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083057&sca=&sfl=mb_id%2C1&stx=gandhika
어제 중국 시진핑 주석이 일본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는 자리에서,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부탁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요구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산 수입" 日 요구에 中 "안전이 중요" - YTN, 2019. 4. 26
| https://news.v.daum.net/…
"일본 집권 자민당 니카이 간사장이 특사 임무를 띠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찾아가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아베 총리의 친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총리께 잘 전해 주십시오.]
서로에 대한 덕담으로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후쿠시마산 식품 얘기로 넘어가면서 어색하게 바뀌었습니다.
니카이 간사장은 "중국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해제해 준다면 일본 국민이 기뻐할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에 시 주석은 "과학적 근거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장 후쿠시마산에 대한 수입규제를 풀 생각이 없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에 우리나라 언론들이 내놓은 기사가 뭐였지요?
중국이 원하는 대로 일대일로에 일본이 참여하는 대신,
후쿠시마 수산물을 중국이 받아들일 것 처럼 보도하지 않았었나요.
후쿠시마 수산물 패소 日, 中에 "日식품 수입 규제 해제해달라" - 노컷뉴스, 2019. 4. 16
| https://m.nocutnews.co.kr/…
일, 초계기·욱일기 갈등 앞세워 미중과 밀착… 노골적 ‘한국 패싱` - 서울신문, 2019. 4. 23
| https://www.seoul.co.kr/…
동맹 멀어지고 실리 못챙기고… 北만 바라보다 ‘동북아 고립’ - 문화일보, 2019. 4. 22
-文정부 ‘외톨이 외교’
-한미동맹조차 北이슈 치중
-노골적 불협화음 표출 심각
-한일은 과거사 문제로 최악
-한중은 사드이후 정체 상태
| http://m.munhwa.com/…
제가 종종 언급하는 것입니다만,
우리나라 언론들은 뼛속까지 친미, 친일 로 일관하다 보니까,
미국의 희망사항이니 일본의 희망사항을 이미 이뤄진 기정사실인 것 마냥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저는 느낍니다.
사실관계를 말하자면,
중국은 후쿠시마 수산물은 거부하는 입장이고,
일대일로 건에서 일본이 참여하는 것은 올려면 오고 말려면 말라 는 정도의 입장입니다.
일대일로 건에서 일본이 참여하라고 중국측이 요청하는 기사는 별로 없습니다만 (조용합니다),
반면에 일본 내부에서는 일대일로에 참여하자는 목소리가 강한 편입니다. 일본 재계 (경단련)측에서 강력 주장하고 있습니다. 거기 참여해야 제3세계 개발프로젝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서죠.
아래 링크는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보고한, 일본 경단련의 2018년도 계획 문서인데 읽다가 보시면 중간부분에 일대일로 참여하자는 내용이 나옵니다.
| https://www.google.com/…
일본 재계는 참여하자고 말하고 있지만, 일본 정계 (자민당)는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중국 봉쇄를 명분으로 군사재무장을 용인받은 것인데, 일대일로에 적극 참여해버리면 미국에게 혼나거든요. 꺼릴 수 밖에요.
그럼 요즘 나오는 아베와 시진핑의 밀월 이야기는 뭔가.
일본이 필요로 하는 겉치레용이죠.
대내적으로는 일본 재계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대외적으로는 중국과도 사이가 나쁘지 않은 척 외교용 얼굴을 만드는 수준에서 일대일로에 참여하겠다 는 멘션을 하고 있는 겁니다.
중국도 속으로는 일본을 믿지 않으면서, 그래 그래 하면서 적당히 응대해주고 있는 거구요. '특정 국가는 안돼. 프로젝트에 못들어와' 라고 거부해버리면 편파적인 면모가 드러났다고 비난받을 게 뻔하거든요. 그러니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중국은 대국이고 열려있다'라고 하면서 받아주는 척 하는 거지요.
그런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언론들은 이걸 재편집해서 이렇게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일본 일대일로 참여하고, 중국은 후쿠시마 수산물을 받다. 중일 관계 밀월 성립.
아베-트럼프 골프 회동. 미일 관계 여전히 친밀하다
일본이 왕따이던 상황에서 벗어나, 일본을 중심으로 동북아 외교가 재편되고 있다고 프레임을 짜서 기사를 쓴 겁니다. 그러면서 한국 패싱, 문재인의 외교 참사 라고 기사를 쓰더군요. 이건 일본 언론들이 지금 쓰고 있는 프레임입니다. 자민당 일당 독재 체제에 아부하며 아베는 외교 천재, 한국은 망해가는 중 이라고 일본 언론은 자국 내부에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걸 한국 언론이 베끼고 있습니다.
달리 쓰레기가 아닙니다.
1. 의도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중일 관계 밀월이라며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기사를 쓸 뿐만 아니라,
2. 그 의도된 목적이 자국 정부를 비방하고 일본 정부를 칭송하기 위함이라는 게 역겹고
3. 그 의도된 목적이 너무 강한 나머지, 불과 며칠을 못가서 거짓 기사로 뽀록나는 수준이라는 게 가소롭습니다.
첫댓글 중국이 요즘 일본에 손내밀고 있는게 보이네요.. 힘빠지니까 일본에 굴복하나 ..
또 우리나라탓 돌리겠네 한국이 너무 오버해서 혐오식품으로 만들어나서
다른나라 수출도 막혔으니 책임져야 한다고요
일본은 언제든지 산지 위장을 할 수 있으니 철저히 감시하고..방사능 조금만 나와도 다시 돌려 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