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좋아 비가 좋아

[이쁜남자]

작년 첫눈 대설 부터

올해 대설 까지

저희 동네는 금요일 저녁

토요일 새벽

예보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왔지만

양은 치우기 좋을 정도

토요일 오전 10시  조용한 전화기가 울린다

오늘 특별히 전화 할 사람이 없는데

동생이 전화를 급한 일인가 싶어

받으니 눈도 오고 그랬으니 드라이브 삼아

점심을 같이 먹자 한다

매운탕이 먹고 싶다 해

공주 지역은 우성 쪽 솥뚜껑이 유명하고

세종시는 장군면 조치원은 고복저수지

논산은 탑정리 저수지 쪽이 유명 한데

가까운 공주에서 먹기로

점심을 먹으며 이런 저런 애기를 하다가

아무 한테나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 된다"

그래서 맞는 말이다 사람은 다 같은 인격체인데

자기에 맞춰 보통은 그런 말을 자주 한다

점심 후 동생이 저보고 운전을 해 달라한다

목표지는 부여 부소산성 외곽도로 달리는데

동생이 형 조금 달려도 되요

왜 그냥 살살 갈꺼야

형 70키로는 달려도 되 

왜 60키로 도로인데 50키로 달릴꺼야

동생 뒤 차가 머라한다고

뭘 뭐라 그래 그냥 천천히 갈꺼야

바쁘면 앞질러 가겠지

투닥 거리며 부소산성 도착

어려서 와 봤지만 제작년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수목 조성 이후 관광으로는 2번째

낙화암 입구

사진을 찍는다 하니

별걸 다 찍는다고 투덜 투덜

그러거나 말거나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지만

추억은 사진이 남는다

사진 백마강(금강) 옆 산 자락 끝에

고란사 주지 스님 말씀으로는

사찰이 오래 되 다시 재건축 할 예정이라고

사찰 뒤 유명한 고란사 약수터 겨울이라

그런지 얼지는 않았지만 바가지가 없어

시음은 못 하고 아마 방역 차원에서

준비를 안 한듯 하다

답사 후 집에 갈까 하니

김기사 운전 하라한다 이 놈 봐라

예 사장님 어디로 모실까요

논산에 칼국수 수육 맛집이 있으니

먹고 가자 한다

먹고 죽으면 때깔 좋다 하니 그래 가자

 평소 만나면 주제가 특별하지 않지만

세상사는 이야기 사회 이야기

공연장 콘서트에 같이 가서 그런지

라희님 이피디님 라일락 가족분들

근황을 묻기는 한다

어쩐 일인지 저번에 만날 때부터

날 풀리면 한 번 공연장 같이 가자 한다

돌아 오는 길 오늘은 김기사

한적한 외곽 도로 70키로 이지만

차량 통행이 적어 차들이 대체로

고속 주행

동생 형 더 밟아도 되요

왜 내 마음이지

아니 점심 먹으며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아니라매

자기가 좋은거 알려 주고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야

내 마음대로 갈거야

동생....쓰 읍..

논산 부여 공주 외곽 도로

동생 형 뒤 차가 뭐라 그래 달려요

아니 바쁘면 추월 해 가겠지

욕 해도 안 들려

동생..어이없는 웃음

아는 길 나오길래 좀 달려볼까

오랜만에 드라이브 눈 구경 했는데

라일락 가족분들은

눈이 좋나요

비가 좋나요

[바우]

둘중에서 고르라 하면
눈이요😂
그런데요.
다니시면서 가신 맛집 자랑만 하지마시고
상호와 주소좀 남겨 놓으면
클라남유?
부탁혀유~~~~~🤣🤣🤣

[이쁜남자]

저는 맛집 애호가는 아니고
동생이 좋아 하는 편인데요
공주는 솥뚜껑 세종시는 장군면 상호 기억이
조치원은 고복저수지 검색 하고
가시면 근처가 새우 매운탕
논산 탑정리도 검색 하시면 됩니다
다음에는 상호 주소 기억 하겠습니다
논산 칼국수 수육 집은
기차길옆 오막살이
저는 대체로 가까운곳
먹고 빨리 쉴수 있는 곳을 좋아 합니다
맛집이라 하지만 처음 가면 다 좋아 보이고
3번 정도 가야 음식맛 분위기를
저는 분위기 반 음식 맛 반
맛집 알고 보면 소금 맛집 아닐까요
간을 잘 보면 맛 있다는 ..

[나무그늘]

백마강에 ~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ㅎㅎ
친인척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노래라
갑자기 생각 나네요ᆢ
사진 올리시느라
애쓰셨습니다 ᆢ
동생분과 티격태격
하시는 모습도
즐거워 보이네요ᆢ
늘 화이팅 입니다 ^^🙆‍♀️👍

[이쁜남자]

동생은 낚시 캠핑 맛집 관광지 여행 찾아 다니는 실천파 라면
저는 약간 재 보고 움직이는 스타일
예전에는 드라이브 등산 바다 좋아 했는데
가끔 혼자 드라이브
봄 여름 휴일에 가까운 야산 다니는 정도
현장 일을 하니 돌아 다니는게
귀찮아 지네요
요즘은 그냥 방콕이 최고입니다

말로 하면 제가 동생한테 집니다
다만.라희님 노래 음악 가수분들 애기 할때는
제가 우위를 점하지요

[쥐눈이콩1]

형제간 우애가 돈독하시니 좋아 보입니다. 이곳 부안은 또다시 눈 내리고 있네요. 오늘 아침 당직출근길에 빙판에 넘어질뻔 아찔했답니다. 눈 싫어요~~ㅎ

[이쁜남자]

사실 친 동생은 아니고요
전에 같이 일했던 동생인데
저랑 마음이 잘 맞는 편이라서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입니다
서로 바쁘면 한 두달 길으면 8개월
그냥 오늘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만나는 동생이라 편합니다
눈이 많이 내려 빙판길 낙상
안전 운행 항상 조심 하세요
눈이 좋아 비가 좋아 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일수도 있지만
저는 비를 좋아 하는 편입니다
부안 군산 반도 동생 따라
드라이브 삼아 다닌 적도 있습니다
몇년 전 선유도 사진입니다

[유성현]

ㅋㅋㅋㅋㅋㅋㅋ태경님 마음이 전 왜이리 이해가 가죠?
좀 밟으소 고마!!답답하구로!!ㅋㅋ

비가 조아 눈이 조아~ 둘 다 시렁~~
라희님이 젤 조아~🤣
당신이 좋아🙆‍♂️

[이쁜남자]

화물차 승용차는 자주 몰아
다른 사람 차도 좀 몰으면 손에 익는데
SUV는 살짝 낯설은 느낌
요즘 신형들은 옵션도 많고
생각보다 눈을 잘 치우긴 했지만
안전운행 차원에서 정속 주행
눈이 좋아 비가 좋 아
그때 그때 달라요
저는 비가 조금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