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권 제29장 沙漠의 裸女
초원(草原)---!
초지는 들과 들, 평야와 평원을 연결하여 그 끝이 없었다. 헌데, 마차(馬車)! 한대의 마차가 그 초원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두두두--- 두---! 드넓은 평원을 무섭게 치달리는 쌍두마차(雙頭馬車)에는 하나의 깃발이 바람에 휘날 리고 있었다.
<천독세가진천하(千毒世家震天下)>
광오한 글귀가 쓰여진 깃발…! 그렇다. 이 마차는 바로 십대세가 중 하나인 천독세가의 것이었고,
--- 천독공자(天毒公子)악무성!
지금 그 안에는 천독세가의 가주 천독왕 악승의 독자(獨子)인 그가 타고 있었 다. 대체 무슨 일로… 그는 천독세가를 떠나 이곳 열사(熱砂)의 땅을 향해 달리는 것인가? 마차의 뒤, 백여기의 인마(人馬)가 따르고 있었고, 마부석에는 한 혈의(血衣)를 걸친 한 명의 냉혹한 인상의 중년인(中年人)이 앉아 있었다. 그가 누구인가?
혈의독랑(血衣毒狼)! 일명 죽음의 늑대…!
천하제일독(天 下第一毒)이라 불리우는 천독세가의 총관이다. 천하인들은 그와 마주치기를 죽음 보다도 더욱 싫어했다. 영문도 모르고 죽기 싫을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가족까지도 몰살을 당할까 우려해서… 그는 그러한 위인이었다. 한 순간의 흥미로 사람을 죽이는…
마차, 두두두--- 두두두--- 어느새 초지를 벗어나 열사의 땅 사막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이제 거의 다 왔군."
혈의독랑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차안에서 차가운 음성이 들려왔다.
"금황성이 보이느냐?"
혈의독랑은 곧 대답 했다.
"조금 있으면 보일 것입니다."
허나, 이때였다. 한 줄기 바람을 타고 싸늘한 음성이 그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후후후… 너희들은 금황성을 볼 수 없을 것이다."
피를 머금은 듯한 음성! 혈의독랑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그러나, 그는 곧 버럭 외쳤다.
"웬 놈이냐?"
그러자,
"후후후…"
냉소와 함께 모래를 뚫고 유령처럼 솟아 오르는 인영이 있었다. 히히--- 히히힝! 덜컹! 마차는 급격히 멈추었다. 괴영! 그는 묵의를 걸친 중년인이었다. 우수에는 한자루 기형검을 든… 묵의인의 무심한 듯한 시선은 혈의독랑의 영혼까지 꿰뚫을 듯했다.
(고… 고수 다! 난생 처음 대하는…)
혈의독랑은 바싹 긴장했다.
"귀… 귀하는 어느 도상의 친구시오?"
묵의인은 얼핏 냉소를 흘렸다.
"친구? 후후 후…"
그의 음성은 어느새 떨리기 시작했다.
"대… 대체 무엇을 원하시오?"
묵의인은 시선을 허공으로 던졌다.
"자네와 악무성의 목!"
그의 간단한 말은 혈의독랑을 놀라게 하기에 족했다.
"뭣 이…?"
혈의독랑은 벌떡 일어섰다. 순간, 묵의인은 담담한 음성이 그의 얼굴을 일그러지게 하였다.
"혈의독랑, 잔재주는 멈추는 것이 좋을 걸세!"
혈의독랑은 얼어붙은 듯 자리에 멈추었다.
(으… 무서운 놈…)
그의 우수가 반쯤 오무려진채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하나… 이 무형지독(無形之毒)만 펼쳐내면… 에잇!)
혈의독랑은 결심을 굳히고 우수를 쫙 펼쳤다. 그와 동시에,
"윽!"
혈의독랑은 묵직한 신음을 토하고 말았다. 어느새, 모래 바닥에는 피와 뒤엉켜진 하나의 팔이 뒹굴고 있었다. 혈의독랑의 팔이었다. 혈의독랑은 믿을 수 없는 눈으로 묵의인을 주시했다. 묵의인은 여전히 조용한 자세로 서있었다. 조금도 움직이지 않은 듯… 허나, 한 가지 변한 것은 그의 기형검이 어느새 붉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으… 가, 가공할 쾌검(快劍)이다…!)
혈의독랑의 안색은 흑빛으로 변하고 말았다. 전율스런 공포와 함께… 묵의인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번엔 자네의 목을 취하겠네."
혈의독랑은 이를 악물었다.
(어차피 이판사판이 아닌가?)
돌연 그는 크게 외치면서 신형을 날렸다.
"모두 쳐랏!"
마지막 외침이 채 목구멍을 벗어나기도 전, 그는 미간을 꿰뚫는 화끈한 열류를 느꼈다.
"헉!"
피(血)…! 석상처럼 굳어진 혈의독랑의 미간에 한 점 혈흔(血痕)이 보였다. 일점홍(一點 紅)…! 아! 그것은 너무도 처절한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었다. 죽음! 그것이 이렇게 깨끗할 수 있을까?
"너… 너는… 추… 혼비객…!"
혈의독랑은 말을 끝맺지 못하고 마차 아래로 뒹굴었다. 그렇다. 죽음의 예술 일점홍(一點紅)! 그것은 바로 유령사비객 중 추혼비객의 독문표식이었다. 이때,
"와---!"
"죽어 랏!"
채채--- 챙! 슈슉! 수십 자루의 검과 암기가 추혼비객의 전신을 향해 폭사 되었다. 헌데, 추혼비객이 자연스레 신형을 돌리는 순간,
"아악!"
"으--- 악!"
"끄--- 아--- 아--- 악!"
폐부를 쥐어뜯는 절규가 발작적으로 피어올랐다. 백대 일의 싸움…! 그러나,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체 위에 또 시체가 쓰러지고, 그 위에 또 다른 주검이 무더기로 겹쳐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마차의 문(門)이 소리없이 열리며 한 인영이 빠져 나왔다. 달아 나려는 듯, 소리없이 뒷걸음치는 인영…
천독공자 악무성! 다름아닌 바로 그였다. 악무성은 민첩하게 뒷걸음질쳐 신형을 홱! 돌려 달아나려 했다. 순간,
"엇…!"
그는 대경하며 뒤로 물러섰다.
"너… 너는?"
악무성은 너무 놀란 나머지 말을 잇지 못했다. 우뚝 서 있는 백의인… 그는 바로 자신이 아닌가?
(이… 럴 수가… 나와 똑같다니…)
악무성은 귀신에 홀린 기분이었다. 상대… 키와 몸집, 얼굴은 물론 입가의 점까지도 똑같은 미청년이었다. 그는 악무성을 향해 음침하게 웃었다.
"후후후… 악무성은 천하에 오직 한 명 뿐! 이만 죽어줘야겠다."
아! 목소리마저도 자신과 똑같지 않은가?
"너… 너는 헉…"
악무성은 헛바람을 들이켰다. 찢어질 듯 부릅떠진 눈… 그는 보았다. 백의미서생의 손에서 펼쳐진 무공을…
--- 천독마심결!
천년전 실전되었던 가문의 독공(毒功)이 아니던가? 자신도 최근에야 그 비전(秘傳)을 우연히 찾아 간신히 익혔거늘, 그것으로 천하에 위용을 드날리려 하였는데… 악무성, 아! 그의 전신이 돌연 흐물해지기 시작하더니 한 줌의 물로 변하여 모래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 했다. 야망(野望)…! 그것을 채 펴보지도 못한 채 그는 이렇게 사라져 갔다. 또 하나의 악무성을 남긴 채…
또 하나의 악무성! 그는 하늘을 향해 얼핏 조소를 보였는가 싶더니 나직이 중얼거렸다.
"나는 이제부터 표리천영이 아니다. 천사마부가 사라질 때까지는…"
표리천영…? 아! 또 하나의 악무성은 바로 표리천영의 변신이란 말인가? 표리천영, 아니, 악 무성은 추혼비객을 향해 신형을 돌렸다.
"제황, 완전무결합니다."
추혼비객은 그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그의 뒤에는 어느새 단 한 구의 시체도 보이지 않았다. 악무성은 냉막한 시선으로 명을 내렸다.
"모습을 바꾸어라!"
"예!"
대답과 동시에 추혼비객의 얼굴이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 코와 입술과 얼굴의 근육이 모두 움직이더니 마침내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었다. 혈의독랑! 그는 얼굴은 물론 눈빛까지도 혈의독랑과 똑같이 변했다. 악무성은 마차에 오르며 차갑게 말했다.
"총관, 갈 길이 머니 어서 재촉하게!"
"예!"
혈의독랑이 묵의(墨衣)를 벗어 던지자 핏빛 혈의(血衣)가 나타났다. 이어, 휘--- 익! 그는 길게 휘파람을 불 었다. 순간, 두두두--- 두---! 뽀얀 황진을 일으키며 어디선가 백여기의 인마(人馬)가 달려오기 시작했다. 백여 기의 인마! 그들은 모두 천독세가의 복장을 하고 있었다. 혈의독랑은 그들을 얼핏 본 후 마차를 재촉했다.
"이랴!"
두두두… 멈추었던 마차는 바람처럼 앞으로 치달렸다. 뽀얀 황진을 일으키며…
× × ×
열사(熱砂)의 땅 금사하(金沙河)---! 그 중심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성곽이 있었다.
<금황성(金皇城)>
바로 사막(沙漠)의 신(神)으로 군림하고 있는 금황대제(金皇大帝)의 아성(牙城)이었다.
--- 금황대제 북궁담격!
그는 무공(武功)의 광인(狂人)이었다. 무공에 미친 나머지 첫 아들의 울음이 방해가 된다고 쳐죽일 정도로… 불같이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 허나, 그의 무공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미 신(神)의 경지에 이르렇다고 알려져 있을 뿐… 어쨌든, 그는 사막의 황제(皇帝)로 군림하고 있었다.
…
열사(熱砂)의 땅… 금사하(金沙河)는 뜨거운 열기로 타오르고 있었고, 저 멀리 거대한 금황성 들어오는 열사(熱砂)위에 기괴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소녀(少女)… 지극히 아름다운 절색의 소녀였다. 윤기가 담도는 까무잡잡한 피부는 이국적인 미(美)를 담뿍 안고 있었고, 풍염한 몸매와 곡선은 미의 극치를 연출해 내고 있었다. 헌데, 이 소녀는 묶여 있었다. 그것도 전나(全裸)의 모습으로…
탐스러운 젖가슴, 한 손에 쥐어질 듯한 세류요, 미끈하게 쭉 뻗은 다리는 허벅지부터 갑자기 굵어지며 농염한 둔부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아찔한 여인의 성(城)까지도 온통 드러낸채 묶여있는 소녀, 아! 그녀는 사지가 벌려진채 열사 위에 묶여 있는 것이었다. 대체 무슨 까닭인가? 소녀의 입술은 바싹 메말라 있었으며 혼미한 상태에서 애타 게 물을 찾고 있었다.
"음… 물… 물…"
순결한 몸보다도, 부끄러움보다도, 한 방울의 물이 더욱 소중한 순간이었다. 이때였다. 두두 두… 멀리서 한 대의 마차(馬車)가 다가와 그 앞에 이르렀다. 돌연, 히히--- 힝! 마차는 긴 울음을 남기고 급격히 멈추었다. 순간, 안에서 짜증스런 물음이 튀어 나왔다.
"총관, 무슨 일이냐?"
마차, 그것은 제이(第二)의 악무성과 혈의독랑이 타고 있는 천독세가의 마차였다. 혈의독랑은 표정없이 대꾸 했다.
"소주, 소녀가 묶여 있습니다."
"소녀가?"
흥미 있다는 듯한 반문과 함께 악무성이 고개를 내밀었다.
"…?"
소녀의 나체는 보는 순간 그의 눈이 이채를 띠었다.
(북궁수빈… 천마신의 보고에 의하면 악무성은 이 소녀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마차에서 내려와 소녀의 줄을 풀었다. 순간,
"음… 제… 발… 물.. 물을…"
소녀는 희미한 의식 속에서 물을 찾았다. 악무성은 소녀를 부축한채 물었다.
"총관, 물이 있는가?"
혈의독랑은 고개를 저었다.
"다 떨어졌습니다."
악무성은 야릇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래? 그럼 잘 됐군."
이어, 그는 망설이지 않고 소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악무성… 그는 여색을 밝힌다고 하던가? 후후후..)
그는 소녀의 입술을 탐하며 자신의 타액을 그녀의 몸구멍으로 흘려 보냈다. 또한, 두 손으로 소녀의 창백한 나신(裸身)을 쓰다듬으며 손상된 원기를 복돋아 주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요상법이었다. 잠시후, 의식을 되찾은 소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를 뿌리쳤다.
"어!"
악무성은 멋적게 웃었다.
"미안하오. 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소."
이어 그는 곧 물었다.
"헌데 웬일이시오. 귀하신 공주께서…"
공주? 공주라니.. 그럼 이 소녀가 금황대제의 딸인 북궁수빈, 그녀란 말인가? 그렇다.
--- 금황공대제(金皇大帝) 북궁담궁수빈!
바로 금황대제의 딸인 그녀였다. 그리고 악무성은 전날 그녀를 한 번 본적이 있었다. 북궁수빈은 눈물을 머금으며 입술을 열었다.
"아버님께서…"
그녀의 말은 이러했다. 금황대제 북궁담격! 그는 중원과 서장(西藏)은 물론 북해(北海)와 먼 천축(天竺)의 고수들까지도 금황성으로 초청했다. 그리고, 벌써 며칠째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헌데, 언제부턴가 북궁수빈을 사이에 두고 이국(異國)의 고수들 간에 다툼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었다.
야망(野望)이 큰 금황대제…! 그는 이 사건으로 고민을 하다가 급기야는 한 가지의 방법을 생각해 내었다. 그는 비무대회를 열어 그 승자에게 딸을 주기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북궁수빈! 그녀는 그 최후의 승자인 포찰격(抱札隔)에게 죽어도 시집을 가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가?
포찰격! 그는 천축의 황자(皇子)이 며 포달랍궁(抱達拉宮)의 수제자였다. 때문에 금황대제가 극히 중시하는 청년 고수였다. 결국… 북궁수빈의 고집을 꺾지 못한 금황대제는 대노하여 이런 형벌을 내린 것이었다. 악무성은 말을 끝내고 흐느끼는 북궁수빈을 향해 물었다.
"공주는 무공을 모르오?"
북궁수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예, 아버님께서 저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악무성은 야릇한 미소를 머금은채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할 예정이오? 더욱이 알몸으로…"
순간,
"어맛!"
북궁수빈은 그제서야 자신이 알몸이란 사실을 깨달은 듯 황급히 주저앉았다. 허나, 그 풍만한 육체를 어찌 조그만 두 손바닥으로 가릴 수 있겠는가! 살짝 가려진 풍만한 젖가슴과 더욱 옆으로 확산된 둔부의 곡선이 뇌쇄적이었다. 악무성은 그녀의 알몸을 훑어본 후 겉옷을 벗어 건네 주었다.
"자, 우선 이 거라도 걸치시오."
"고… 고마와요."
북궁수빈은 겨우 알몸을 가렸다. 헐렁한 잠삼을 입은 그녀의 모습은 꽉 깨물어 주고 싶도록 귀여웠다. 악무성은 그 현란한 아름다움을 눈부신 듯 바라보며 물었다.
"공주께선 어떻게 하실 예정이오?"
"흑흑… 모르겠어요. 성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렇지만 포찰격 그에게는 몸을 줄 수 없어요."
악무성은 야릇한 미소를 머금으며 불쑥 물었다.
"그럼 소생은 어떻소?"
"예?"
북궁수빈은 눈이 둥그레 졌다. 이어, 그녀는 눈을 사르르 내리 감으며 온통 얼굴을 붉혔다. 악무성은 대소를 터뜨렸다.
"으하하핫… 나 악무성만 믿으시오. 결코 공주를 실망시키지 않으리다."
그리고 일순, 악무성은 북궁수빈의 나긋한 허리를 덥석 껴안아 마차안으로 옮겼다.
"어맛!"
북궁수빈은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결코 거부하진 않았다. 악무성, 그는 빙긋이 미소를 머금으며 마차 안으로 들어서려다 잠시 멈추었다. 금황성! 멀리서 금황성이 커다랗게 팔을 벌리고 있지 않은가?
(금황성… 너의 가면을 벗기기 위해 한 달을 소비했다.)
그의 눈에 얼핏 살의가 보였다. 허나 그것은 나타날 때보다 더욱 빠르게 사라져 버리고 이내 본래 눈빛으로 되돌아 왔다.
"가자!"
악무성의 명이 마차 안에서 이어지고,
"이랴!"
혈의독랑의 폭갈과 함께 마차는 앞으로 치달렸다. 그 뒤에는 여전히 백여기의 혈마신 잠곡이 뒤따르고 있었다. 금황성! 풍운(風雲)의 금황성을 향해..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함니다.
감사합니다.
즐독 감사합니다
즐감하고 감니다
즐~~~~감!
즐독하였습니다
즐감합니다
즐독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풍운의 금황성에서는 무슨일이...
즐독 입니다
즐감하고 감니다
즐독 합니다!
감사
즐독입니다
감사합니다
즐독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감사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즐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