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1012104342752
경로카드 찍자 "어르신 건강하세요"…맘 상한 어르신들
[기자] 지하철에서 65세 이상 승객이 경로 우대 교통카드로 개찰구를 통과할 때마다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그중 하나가 "어르신 건강하세요"인데요. 지하철 탈 때 한 번쯤 들어보셨을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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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지하철에서 65세 이상 승객이 경로 우대 교통카드로 개찰구를 통과할 때마다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그중 하나가 "어르신 건강하세요"인데요. 지하철 탈 때 한 번쯤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어요.그런데 이 안내 음성을 두고 불쾌하다는 어르신들 민원이 있다고 해요.[앵커]어르신들께 인사를 건네는 느낌의 멘트인데, '어르신'이라 불리니 기분이 나쁘신 걸까요?[기자]네. 이 음성 멘트가 "노인이라고 낙인찍는 거다", 또 "공짜로 태워준다고 생색내는 거냐"는 반응들이 있다고 합니다.대구 지하철은 지난달 11일부터 어르신들이 지하철을 탈 때 이 안내멘트를 내보냈는데요.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닷새 만에 중단하기로 했어요.그런데 이 안내 음성, 경로 우대 대상이 아닌 승객들의 부정 승차를 막기 위한 취지로 서울교통공사에서 앞서 지난 6월 도입했었는데요.광화문역 등 10개 역에서 시범 운영을 했는데, 어르신들의 반발이 일자 약 20일 만에 '어르신'이라는 단어는 지우고 "건강하세요"라는 멘트만 내보냈습니다.근데 확실히 부정 승차가 줄어드는 효과는 있었다고 해요.서울교통공사 측은 안내 음성을 도입한 뒤 부정 승차가 50% 넘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최근까지 대안이 될만한 여러 문구를 두고 설문조사를 벌이기도 했는데요.누리꾼들은 "어르신이 나쁜 단어도 아닌데,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당사자라면 낙인찍히는 기분에 불편할 것 같다"는 반응인데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아 유난이야.. 자리 양보하면 내가 늙은이 같냐고 호통치는 거 보는 기분임
어떤 부정승차일가? 젊은 사람이 경로우대카드로 탑승할까봐?
청소년 카드 사용하는 성인들 때문에 생년월일 등록해야 청소년 카드 쓸 수 있게 바뀜.어린이가 어린이 카드 쓴다고 이상하게 생각 안하는데 저건 그냥 자격지심 같은데.흑인 낙인 찍어서 들키면 누가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누가 노인 괴롭히냐 노인이 노약자석 앉은 임산부 때려서 임산부석이 새롭게 생긴 일은 있어도.
보니까 창피해 하시던데 돈안내고 탄다는게 들켜서
싫을수도있지 뭐.. 다른 효과음으로 바꿔주면 될거같음
근데 뭔가 요즘 노인이라고 하기도 뭐할 정도로 정정하신 분들 정말 많던데 어르신 건강하세요~ 이러면 좀 그럴것같기도..ㅋㅋㅋ
기분상할것 같기도 하다…
싫을것같긴하네 근데 다른걸로 바꿔도 싫어할듯…?
멘트가 꼭.. 나와야하능건가? 나같어도 싫을거같음
나도 싫을듯...
멘트 덕분에 부정승차 줄었다는게 무슨 연관 있는건지 궁금하잔아 멘트 나오기 전에는 안찍고 탔는데 나오니까 일부러 멘트 들으려고 찍는 그런건가??
ㄴㄴ 자식 같은 사람들이 본인 부모님 경로우대카드 쓰고 다니는 거
허얼 그런 부정승차였군아 알려줘서 고맙잔아
싫을 수도 있지... 복지를 해 준다고 해서 그 복지의 대상자가 싫은 것까지 감수해야하는 건 아니잔아 그건 복지가 아니지 않념?
싫을 수도 있지 그리고 노인들도 세금 내며 살아온 분들인데 공짜로 타면서 싫은 소리 하지 마라 이건 아닌 것 같음 노인 혐오 아님?
그냥 버스에서 학생입니다 하듯이 경로입니다 하는건 ㄱㅊ을거같은데 어르신건강하세요 하는게 뭔가 싫을 것 같잔아
222 걍 팩트로 경로 우대 대상입니다 이러면 ㄱㅊ할것 같은데
어르신 건강하세요< 이렇게 말고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사랑합니다 이런 문구로 바꿔도 괜찮을거 같은데
걍 성인은 삑 학생은 삐빅 하는 것처럼 신호음으로만 구분해도 될 것 같음
나라도 싫음
싫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난 싫을 듯
본인이 싫다는데 뭐..
굳이 어르신 얘기는 안해도 될것 같음
안 그래도 공짜로 탄다고 눈치 주는 사람들 많은데 굳이 드러내서 좋을 게 없을 듯
나도 싫음
첫댓글 아 유난이야.. 자리 양보하면 내가 늙은이 같냐고 호통치는 거 보는 기분임
어떤 부정승차일가? 젊은 사람이 경로우대카드로 탑승할까봐?
청소년 카드 사용하는 성인들 때문에 생년월일 등록해야 청소년 카드 쓸 수 있게 바뀜.
어린이가 어린이 카드 쓴다고 이상하게 생각 안하는데 저건 그냥 자격지심 같은데.
흑인 낙인 찍어서 들키면 누가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누가 노인 괴롭히냐 노인이 노약자석 앉은 임산부 때려서 임산부석이 새롭게 생긴 일은 있어도.
보니까 창피해 하시던데 돈안내고 탄다는게 들켜서
싫을수도있지 뭐.. 다른 효과음으로 바꿔주면 될거같음
근데 뭔가 요즘 노인이라고 하기도 뭐할 정도로 정정하신 분들 정말 많던데 어르신 건강하세요~ 이러면 좀 그럴것같기도..ㅋㅋㅋ
기분상할것 같기도 하다…
싫을것같긴하네 근데 다른걸로 바꿔도 싫어할듯…?
멘트가 꼭.. 나와야하능건가? 나같어도 싫을거같음
나도 싫을듯...
멘트 덕분에 부정승차 줄었다는게 무슨 연관 있는건지 궁금하잔아
멘트 나오기 전에는 안찍고 탔는데 나오니까 일부러 멘트 들으려고 찍는 그런건가??
ㄴㄴ 자식 같은 사람들이 본인 부모님 경로우대카드 쓰고 다니는 거
허얼 그런 부정승차였군아 알려줘서 고맙잔아
싫을 수도 있지... 복지를 해 준다고 해서 그 복지의 대상자가 싫은 것까지 감수해야하는 건 아니잔아 그건 복지가 아니지 않념?
싫을 수도 있지 그리고 노인들도 세금 내며 살아온 분들인데 공짜로 타면서 싫은 소리 하지 마라 이건 아닌 것 같음 노인 혐오 아님?
그냥 버스에서 학생입니다 하듯이 경로입니다 하는건 ㄱㅊ을거같은데 어르신건강하세요 하는게 뭔가 싫을 것 같잔아
222 걍 팩트로 경로 우대 대상입니다 이러면 ㄱㅊ할것 같은데
어르신 건강하세요< 이렇게 말고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사랑합니다 이런 문구로 바꿔도 괜찮을거 같은데
걍 성인은 삑 학생은 삐빅 하는 것처럼 신호음으로만 구분해도 될 것 같음
나라도 싫음
싫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난 싫을 듯
본인이 싫다는데 뭐..
굳이 어르신 얘기는 안해도 될것 같음
안 그래도 공짜로 탄다고 눈치 주는 사람들 많은데 굳이 드러내서 좋을 게 없을 듯
나도 싫음