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있을까
눈 뜨고 밥 먹으니 살아지는 게지...
꿈 많던 젊은 날에는
미래의 꿈을 쫓아 허덕이며 살아왔고
중년이 된 지금은
노후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내 삶에 이유가 있었을까?
그날이 그날인 삶이 최고의 삶인 것을
오늘도 그날이길 소망하며
나는 아침을 맞이한다.
무탈한 밤을 지내고
무탈한 하루가 되길 기도하는 이 아침
밝아오는 태양이 곱기만 하다.
샘터방님들도 고운 아침 맞으셨지요
오늘도 평안한 그날이 되시길 바라며...♡
20240602
첫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을 간절이 바랬던 어제의 사람이 있었다는것을 알면
오늘이 더이유있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수련님은 많이 보시잖아요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무탈하게 보냅시다
네...
간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제의 사람들은
오늘을 소망 하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해 봅니다
이유는 없어도 숨쉬기에
맞이하는 오늘도
하루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요 ㅎ
평안한 밤 맞이하십시요~^^
메아리님
평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살아 갈 이유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왜냐구요?
1.죽지 못해 삽니다
2.마지 못해 삽니다
3.죽음이 두려워서 삽니다 ㅎ
살아온 발자취를
어찌 다
이를까만
아슴한 세월 속에
가끔씩
눈물 나도
서럽게
생각은 마라
좋은 날이 올 거니
소롯한 눈망울에
심산한
파도치고
중생의 고된 삶이
거칠고
험난하니
한없이 지친 육신
허울만
남았기에
삶 속의 그림자여
누구를
원망하리
수련님
항상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ㅎㅎㅎ
1.2.3...딩동댕
맞아요
그저 숨이 쉬어지니
잘 살고 있습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정암님~^^
@정 암
살며시 돌아보니
어느새
육십 줄에
아련한 추억들만
서럽게
들춰지고
서녁 놀
붉게 지면은
내 가슴만 뛴다네.
@정 암
소쩍새 구슬퍼라
솥 쩍다
밤새 울고
중년이 되고보니
어머니
마음 알며
한많은 세상살이
한평생
가슴앓이
삶이란 그런거라
일깨워
주신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