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24. 주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선을 행할 사람은 바꾸어도 선행함을 멈추지는 말자!" 데살로니가후서 3장
우리말성경 데살로니가후서 3장
13. 그러나 형제들이여,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데살로니가후서는 마지막 때의 혼란과 게으름, 무질서함에 대해 바울이 권면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특히 3장에서는 일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의지하고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 상황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 들 수 있었겠는가?
“왜 나만 이렇게 애쓰지?”
“왜 나는 계속 주는데 저 사람은 변하지 않지?”
“왜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더 힘들지?”
그러한 마음이 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때 바울은 아주 짧지만 강하게 말한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여기서 말하는 “선”은 단순히 착하게 사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선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것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
손해를 봐도 사랑을 선택하는 것
기도해 주는 것
복음을 전하는 것
끝까지 맡겨진 일을 감당하는 것
누군가를 축복하는 말 한마디를 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성경이 말하는 “선” 안에 들어간다.
그런데 문제는 선을 행하다 보면 낙심하게 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내가 잘해 주었던 사람이 오히려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도와준 사람이 감사는커녕 당연하게 여길 수도 있다.
열심히 섬겼는데 오히려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어느 순간 선을 멈춘다.
“이제 나도 안 해.”
“괜히 잘해 줬다.”
“사람은 변하지 않아.”
그런데 바울은 말한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를 때 거두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선을 행하는 삶을 농부가 씨를 뿌리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씨를 뿌린다고 바로 열매가 나오지 않는다.
시간이 걸린다.
기다림이 필요하다.
어떤 씨앗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열매를 못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을 헛되게 하지 않으신다.
예수님도 끝까지 선을 행하셨다.
배신당하시고 조롱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끝까지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선을 행하다가 사람 때문에 낙심하지 말자.
열매가 늦게 보인다고 포기하지 말자.
상처받았다고 선을 멈추지 말자.
얼마 전 선을 행하다가 멈추고 싶은 사람들이 나에게 있었다.
오늘, 이 말씀을 보면서
그러한 사람들로 인하여 선을 베푸는 것을 멈출 것이 아니라
선을 베풀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을 얼른 찾아서 다시 선한 일을 계속하도록 해야겠다는 그런 마음을 갖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선을 행하는 일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해야만 할 것입니다.
선을 행할 사람을 바꾸는 것도 선을 계속 행하는 지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같은 사람에게 계속 선을 행해야 한다는 말은 성경에 없으니까요.
그러나 선은 계속 행해야 하니
선을 계속 행할 수 있는 사람들을 지혜롭게 잘 선택하여
해야 하는 선은 계속 쉬지 않고 행하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오늘은 포드처치에서
1부 설교에서는 "우리 생각을 바꾸어 볼까요?"
2부 설교에서는 "철저히 예수로!"
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정말 정성 다하여, 뜻 다하여 섬기기를 작정하는 시간으로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을 받으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