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디자인 클럽 근처의 바에서 콜
청담동 ~ 용인 수진, 2.5k
걸어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20분 정도 지나서 두 아가씨의 부축을 받으며 나타난 손..
발레파킹하는 분이 차(카니발)을 끌고 와서는 "발레비 이천원 주세요" 하자 무표정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손..
(이때부터 느낌 안좋았습니다.)
행선지를 묻자 묵묵부답하는 손..
일단 가자는 손의 말..(이거 아니지?)
잠실로 가자는 손의 말..(경유?)
갑자기 올림픽 도로 부근부터 발광을 시작..
앞부분을 앞차기로 가격..(금이 한참 간 앞유리.. 후덜덜,,)
계속 발광을 하는 손..
그와중에 용각산을 꺼내 먹는 센스..(미쳐,,)
잠실에 도착하면서 부터 손의 만행 본격적으로 시작..
마을버스(?)가 되버린 차..(ㅜㅜ..)
결국은 나도 약간 말소리 끝이 올라가기 시작..
그러던 중 열쇠를 주면서 "니가 차 가지고 가!" (이건 아니쟎아..)
택시 타고 가버린 손..
뭐냐.. 이 시츄에이션은..
사무실 전화 - "기사님이 차 가지고 가서, 내일 고객과 통화하세요?" ( 그 말 들으려고 전화한거 아니거든요..)
112 전화후 출동한 경찰관 - " 이건 민사이니 알아서 해라." ( 그 말 들으려고 부른 것 아니거든요..)
낙동강 오리알이 되버린 나... ( 아, 최악이다..)
그러고 얼마 후 택시 타고 다시 나타난 손.. ( 뭐냐? 정체가? 질린다...)
에라 돈은 이미 받았고.. 그래 너 잘 나타났다..
그래 잘가라 하며 뒤돌아섬...
이 일을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다시 한 번 이 일이 만만하고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사무실이라고 자기 몸 사리기 바쁘지 기사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손톱의 때 만치도 없다는 것..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사무실에 전화하자 먼저 묻는 말 : "돈은 받으셨어요?" ( 뭐냐? 돈이 먼저구나.. 너희는...)
거기다가 대기비 포함한 2.0인데 왜 2.0으로 처리하냐? (1.5로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
아, 요즘은 매일 이런 이벤트를 치르는 것 같아 힘들게 느껴지네요...
첫댓글 글에 내용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냥 푸념하신것 같네요.
해결책을 원하시나요?1.경찰에게 주은 차량 신고해서 인계한다.2.사무실에 전화해서 차주가 도망갔으니 콜 취소해달라.나중에 돈 받으면 콜비 보내주겠다.3.신경끄고 열심히 돈 벌러 다니세요....그럼 되지 않을까요???
행선지 묻자 묵묵 부답이라.............이런거 출발하면 안되져..."손이 맛이 갔으면 출발하면 안된다"....대리;기본 수칙이죠..이런 손은 얻는거 보다 손해보는게 훨씬 많아요 ..꼭 명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