해볼라구요..
혹시 모르니 제 연락처가 010-5314-2009
근데 뭐 저도 아는 사실은 없어요..
단지 직원조카라 한번 믿어본다는거지.
35만원에 약재도 다 넣어준다는데..
특별히 안좋은곳 얘기하믄 거기 관련된 약재 쓴데요.
첫댓글 35만원 좀 무리하는것 같아 두집이 나눠도 괜찮을듯..175000원씩
차라리..그냥..한의원 가셔서 진맥 짚어보고,,체질에 맞게 보약을 지어서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ㅠㅠ
보약도 지어 먹였어요.. 근데 효과는 못 봤어요.. 신랑얼굴이 쪼맨해서 남들이 보면 더 약해보여요..
내가 보기엔 괜찮은데 시엄니는 얼마나 안되 하는지.. 듣기 싫어 죽겠음. 체질이 그런걸 내보고 어쩌라고..
보약도 달아먹여야하는데 인간이 병원도 잘 안가려고함.
울 신랑 결혼전에 개소주 먹었는데 효과 없더라구요. 정말 사람마다 맞는게 다 다른거 같아요, 그리고 개는 한번 먹을때 3마리 연달아 먹어야 되는거 아시죠? 한번 먹기 시작하면 백만원은 휙~ 넘어가더라구요...
개소주도 연달아 먹여야 되는거예요?? 헉~~
저두 개소주 생각하고 있는데... " 안먹는다~~" 짧게 한마디 ㅋ....그래두 왠지 먹이고 나면 살 좀 찔것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