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세상으로 떠난 오빠 친구에게
3년 전에 집 수리를 하였었다
가구를 바꾸고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며...
잘 사용하던 중 식탁 보조 바퀴가
깨져버리는 불상사가 났다.
헉!
난감하던 차 연락을 하였더니
구해보겠노라고 답이 왔고
바쁜 시간 쪼개어
새것으로 바꿔주고 가신다
경비도 받지 않으며
경조사 때 꼭 연락하라고
몇 번을 강조하면서...
고향 오라버니라 그랬을까?
잠시 머무는 중에도 오빠네 가족들
안부를 챙기며 손은 여기저기
가구들을 손 봐주고 있다
참 고마웠다, 오빠도 고향 오라버니도...
나의 오빠는
저 먼 곳에서도 동생을 돌봐주는 것
같아서 가슴이 뭉클하다.
언제나 그리운 오빠...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아리고
코 끝이 찡한게
함께일 때 조금 더 잘해드릴걸!
후회가 남는 하루였다.
샘터님들 오늘도 행복찾는 하루 되세요~^^
20240603
첫댓글 오 새것으로 ㅎ좋네요
오빠 생각이 많이나는 순간이었겠어요
같은 고향이니
말투도 비슷하고...
표현하지 못하지만
마음이 느껴져서 참
고맙기도 하고 오빠가 더
보고픈 날이였답니다
온종일 쏘다니다가
이제야 답댓글 다네요
평안한 밤 되십시요~^^
보리수가 예쁘게 물 올랐다..
오빠 둘이 있어도
올케가 까다로운 탓에
먼 그대입니다만..ㅠㅠ
그래도
오빤 오빠겠지요~~^^
응~ 오늘도 돌아다니다
보리수 만나서 서너개 따먹고
인증샷 가지고 왔네 ㅎㅎ
이쁘지~~~?
수련님
행복한 하룻길이 되셨는지요?
새 한주는 더욱 강건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덕분에....
하루를 알차게 보냈답니다.
이 한주는 많은 일들로
바쁘게 보낼것 같네요
정암님도 이 한주
여여한 시간들 되십시요~^^
여전히 분주해도
마음은
여유롭게
전처럼 앞만보며
달려만
가지말고
히긋한
머리칼처럼
곱게 익어 갑시다.
해피데이요~^^
@수련[睡蓮]
여인의 한 생애에
눈물이
고일 즈음
전생에 쌓은 업보
지워질
순간까지
히든의
마음 자세로
읍소할까 합니다
@수련[睡蓮]
남은 하루도
행복한 미소만 듬뿍하세요^^
@정 암
여자들의 전생 업보는...
말씀하시믄 앙되유~ㅎㅎㅎ
@정 암
평안한 밤 되세요~^^
돌아가신 형님생각이 많이 나요
형님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은혜를 많이 입고도 갚지도 못했는데...
부모와 또 다른 느낌의
형제 자매의 죽음인것 같아요
비슷한 사람의 뒷모습만
봐도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것을 보면요 ㅠ
지금 건강하게 잘 사시믄
형님께 은혜를 갚는게 아닐지요~ㅎ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ㅜㅜ
늘 그리운 거지~
부모든 형제든....
비슷한 그림자만 보여도
가슴이 쿵~~ㅎ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찐분 이시네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나 또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살고 싶네요
마음이 따뜻한 훈훈한 글
잘 읽고 갑니다~~~^^
같은 지역 주민인데
얼굴도 모르고 이렇게
댓글 주시니 늘 감사하고
대전사랑님도 마음이
따스한 사람인듯 합니다 ㅎ
평안한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