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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9 1// 100분토론
조중연 : 집행부 8년동안 뭘햇느냐 하지만 일단 94년,98년 ,2002년 월드컵 계속 출전하고 올림픽을 계속 출전한것에 대해서는 절대 폄하해서는 안될거로 생각됩니다. 문화얘기도나왔지만 우리 축구의 환경, 제도 이런것도 한번 돌이켜 봐야할겁니다. 우리나라가 4강제도다 또 여기 다 계시지만 우리 협회가 1년에 2500경기정도 프로통틀어서 하는데 사실 우장산 공원에서 시합한다는 소리 들어보셨나 합니다. 사실 아마추어는 공원 파주 인명 광명 그런 환경에서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선수들도 나왔지만 1년에 선수들이 고등,대학선수들이 1000명씩 졸업을 하는데 1년에 군에 가는 선수들이 15명정도밖에 안받고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선수들은 거의 일반군에 가야 하는 환경을 돌이켜봐야하고 아까 플랜이 있느냐 하셨는데 저희도 있습니다. 3년전부터 유소년 상비군 구분을해서 1년간 선수들의 데이터를 갖고 선발을해서 선발해서 유학을 보내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유시민 : 유소년 정책에 대한 세부적인 갑론적인 대책말고요 축구협호의 장기비전이 국민들이 보기에 납득이 갈만큼 세워져있었는지 묻는것같은데요
조중연 : 거창한것보다 그런것을 묵묵히 하면 축구발전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신문선 : 우장산공원에서 경기를 하는것들을 해정적인 부분에서 해결을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서 제가 신호등과 같다고 했었는데 바로 군문제를 포함해서 구체적인 문제나 문화적인것 인프라에 관계된 것들인 정몽준 집행부가 실무적으로 해결을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본은 100년계획을세워 하고있는데 한국축구도 계획이 있다고 했는데 대한축구협회 2000년도 사업계획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일본축구협회에서 만든 계획서를 10번 100번읽어본사람입니다. 대한축협이 130억을 쓰는 축협이 만든 사업계획서는 앞뒤로 한 장정도인데 거기 내용을 보면 한국축구가 3년뒤에 어떻게 될것이라는 비전이 포함되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어디에 포함되어 있다는것인가요?
조중연 : 상비군을 12세부터 15세까지 훈련을 시키고있고 그렇게 밖에 할수없는것은 우리가 학원축구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때문, 그리고 저는 일본에 100년 계획을 저는 한번도 못읽었습니다.
신문선 : 제가 2000년도 추진방향을 조준무께서 챙겨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 읽어보겠습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좋은성적을 거두고, 19세이하 아시아청소년대회에 상위입상으로 세계대회 진출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제가 생각하는것은 130억을 쓰는 축구협회의 행정이 구체적인 목표가 없는 이러한 것은 플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 : 축협이 짜임새 있는 발전계획을 국민께 제시하지못한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것에 대한 축협의 자성은 있나요
이용수 : 장기적은 플랜을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는 축구 문화와 연결해보면 축협회장이 바뀔때마다 정몽준회장 체제 8년이 지나기전에 그전부터 보면 아쉬운부분이 집행부가 바뀔때마다 연결고리고 전혀 없엇다는겁니다 그전에 집행부가 철수하면서 축협자료를 모조리 가져가고 축협은 빈깡통만 잇는 상황이 반복되어 왔단것입니다. 우리가 솔직히 우리가 이단계에서 집고넘어가야할것이 그것이 1,2년의 문제가 아니고 그전부터 계속되온 좋지않은 악순환의 반복이 지금 이 시점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 :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어떤 기자의 말에따르면 한국축구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진단은 10년전 20년전 기사를 갖도놓고 날짜만 바꾸면 오늘날의 문제가 된다. 이렇게 말하는데 실제로 이런 근본적인 문제는 변화가없었습니까?
박병주 : 물론 전혀 변화가 전혀 없엇다고는 할수없죠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60,70,80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에 현대쪽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과연 정몽준 회장이 그만두는날엔 그 사람들 다 철수하게 되있습니다. 그러면 8년동안 그런문제를 알며서도 계속되온것은 결코 한국축구의 발전에 의지가 없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중연 : 축협은 이사회로 구성이 되있는데, 아마 박감독님도 협회이사를 8년이상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어 그때 보다는 훨씬 발전된 상황이고 또지금 25명의 축구인이 축협을 끌고나가고 있습니다. 정몽준회장이 하는동안에 운영을하는 중요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 돌아가면 어떻게하냐는 우려를 하는데 그런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병주 : 이사회가 축구인으로 구성됫다고 말을하는데 저는 개인적인 얘기는 하지않겟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지금 축협 이사회라는것은 형식적인거지 실질적으로 이사회서 거론된것이 회장에 전달돼서 그것이 실행되는것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조준무가 말하는 이사회구성은 실질 모든 제반문제는 회장과 그 몇몇이 이끌어나간다는것이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신문선 : 조전무께서는 연속성에 전혀 문제가없다고 말씀을하시는데 . 현대맨들이 바로 독점을 하고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면 국제 업무는 사실 한국축구의 얼굴입니다. 만약 현대집행부가 마찬가지로 물러갓을때는 새로운 인물이 얼굴을 맡대야하는데 이것이 어떻게 연속성이 없다고하는지 질문을 드리고싶고 , 또 조전무께서는 정회장이 떠난다면 축구인들에게 무엇을 남겨줄것인지 질문을 드리고싶습니다.
이용수위원이 말이 솔직한 답변입니다. 낙후의 원인은 과거의 재벌들이 축구를 비일시적으로 축구를 이끌엇을뿐이고 심각하게 우려해왔던것이 바로 한국축구가 척박해지고 경기력이 퇴조됬다고 보고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축협은 축구행정이 잘못됏다고 시인하고 국민들께서는 이런부분,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것이 좋겟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용수 :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생각을합니다. 연속성에대한것이 저는 기회가 달때마다 여러직원들앞에서 이번집행부에서만큼은 그동안에 관계에서 주고받앗더너 서류라도 제대로 파일해놓고 그것이 누가하든 연결될수있게 부탁을합니다. 그런부분들이 부분들이 나아지고잇다고생생합니다
유시민 : 축협행정이 이런정도라면 단기적으로 우리 축구가 성장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성적부진과 관련해서, 위기가 생기면 감독만 자꾸 목을 자르는데 지금 말한것처럼 행정적인 측면의 잘못입니까
조전무 : 글쎄 모두의 책임이라고 해야겠죠.
유시민 : 그런데 왜 감독님 자꾸 목을 날립니까?
조전무 : 감독은 최전선에서 대표팀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박병주 : 조전무님이 전무를 맡으신이후에 지금 98월컵부터 세계적인 대회에 갈때마다 현장에서 중심에서 수장으로 참가를 같이 햇습니다. 기술위원장겸 전무겸 그리고 단장 모든 사항들을 도맡아서 수장을 참가하고 햇을때마다 결과는 잘못된 사안으로 나타낫어요 그러나 그 이후에 한번도 조전무와 회장은 책임을 지지 않앗다.
조전무: 근데 그 얘기를 하다보니까 저희 회장님이 아무것도 안한것처럼 비춰주는데요 일단 2002년월드컵을 유치햇다는거을 알아야하고 , 우리가 시설이잇고 인프라가 잇어서 유치를한게 아닙니다. 우리가 시설이나 축구수준도 좋아지지 않겟느냐
신문선 : 월드컵은 국민, 기업이 모두 동참해서 월드컵을 유치햇다고 저는 말합니다. 물론 행정적인 면에서 정몽준회장이 빛난것이죠.
정몽준호장의 집행부를 평가하고싶습니다. 아까말햇던것처럼 잣대를 만들기가 어려움이잇엇어요, 그래도 정몽주회장을 평가해보본다면 일단 성적으로 한다면 월드컵을 유치해서 문화와 인프라가 개선된다고 말햇는데 그러면 인프락 잘됏으면 거기에 비례해서 성적도 좋아져야하는데, 94년 예선탈락햇습다. 96아시안선수대회 이란에게 망신당하며 예선탈락 97년 세계청소년대회, 98년 프랑스월드컵,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망신, 99년 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앞서 사회자RP서 왜 감독만 목을자르냐고 말하는데 제가 대신대답하겟습니다. 하부시스템의 부실이 결국 대표팀 경기력 저하, 이런 인재문제 때문에 결국 한국축구의 우상이었던 차범근감독과 허정무감독은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됐다고 말합니다.
유시민 : 팬들말을 들어보도록하겠습니다.
시민 : 조중연 전무님께 질문, 98년월드컵 올림픽, 아시안컵졸전으로 전무님이 책임지겟다고 하셧는데?
조전무 : 저는 전무를 맡은지 30개월지낫고 전무자리가 제자리라고 생각해본적은 사실없고 그리고 물론 저에게도 큰 책임이잇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아시안컵이 끝나고 사의를 표명햇습니다만 아직 할 일이 잇다고 해서 일을 좀 마무리하기위해 아직 이사자리에 있습니다.
시민 2: 붉은악마 회원입니다. 착찹하구요 이런 토론회를 다시 보지 않앗으면 햇는데 2년주기 열리는 이런 토론회를 다시보게됏습니다. 우리가 2002년월드컵 유치는 그것자체로 축구 발전이 아닙니다. 그것은 축구발전의 계기엿거든요 그것들의 책임은 축구인들에게 잇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과연 축구인들만의 책임으로 돌릴만큼 국가적은 지원이나 방송, 언론의 지원이 만족스러웟냐 라고하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가 신문선 위원의 중계를 자주 듣지를못해고 왜냐면 프로축구 방송을 잘 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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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 허정무 감독 전화연결돼있습니다. 잠시 연결해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여보세요
허정무 : 네 안녕하세요
유시민 : 여러 가지 맘도 피곤하시고 몸도 피곤하실텐데 지금 토론 보시면서 아시안컵 마치고 온 감독으로 소감을 짧게 말씀해주시죠..
허정무 : 우선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는 마음이구요, 만족하지 못할만큼의 성적을 낸것에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제 거취문제는 언론을 통해 분명히 밝혔듯이 그 얘기는 더 이상 하고싶지가 않구요. 제가 이렇게 보면서 느꼇던게, 물론 여기 선배님들도 계시고 후배 두분도 앉아 계시지만 지금 이걸 보면서 한결 마음이 착잡하고 안좋은면이잇어요 이건 정말 꼭 여당야당 싸우는것같은 그런걸 느껴요 그리고 이 박감독님이나 신위원님이나 말씀드리고싶은게 잇습니다. 축구가 강함 멤버로 경기를 치뤗다고해서 현대축구로 뛰어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들을 하시는데 그때당시만해도 저희가 사실은 외국에 최정상의 팀이 아닌 2부팀이 왓을때도 상당히 고전해서 지는경기도잇엇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경기를 보면 분명 우리축구의 변화를 느끼실수있을겁니다. 그렇지만 말로만 떠들게 아닙니다 지금 왜 말로만 못하는게 뭐잇습니까. 밖에 나가면 남을 비판하기위한 비판으로 일관을 하고 안에있으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일을 할라면 한가지 되는게 없고 사실 우리나라에서 잔디운동장하나 만들려면 마음대로 만드실수있는분 누가있습니까? 어떤분이 만드실수있습니까? 그나마 옛날하고 달라진거 대표팀 연습장이라도 하나 생긴게 고작입니다. 그전까진 동대문운동장이다 어디다해서 구걸해가지고 썻어요 . 지금 어린선수들을 보세요 초중고 이선수들 15년이전부터 일본에 지고잇어요. 그때는 뭐하고잇엇습니까. 참 답답합니다. 왜들그러시는지 우리가 대안을 모아가지고 장기적은 계획은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지금 유소년계획을 계속하고잇는데 이런것은 당장이 아니 먼훗날 평가될 일이고 단기적으로 2002년 우리가 어떻게해야되냐는것은 서로가 힘을 합해가지고 , 아니 정말 말로야 월드컵 우승못할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유시민 : 장기적으로 인프라 투자나 이런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일텐데요 우선 월드컵을 앞두고 지금 감독 문제가 붉어지고있는데 지금 허감독 말씀은 대표팀 감독을 그만두는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말씀을 하시고
허정무 : 제 거취문제는 제가 분명히 밝혔습니다.
유시민 : 그러면 후임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외국인 감독 영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허정무 : 저는 유능한 사람이 있다면 국내건 해외건 가리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정말 우리가 2002년 좋은 성적 올리실수 있는 분이라면 선임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선 제가 밝혔듯이 저도 도움이 될수있다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참 그 말로 이렇게 서로들 얘기하는 사람들 그분들보고 한번 해보라고 하십쇼, 제가 감정이 격한것같지만은 우리가 정말 이렇게 말로 떠들때가 아닌것같습니다.
유시민 : 허감독님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여쭤보겟는데요 지금 1년6개월앞으로 다가온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치루기위해 한두가지만 주문을 하신다면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허정무 : 단기적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없습니다. 할 수가없습니다만은 저희 축구인들이 단합을 해야한다는것이 첫 번째이구요 두 번째 기술적인 문제에서는 조금 전체수준이 선수층이나 여러 가지면을 봣을때 굉장히 열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팀처럼 불과 한달전에 모여 선수조직을 다진다는것은 상당히 힘든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맡더라도 상당히 힘든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할때는 프로축구가 양보를 해서 대표팀에 많은 시간을 할애를해서 충분한 훈련을 하는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소년 부분은 많이 발전한듯하네요
한국축구의 힘의 원동력 프로축구
이 프로축구 위주의 축구 성장은 여전히 부족해보이고
축협의 행정적인 측면은 잘 몰라서 패스하겠습니다.
언론, 팬들의 맹목적인 비난과 비판들은 저당시보단 줄어든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보다 더 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론, 방송, 정부의 지원은 14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수준인것같고
저때나 지금이나 프로축구 방송 안해주는건 비슷한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