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에는
적당히 한적한 곳에서 책을 읽는걸 좋아하는데
그러다 사람이 지나갈 때면 읽던 책을 덮고 멋쩍은 듯
괜히 주변을 좀 둘러보다가 멀어지면 다시 책을 읽어요
그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부끄러운 행동이 전혀 아님에도 그런 식으로 타인을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쓰곤 합니다. 그리고 그럴 땐 스스로가 좀 바보처럼 느껴져서 조금 씁쓸해지고. 이런 일이 이래저래 참 많네요.
기본적으로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을게 분명할텐데도, 나의 어떤 행동에 대해 이러이러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불필요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타고난 성격 탓인지, 참 오래도 가는 생각과 태도네요. 그래서 그런지 예나 지금이나, 기본적으로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듯 행동하는 사람에게 큰 매력과 부러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역시 자존감이 높다는건 사람을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락싸에도 자존감 높은 분들 많으시겠죠🙂
첫댓글 고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ㅎ 그런 모습이 죄도 아닐 뿐더러 나의 일부분입니다.
아… 그렇기도 하겠네요. 전 너무 자연스레 그걸 단점이나 결점으로 보았던건데. 달리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거기서 기인한 제 다른 특성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음
@모과차 섣불리 짐작하기 조심스럽지만은 님 분명 배려심 깊은 사람이실거 같습니다.
@최남라 실제로도 주변에게 부디 그런 사람이었음 좋겠네요
@모과차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최남라 사실 요즘 ㅠ 맞습니다, 그게 맞죠. 그렇게 생각해야죠
제 경험상... 그런 성향은 기질적인 요소 때문인 걸로 보여서 앞으로도 고쳐지지 않을 거 같아요. ㅋ
하긴 그게 쉽게 바꿔질거였다면.. ㅎㅎ
그냥 수시로 반복해서 무의식에 주입시킵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불교에선 명심문이라고하죠 반복하다보면 누가 지나가도 책을 덮기전에 아 나한테 관심없지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덜 신경쓰게되죠
그런걸 명심문이라 하는군요. 그러고보니, 뭐 맨날 그럴때마다 고민만 좀 하다 말지, 그에 대해 더 깊이 나아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되뇌어봐야겠어요. 설령 머릿속으론 의식을 하더라도
그냥 본인 스타일대로 하세요.. 저도 카페나 이런데 독서하고 있을때 사람 구경 많이 합니다..
제가 생각을 조금은 달리 할 필요가 있겠어요
다른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을 자존감화 또는 이미지화 하는 사람들이 많죠. 실제 그렇지 않다면 참참못 하고 퍼지기 마련인지라, 남의 시선은 그러려니 하고 나라는 사람의 진짜 좋은 모습을 선명화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다른 곳에 시선을 두다가, 정작 중요한 곳을 놓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선명화.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이 크게 없다는걸 인지.. 나이들면 나아지긴한듯요.
정말 그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체득해가는 것 같아요. 어른들은 정말 그렇게 보여요
눈치없는사람보다 오천억배 더 장점임
ㅋㅋㅋㅋ그것도 그르네요 ㅋㅋㅋ 심플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끄적거려보길 잘했네요. 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한순간에 가벼워진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